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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제게 있어 가족이라 만수르가 전 재산을 줘도 넘기지 않을 것같네요 노찬스! 

설문 자체가 잔인해요.. 논란의 여지가 너무 많은 설문입니다

지금은 사정상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지만

여러동물을 키워봤고 제일 최근까지 키웠던게 페릿(족제비)인데

누가 제 반려동물을 몇억씩이나 주고 데려가겠단 사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보고

(억대가 왔다갔다 하면 솔직히 맘이 좀 흔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설사 그런 사람이 나타나더라도 전 제가 한번 맡은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끝까지 함께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기에 값을 정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안팔겠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만 이 설문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별 소용없는 설문인거 같네요 저만해도 안키우는데 1억에 투표 했거든요

김정은의 전재산 정도...

부자인데다가 저보다 잘 키워주실 수 있는 환경이라면 보내드립니다.

얼마 전 사건이 떠올라 기분이 좀 그렇네요. 이제사 잊혀지나 했는데 참...

그간 매니아하면서 올라왔던 글 중, 제가 봤던 그 어떤 글보다도 불쾌한 글입니다. 역겨울 정도입니다.

타인이 당신의 자식을 요구할 때 얼마의 값어치를 매기실건지요?

또, 어머니께 여쭤보셔요. 타인이 당신을 요구할 때, 당신에게 얼마의 값어치를 매기실지.

이건 견주 뿐만 아니라, 반려견까지 욕보이는 글 같내요.

같이 사는 가족인데,
이를 값어치로 환산한다는 생각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내요.

10여년 짧은 견생, 키우기로 다짐했으면 행복은 못주더라도 아픔은 주지 말아야하지않습니까. 그깟 돈 때문에 가족을?

헌터헌터에 헌터시험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