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가려고 합니다 (부제 : 일단 휴가냈는데...)
입사한지 어느덧 이제 딱 1년하고도 한달 두달 정도 지난거 같습니다.
일 년차에는 연차도 땡겨쓰는 개념이고 ,
적응하는데 (조직이 몇번 바뀌었습니다) 시간이 걸리다보니 휴가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아름아름 잘 돌아다녔는데, 갑자기 일년 동안 멈추니 관성(?)때문에 근질근질 하더라고요.
평소 일본은 가깝다는 이유로 항상 여행 선택지에서 뒷전이긴했지만 늘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회사에서 하던 프로젝트가 잠시 홀드되며 갑자기 할일이 붕 날아가버려서 다시 금세 착륙할까 뭐에 홀린듯 휴가내고 도쿄행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바로 내일 출발이네요 긴2박 혹은 짧은 3박 느낌의 일정입니다
비행기표와 신주쿠의 게스트하우스까지는 어째저째 완료했는데....
붕 뜨기 전까지는 바쁘고 야근도 좀해서 준비한 계획같은것도 없었습니다. 일본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보고들은 바도있고 워낙에 만화책도 많이 봐서 알게모르게 대강 아는 동네 기분이었는데 막상 이제 내일 가려하니깐 정말 낯서네요
평소 카메라 들고 혼자 휙 가는 여행을 즐겨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진 찍는걸 좋아하다보니 (사진 프리로 일도 조금했었습니다) 혼자 노는 걱정은 없는데 일본은 영어가 아예 안 통한다고 하고 쪼꼼 긴장도 됩니다.
이런 여행 질문 글은 , 원래 공부하고 여쭤보는게 예의인거 너무 많지만 그러기엔 주어진 하루가 짧아. 매니아분들이 경험한 , 도쿄, 도쿄에서 인상깊었던 곳들이 궁금합니다. 혹은 주의할점. (미국에서 운전 처음하시면 스탑사인.... 상해도 영어 안통합니다, 홍콩 빅토리아는 날씨보고 가세요등등)
#도쿄 #사진 #혼밥혼술 #야경 #길거리 #음식
간단하게라도 떠오르는 생각들을 던져주시면 잘 받아서 공부하겠습니다!
아바타 여행처럼 찍어주시면 좋은 사진 남겨오기 퀘스트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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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히 가야 하는 곳이라면 츠키지 시장(사람이 너무 많다는 단점), 도쿄 타워, 에비스 가든(맥주를 좋아해서 개취로) 등이 아닐까 싶고,
요새는 후기들을 많이 올리셔서 음식 취향대로 찾은 후 동선을 짜셔도 좋을듯합니다.
일본도 게스트 하우스나 호텔은 영어가 통하지만 그 외 지역은 영어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한국 유명 맛집 사장님이 영어를 못하실 확률이 매우 높은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