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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예인 목격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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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8
2017-03-04 20:03:23

다들 이쁘신 분 봐서 부럽네요
저는 울산에서 살때 연예인 보는게 너무 귀해서
정확히 다들 기억나네요

슬프게도 제가 가장 처음 본 연예인은 하리수입니다
공업탑에 템포라는 곳이 열리면서 싸인회를 했는데
친구가 한번 가보자 해서 줄안서고 싸인 받았습니다
너무 친절하고 이쁘시더군요 다만 당시 콧수염이 살짝 면도한
느낌 그대로 남아서 그 기억을 잊을 수 없네요

다음은 삼산 롯데 백화점 오픈 기념으로 당시 인기 최고의 황수정이었습니다
통통하겠지 했는데 너무나 날씬하고 못소리도 멋있고
매너까지 제가 본 여자 중 가장 이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후 사건 터지고 훅 가셨죠

그 외에 알바할때 몇명 유명한 분이 오셨는데
그 중 기억나는 건 울산 현대 당시 이천수입니다
모자 푹 눌러 쓰고 있길래 가서 이천수 선수 맞나요? 하니
싸인해줄태니 조용히 있어 달라해서 뭐지 난 관심 없는데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울산 현대 씨름단 회식왔는데 너무 시끄럽기 먹고
술버릇 나빠서 싸움 날 뻔 한적 있구요
그 중 한라급 한선수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진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SK 농구 선수 한분이 원정 경기와서 여자 친구분이랑
술마시러 왔는데 너무 이쁘셔서 부러웠던 기억이 나는데
결혼은 딴분이랑 하신거 같더군요

쓰고 나니 정말 저는 연예인 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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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3-04 20:54:02

황수정님.. 저도 어릴적에 허준 한창 인기있을때 궁에 놀러갔다가 제 눈앞에 그 궁복 입고 지나갔는데 마냥 신기하더라구요. 거의 유일하게 본 연예인인데 그뒤로 폭망하심ㅠ

2017-03-04 21:21:05

울산은 연예인보기 힘들죠 ㅋㅋ
초딩땐가 광역시 승격(?) 기념 행사인가 HOT 온다 그래서 엄마 졸라서 태화강갔는데 엄청난 인파에 놀라 다시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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