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농구하다가 불쾌하거나 싸움나신분들 계신가요?

 
  1905
2017-03-04 18:06:46

저는 예전에 실외 농구 하는데 포스트업 강하게 하면서 인상 계속 쓰시고
리바운드 할때 밀면서 하시길래 참고 했는데
제가 리바운드 할때 손등에 심하게 맞아서 아파해서 파울이라고 하니까 노라고 하셔서 좀 다퉜던 적이 잇는데 매니아 분들은 어떤 신가요


14
Comments
2
Updated at 2017-03-04 18:10:21

며...명치 포스트업...
진짜아팠쓰요...

1
2017-03-04 18:21:08

스크린 섰는데 슨거 알아채시고는 일부러 쌔게 박으시는분... 


속공상황에서레이업하려는데 옆에서 그냥 몸통박치기 하셔서 날아간적도 있구요

학교에서는 포스트업 수비상황에서 친구한테 맞은적도 있네요

다행히도 몸이 튼튼해서 다친적도 없고 왠만하면 짜증나면 그냥 나가버리는 편이라서 첫번째 상황에서는 그 경기끝나고 집에 일있다면서 나갔네요 
2
2017-03-04 19:59:33

슨거요?

2
2017-03-04 20:01:05

와.... 지금보니까 충분히 의심가네욬

절대 노린건 아닙니다... 

그나저나... 슨거 알고 박았다니... 정말 선정적이네요
2017-03-04 20:12:46

왠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좋아하실 것 같았는데, 닉을 보니 아니네요 

2017-03-04 22:02:55

사실 그시절에 느바를 안봤어요... 그런데 제가 베드보이즈시절 팀은 제가 좋아할만한 칼라를 갖고잇었네요 

2017-03-04 18:23:29

진짜 돌파면 돌파 슛이면 슛 엄청 잘하시는 분이랑 같이 반코트겜을 했는데...
저희가 공격할 때마다 봐주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수비를 안하셨습니다
수비할 때마다 그냥 가만히 서있는...
그리고 이번 겜은 그냥 몸푸는 거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말씀하셔서 굉장히 불쾌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7-03-04 18:28:17

전 제가 포스트를 보는데 그날따라 등으로 한번 밀고 반대쪽 스핀무브가 잘먹히더라구요 허리한번 흔들고 반대쪽이 아닌 왼쪽으로 돌면서 점퍼를 던졌는데 그분이 분에 못이기셨는지 저를 공중에 있는채로 밀어버렸습니다.
밀었는데도 공은 메이드가 됐고 전 착지를 다행히 잘했죠.
그러면서 그사람한테 뭐라할수도없고 그냥 르브론이 파이널서 커리 보데끼 밑으로 내리봤더니 그 친구놈이와서 눈깔 다시떠보라고 난리난리를...
넌 니친구가 사람다치게 공중에 떠있는상태에서 민건 생각안하지? 이러면서 싸움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 저한테 많이 맞았는데...벌써 5년전이네요.

2017-03-04 19:24:59

저도 몸싸움 하는거 좋아하고 해서 괜찮았는데 레이업 떴는데 뒤에서 밀어서
착지후 너무 열 받아서 공 한 번 세게 튕기구 싸울까봐 그냥 짐 챙겨서 와버렸네요

2017-03-04 19:30:25

팔꿈치로 밀고 들어오는 가드들.... 어깨로 레이업 들어오는 가드들...무섭습니다..

2017-03-04 19:33:00

예전에 아는 동생들중 현역 선수들(고등학생)이 많아 같이 농구하러 여의도공원에 자주 갔습니다.

보통 다른 팀들과 풀코트로 밀어내기 시합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동생들이 실제 시합에서의 습관들이 나와서 몇 번 싸움날뻔 했습니다.
대표적인게 공 뺏기거나 상대방 속공 상황이면 파울로 끊는것과 오펜스파울 유도인데, 이게 동호인 경기에서는 굉장히 기분 나쁜 상황이란 생각은 들더군요.

Updated at 2017-03-04 20:17:16

농구가 몸을 부대끼며 하는 운동이라.. 싸움 많이 나죠. 싸움이 아니어도 기분 나쁜 상황이 자주 벌어져서 잘 아는 사람들끼리만 하고 모르는 사람들이랑은 정말 드물게만 했었습니다. 드물게 하기도 하고, 전 제가 실수하거나 상대에게 아프게 하면 미안하다고 바로 바로 싹싹하게 하는 편이라 직접 싸워본 적은 없네요.  

2017-03-04 20:39:52

싸운건 아니지만 예전 고1때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하다가 노마크 골밑찬스에서 상대수비한테 스피어를 맞은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어깨가 제 복부쪽으로 들어와서 맞은후 비명지르며 굴렀는데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물론 그친구가 엄청 미안해하면서, 달려오다 중심을 잃어서 그런거다 고의가 아니라면서 계속 사과해서 넘어갔지만 솔직히 분은 안풀린 상태였는데
고2 올라가서 서로 같은반이 되어 농구하면서 호흡이 잘맞아 아주 영혼의 파트너가 되었죠
지금도 WWE 골드버그의 스피어를 보면 그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2017-03-04 21:22:01

개매너없이 플레이하던 팀이랑 경기하다가 경기 다 끝날 때쯤 제가 계속 무빙 스크린한다고 욕하면서 난리치길래 상대편이 나이도 많았는데 빡쳐가지고 욕하려면 너네 심판한테 하라고 나이 쳐먹고 처음 보는 사람한테 욕하지 말라고 같이 난리쳤더니 달려들려고 하길래 다른 상대팀이 미안하다면서 말리더라고요. 장본인은 끝까지 째려보면서 씩씩 거리고요.

한번은 김혁처럼 성질내면서 플레이하던 팀원때문에 경기 중에 선배들 다 있는데 소리지르면서 교체사인도 안하고 농구화벗고 집어던지면서 벤치로 나간 적이 있었네요. 그 뒤에 샤워하면서 농구 중에 그런건데 뭘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냐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나도 농구하는중에 빡친건데 뭐가 문제냐고 하니깐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24-04-15
4
2752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