만화 약속의 네버랜드
일본 만화가 침체기에 이른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클리쉐가 너무 뻔해지면서 오히려 한국의 웹툰보다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나루토나 원피스도 구축해둔 세계관으로 어떻게든 마무리를 했고 해나가지만 이야기의 참신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최근 점프에서 밀어주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블랙 클로버등도 세계관 구축에만 힘을 쏟고 이야기는 진부한편인거 같습니다(그래놓고 열심히 구독중이지만요)
이런 뻔한 전개를 깨트리면서 나왔던게 진격의 거인이었는데, 이것도 스토리를 진행시킬 생각보다는 세계관 구축에 힘을 쏟는것 같습니다. 물론 이게 더 효과적으로 팬덤을 형성 시티는 방법이니 그런거겠지만요.
기대작들이 기대를 못 충족시켜주면서 '나만 없는 거리' 이후 일본 만화에 푹 빠질만한 작품을 못찾았었는데, 최근 파이어 펀치... 이거 재밌더라구요. 꽤나 빠질라 하던 찰나....
약속의 네버랜드를 영접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파격적인 컨텐츠, 뻔한 클리쉐, 세계관 구축 제가 지양하는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음에도.... 이야기 몰입도 자체가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다음화가 궁금해서 기다려지는거는 오랜만이네요. 부디 장기 연재가 되어도 진격의 거인처럼 저를 실망 시키지는 말길.....(그래도 진격거는 계속 중타 이상은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나루토에 비하면야....)
Updated at 2017-03-05 00:32:47
아무래도 소년지에서는 매번 인기있는 만화가 그 계열이다보니 일단 싸움부터 시작해서 연재를 시작해서 디테일을 챙겨가는식이 되는거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청년지쪽이 굉장히 참신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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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단만 읽어도 공감이 팍!!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