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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더비 포지션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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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10:14:57

탑
후니의 3세트 이퀄라이져는 최고였지만 스멥의 초반 라인전과 텔포 합류 타이밍이 후니보다 훨씬 좋았던거 같습니다.스맵의 판정승 같네요

정글
이건 그냥 스코어의 압승이죠 피넛과 블랭크는 조금더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미드
두선수다 너무 잘했지만 페이커 선수의 탱커를 능가하는 어그로 생성력에서 페이커 선수의 판정승 같습니다. 특히 3세트에 페이커 한명에게 모든 스킬을 난사한 킅선수들을 보고 입에서 욕이 절로 나왔네요

봇듀오
삼화때부터 지적받던 마타의 원딜 안지키기가 상당히 보기좋지 않았습니다. 시야장악 최고였고 라인전도 준수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원딜을 버리는 마타를 보고 삼화때부터 욕을 했는데 이걸 못고치네요 킅의 강점도 마타에서 나오지만 약점인 한타력도 마타에서 나온다는걸 마타가 느꼈으면 합니다. 모든면에서 우위였던 킅이 한타 패이지로 넘어가면 바보가 되는데 이 한타력을 보강하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봇라인은 딱 여기서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슼움짤 귀엽네요

Comments

2017-03-03 10:31:41

봇은 시종일관 뱅울프가 너무 안정적이었고 여기서 거의 승부가 갈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탑도 스맵이 라인전 푸쉬를 바탕으로 합류전에서 조금 우세하긴했으나 롤을 결과로 말하는거죠. 3세트 후니의.8만딜은 그냥 후니의 판정승 들어주고싶네요.

세계최고 두팀의 경기인만큼 어느라인에서 KO승이다라고 확언하기가 어려운 팽팽하고 수준높은 경기였습니다.

2017-03-03 11:37:18

탑 비교는 확실하게 그래 보입니다. 텔타는 타이밍 항상 늦고, 반응이 느리다는걸 느꼈습니다.

미드는 확실히 KT가 판정승

봇은 SK가 졌던적이 없습니다 클래스 차이가 확실합니다

정글은 KT 압승입니다 누구 하나 SK에서 정글로 비벼보질 못했죠.

2017-03-03 12:12:08

다른 라인은 모르겠고 미드 kt 확실히 판정승은 아닌거 같아요.. 양보해도 비슷한 활약이었다가 맞아보여요

2017-03-03 12:57:57

일단, 잘 살아돌아가서, 게임을 결국 어렵게 만든건 KT미드인거 같아요. 2세트 이상혁이 완전히 던지고, 망한게 너무 커요. 정확히 말하면 던진건 아닌데, 너무 2세트 여파가 커요.

꾸준함등등으로하면, 2판잘하고 1번 못하는것보다 3판 다준수한 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지라...ㅎㅎ

2017-03-03 15:55:29

2세트에 페이커가 던졌다기 보단 kt가 전판부터 집요하게 미드를 판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렝가가 그브보다 라인개입력이 더 좋은데도 시작부터 말려서 갱한번 못다니고 동선체크까지 다 되는데 뚜벅이 파밍챔이 대놓고 적은 미드만 파는데 암살자 상대로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팀적인 문제였죠

2017-03-03 12:19:13

미드는 kt 확실한 판정승은 아니지 않나요. 3경기 종합해서 비슷했다고 생각해요.

2017-03-03 12:58:25

사실 어그로잘끌고 해서 물론 3경기 다 어그로 제왕인지 모든 궁극기가 이상혁에게 가는게 대단하긴 합니다. 그래서 더 높게 쳐줘야할지도....

2017-03-03 14:24:04

저도 미드는 SKT 판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1경기 3경기는 페이커가 더 잘 했고 2경기는 폰이 좀더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사실 저는 탑도 SKT가 더 잘했다고 생각해요.
정글차이가 극심하게 났는데 그걸 라인전 CS와 한타 능력으로 따라잡은 것 자체가 라이너들이 분전 했기에 가능 하다고 생각 합니다.

2017-03-03 11:52:01

뱅이 정말 미쳤죠
1세트 이즈리얼로 라인전에서 데프트 케이틀린한테 논타겟 비전화살 다맞추는거보고 욕나옴;;

2017-03-03 12:33:32

미드는 그야말로 세계최고라는말이나오는 게임이였습니다.
3세트폰제이스 잘했고
페이커제드도 역시..
다만정글차이가 너무큰데
프로게이머 뱅과 혼모노 울프가 너무잘해요.
후니도 나 딜탱시켜줘!하는 모습 인상깊었고요

2017-03-03 12:43:50

탑은 노틸이 럼블을 상대로 이길수가 없죠. 럼블 잡은판은 양선수 다 잘했는데 스맵 그라가스가 아쉬웠네요.

정글은 스코어에 비빌선수가 안보이네요.
피넛의 SKT화가 빠르게 진행된거같습니다.

미드는 진짜 명품대전이었는데요.
초중반 소규모 난전에서는 폰이 더 잘했는데,중후반 한타에서는 페이커의 지분이 좀 더 높은거 같습니다.

봇듀오는 뱅울프가 일방적으로 주도권잡고 풀어주지 않았네요. 마타가 다재다능함이 사기급인 선수인데 뱅울프는 라인전에서 당대 최고수준이던 프릴라도 변칙픽이 아니면 항상 밀렸던 사기콤비죠.

2017-03-03 13:41:56

저는 피넛의 skt화가 너무 빨라서 부정적으로 보여요.

분명 잘하는 선수중 공격력 극대화 되어있는 선수에게 실버슬러거가 아닌 골드글러브 받게 만들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차라리 실버슬러거 타게하고 평범한 수비수가 팀에 좋은것 같은데 말이죠.(이러다 공수다 잃어버리는 선수가 많은터라)

2017-03-03 13:37:47

저 개인적으로 skt에서 피넛선수 활용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블랭크야 뱅기와 비슷한 스타일(커버하면서 운영하는)로 성장을 해가는걸로 보이는데 피넛은 그런선수가 아니죠. 그냥 날뛰게 해야하는 야생마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요. rox에서의 모습은 그냥 신나하는구나 라는게 보이는데, 지금 피넛은 왠지 skt에서 억지로 뱅기화 시키는 느낌일까요. 그러다 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팀 색깔도 중요하지만 상대입장에서는 조금은 편해져 버린 피넛이 아닐까 싶어요. 차라리 피넛이 들어가면 좀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도 될거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예전 이지훈과 페이커의 상황처럼(이지훈과 페이커 스타일차이로 인해 경기 템포자체가 바꼈다고 생각을 합니다.)스타일변화를 줬으면 좋겠어요.

2017-03-03 14:39:45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군요.

확실히 피넛 선수는 공격9,운영1 비율로 게임을 캐리하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스크트에는 이미 벵기라는 희대의 정글러가 입혀놓은 색깔을 좀처럼 빼기가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스코어 운영능력을 따라갈만한 정글러는 벵기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포츠에선 항상 여러 패턴과 작전이 있듯이 스크트에서도 패턴을 만드는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후니 선수의 캐리를 상승시키는 패턴도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이 나오고 있는것 만큼

피넛선수의 캐리력을 상승시키는 패턴도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페이커와 뱅&울프는 사실 뭐 더이상 연습할 패턴이 필요가 없으니 제외하구요 .

2017-03-04 12:13:41

현재 스코어와 대적할려면 봉인푼 벵기밖에 없다는 생각이 ;;;;

SKT에서 피넛은 공격4 운영6이라는 너무 안어울리는 못습니다.

팀 전체적인 분위기이면 몰라도 블랭크가 공격5 운영5 정도 보여지게 만들어주고 있죠.(블랭크는 공격3 운영 7인 선수인데) 다른 측면에서는 정글러들이 팀 전체운영의 핵심이기도 하니까, 차라리 지금보다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팀 전체의 속도를 올려주는 가속기 역활을 쥐어준다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상대의 갱때문에 역갱을 노리는게 아닌, 내가 먼저 갱을 가서 터트려버린다라는 모습을 rox때 처럼 보여준다면 SKT는 새로운 버전도 보여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17-03-03 13:42:20

제 생각은 (1,2,3경기 종합)

탑- 스맵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하지만, 3세트 후니의 럼블 궁은 말그대로 한타를 지배한 수준이라서 거의 비슷했다고 생각하네요.

정글- 스코어 완승

미드- 저는 폰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우선 2경기에서의 페이커가 워낙 망이었고, 3세트에서도

제드로 온갖 어그로와 순간삭제들을 보여줬지만, 그 불리해 보이는 한타 구도에서 폰의 제이스는 지금 생각해도 말이 안될정도로 너무 잘해준거 같아요.. 결국 3세트는 동점이라고 보고, 1세트는 초중반까지는 페이커가 밀리는 형세였는데, 결국 라이즈의 후반 활약으로 skt가 이겼지만,

2세트가 너무 크게 다가와서 폰이 약간 우세했다고 저는 생각하네요.

바텀- 데프트가 이렇게 말리는 경우가 있다니... 1세트에서는 이즈 Q를 피하는것보다 맞는게 더 많았었고, 3세트에서는 진짜 눈물날 정도로 못컸어요.. 사실 어제 경기 전까지만 해도 데프트-마타 조합이 조금 더 우세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경기 보고 생각이 완전 바뀌었네요... 뱅-울프 완승

Updated at 2017-03-03 14:31:46

저는 미드는 SKT 판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1경기 3경기는 페이커가 더 잘 했고 2경기는 폰이 좀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탑도 SKT가 더 잘했다고 생각해요.
정글차이가 극심하게 났는데 그걸 라인전 CS와 한타 능력으로 따라잡은 것 자체가 라이너들이 분전 했기에 가능 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승리팀은 SKT고 정글이 그정도로 극심하게 차이가 났으면 결과적으로 모든 라이너들은 이겼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상대 정글이 그만큼 각 라인과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는데도 그걸 버티고 끌고 가서 한타력으로 극복 했으니깐요

그리고 3경기 페이커 제드 몇번의 실수가 보였지만 정말 잘하지 않았나요? 초반에 미니바론 앞에서 게임 터질 뻔한거 스노우볼 멈춘것 부터 시작해서 한타에서 어그로 끌고 딜 넣는거 보면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각 나라의 프로게이머들도 어제의 페이커 제드에 대한 찬사를 아낌없이 보내고 있는데
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그런지 모르겠네요.

참 선수 평가하는걸 보면 웃긴게 분명 어제의 승리팀은 SKT인데 KT우세가 더 많은거보면 신기합니다. 특히 정글이 그렇게 터졌는데요
아니면 KT팬들은 저도 이정도면 만족하는건가요..

2017-03-03 14:45:18

우선 저는 SKT팬도, KT팬도 아닙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가 일방적인 흐름으로 끝난 경기도 아니고, 각 라인들의 평가가 SKT의 우세라고 주장해야 할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3경기 페이커의 제드는 저도 엄청났다고 생각했지만, 폰의 제이스도 그에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기에, 1경기에 페이커가 우세했던 것에 비해 2경기에 폰이 더 우세했다고 생각해서 전체적으로 폰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굳이 제 의견을 이해하려고 하실 필요는 없으세요..

마지막 문장은 제가 만약 KT 팬이었다면 상당히 기분나빠할 만한 문장인거 같습니다.

어제같은 명경기 후에 롤팬으로써 개인적인 평가를 하는 것에 너무 신기해하실 필요도, 마지막 문장같은 말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2017-03-03 14:38:43

일단 제가 보기에 탑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라인전은 사실 계속 탱커 대 딜러여서 크게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하고, 운영이나 텔합류 이런 측은 스맵이 더 좋았고, 한타기여도나 cs 수급같은 것은 후니가 더 좋았다고 봅니다. 정글은 뭐 스고수 압승입니다.
미드는 개인적으로 반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도 잘했고, 폰도 잘했습니다. 다만 페이커도 미드 말리기를 상대가 집요하게 초반부터 노리는걸 아는데 자꾸 낚으려는 플레이를 하다가 짤리는게 아쉽네요. 봇은 원딜은 뱅의 압승이고 서풋은 울프의 우위라고 봅니다. 끊어먹기, 운영, 시야장악등은 마타가 더 좋았습니다. 라인전이나 한타기여도는 울프가 더 좋았습니다.
서풋의 정석은 뭐니해도 딜러를 지켜주는 것이 1차원적인데 어제 울프는 안정적으로 한타하면서 딜러들을 잘 보호해줬기 때문에 뱅이나 후니 페이커가 딜을 넣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피넛이 생각보다 페이커랑 안맞는게 좀 아쉽네요. 스크 스타일 및 페이커 스타일이 미드를 계속 압박하고 라인전을 누르는게 기본인데 그러다보면 뱅기같은 커버형 정글러가 좀 더 어울리고 피넛같이 혼자 날뛰는 스타일과는 좀 안맞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니는 생각보다 챔프폭이나 플레이스타일이 스크랑 잘맞아서 놀랐습니다.
롤챔스 탑은 어제 경기 본 이후로는 마린 > 후니=스맵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