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그리고 베네딕트 컴버배치, 오드리 햅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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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4 15:20:23
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은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1급 친일파로 최종 등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이종만은 위안부 창설과 유지를 위한 자금을 지원한 대가로 채굴권을 얻어 부를 쌓았다.
강동원은 외증조부의 친일 행적과 관련한 게시물을 '명예훼손'을 이유로 차단해 논란이 일었고, 강동원 소속사인 YG는 "게시물이 한 개인의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2차 확산을 막고자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동원은 외증조부의 친일 행적과 관련한 게시물을 '명예훼손'을 이유로 차단해 논란이 일었고, 강동원 소속사인 YG는 "게시물이 한 개인의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2차 확산을 막고자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영국 BBC '셜록'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노예 농장주 가문 출신이다. 그의 선조는 영국이 19세기경 노예제도를 폐지한 이후 노예가치를 돈으로 보상을 받았고, 막대한 부를 쌓으며 상류층을 유지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사죄의 의미로 '컴버배치'라는 성을 사용했고, 노예의 일생을 담은 흑인 영화 '노예 12년'에 출연하며 선조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했다.
'세기의 배우'라 불리는 故 오드리 헵번은 아버지가 과거 나치 당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평생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죄를 지은 아버지를 대신해 전세계 50여곳을 돌며 구호활동을 펼쳤고,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생을 그린 영화 '안네의 일기' 출연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사죄의 의미로 '컴버배치'라는 성을 사용했고, 노예의 일생을 담은 흑인 영화 '노예 12년'에 출연하며 선조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했다.
'세기의 배우'라 불리는 故 오드리 헵번은 아버지가 과거 나치 당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평생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죄를 지은 아버지를 대신해 전세계 50여곳을 돌며 구호활동을 펼쳤고,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생을 그린 영화 '안네의 일기' 출연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좌제로 강동원도 불이익을 받았으면 좋겠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부끄러운줄은 알았으면... 집안에서 외증조부 미화 책까지 내는게 부끄럽지도 않았을까요.
해당책은 <북으로 간 아름다운 부자 이종만의 딸 이남순 영혼의 회고록 - 나는 이렇게 평화가 되었다>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후 발간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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