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 창렬하다 재판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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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3 10:38:01
상대방측 변호사가 김창렬의 본래이미지로 인한 유행어 탄생이라고 끌고갔나보네요
재판부측은 음식의 부실함+본래 김창렬의 이미지로 생긴거로 인정한듯 하구요
타사이트에서 나온 법원 판결의 논리
1) 제품이 팔리기 시작한 건 2009년인데, 김창렬은 2014년이 되어서야 내용물의 부실함에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문제를 삼았다.
=> 내용이 부실해서 자기 명예가 실추될 거였으면 5년동안 왜 부실함을 문제삼지 않았냐는 얘기
2) 문제가 된 제품들 뿐 아니라 다른 편의점 상품들도 '창렬'한게 많다. 이 상품만 유독 창렬한 게 아니다
=> 이게 문제가 되는 부분인데, 당시에 다른 편의점 상품들도 창렬한게 많았죠. 그런데 왜 하필 김창렬이 창렬의 대명사가 되었냐고 본다면, 그건 김창렬 본인의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창렬'이 부실함의 대명사가 되지 않았겠냐는 논리입니다.
즉, 다른 '창렬'한 제품도 많은데 유독 김창렬 제품만 모델인 김창렬이 부각되어서 '창렬'이 대명사가 된 데에는, 김창렬 본인의 이미지가 상당하게 작용한 것이지, 해당 업체가 유독 부실한 상품을 제조했기 때문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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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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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렬스럽다가 쓰일때 그간의 행실과 관계있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는데.....이건 좀 억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