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책상이 화이트보드라서 뭐라도 그려주는 척...
저 아이도 저랑 있어서 즐거운 게 아니라
사진 찍을 때면 항상 저럼...ㅎ
상호적으로 뭔가 즐거움을 교감하는 건 아님...
어제부로 회사랑 계약해지하고 짐 뺐어요.
마지막 수업이에요.
늘 그랬지만
수업이라기보단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놀다 오는 거였어요.
뜻밖에 좋은 경험했어요.
아이들은 저마다 예쁘고 밝아요.
학부모님들도 다 짱임.
즐거운 기운 안고 다음으로 갑니다.
아이들을 안좋아하고 항상 대하기 어렵기에 이런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부터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