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보고 필 받아서 야밤에 '초속 5cm'를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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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7 09:54:55
기분이 울적해져서 그만 잠을 못 이루고 말았습니다.
평소에 제가 그렇게 감성적이라곤 생각 안 했는데
이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느낌입니다.
아련함, 애잔함, 아름다움, 안타까움, 아쉬움 그리고 담담함.
'너의 이름은'도 훌륭한 작품이지만 여운만큼은 '초속 5cm'가
가슴에 아주 크게 남네요.
지금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인데 설연휴라 정말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천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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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7 11:31:36
초속이 후폭풍이 심한 영화죠. 예전 여자친구가 남주를 보면 제 생각이 난다고 했었는데 그 말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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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감독 작화는 정말 예술이죠
언어의정원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