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최고의 신랑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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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2 20:34:15
"외모 빼고 보면" 채치수인 거 같네요.
무슨 일을 하든, 어느 조직을 가든 인정받을 수 있을만큼 성실하고 믿음직스럽고 자기의 목표를 향한 열정과 도전 정신 쩔고요. 좀 머리가 크고 나서 슬램덩크를 보니까 다시 볼 때마다 채치수가 정말 멋있는 캐릭터라고 느끼네요.
됐으니까 빨리 붕대나 감아!!라고 외치는 채치수의 정신력은 대단한 거 같아요. 여자친구가 엄청 든든할 듯.
그리고 외모까지 보면 신준섭과 안경 선배, 김수겸도 신랑감으로 굳일듯 하고.
보통 독자들에게 인기 많은 게 정대만, 윤대협인데 현실적으로 우스개소리 좀 보태서 말하면
정대만은 그냥 고3때 정신차리고 갱생한 양아치.
윤대협은 취미가 낚시인 거에서 일단 엄청난 감점 요소.
서태웅은 작중 여학생들이 줄을 서지만 현실은 성격파탄자에 이기주의자.
강백호도 성격파탄자에 꼴통, 그리고 뻑하면 주먹질하는 폭력배. 그나마 순정파라는 점이 먹힐만한 유일한 요소.
송태섭도 꼴통에 폭력적임.
다른 학교 선수들은 농구 외적인 부분이 너무 드러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이정환도 엄청난 향상심 보면 그런거 먹히는 여자들에게 인기 많을 것 같고.
정우성도 한 국가의 넘버원일 정도면 최소한의 성실성은 입증된 것으로 보이고 까까머리했는데 그 정도 얼굴이면 아마 인기가 엄청날듯 하네요.
물론 진지한 생각 아니고 그냥 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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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선배 어떠신지요
외모도 좋고 공부는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거 같고
키도 채치수처럼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