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우승후 취중방송

이영호 선수는 보면 정말 생각 깊은게 느껴집니다

아버지가 박정희 그 머지 보안요원?? 이었다고.. 부유하게 자랐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응원하던 이제동 선수를 결승에서 많이 꺾어서 현역때는 밉기도 했었지만 개인방송이랑 대회 나와서 말하는 거 보니까 말 참 조리있게 잘하고 생각 깊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 분야에서 왜 최고가 되었는지도 느끼게 되었구요.

이영호선수가 정말 생각이 깊은 선수죠

이영호 인성은 프로시절부터 남달랐는데, 요즘 이영호 개인방송을 보면서 더 확신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진짜 깊어요. 본인이 유명인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 걸 맞는 책임감 있는 발언을 자주 하더군요. 특히 이제동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서 굉장히 신중한게 느껴져요. 왜냐하면 이영호와 이제동 두 팬덤이 스타판에서 가장 크니까요. 이미지메이킹을 해야하는 공식석상에서의 인터뷰도 아니고 개인방송에서 저렇게 개념찬 발언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생각이 깊다는 반증이죠. 근데 신중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의 할 말은 또 다합니다. 서로 이렇게나 리스펙트를 하는데도 정작 팬들끼리는 참 오지게 물어뜯죠. 아이러니합니다.

근데 영호뿐만아니라 택뱅리쌍 전부 개념있게 말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넷 다 유명인이라 그런지 본인들도 자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이 네명이 아프리카에 왔다곤 해도 거부감이 하나도 없습니다. 개인방송 자체적인 이유로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몇몇 있지만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들 스스로 알아서 선을 넘지않게 조심을 할 거 거든요.

어린나이에 데뷔했는데도 인성이 참 훌륭한 선수죠.

그나저나... 저번에 이영호 김택용인가요? 둘이 편먹고 생컨했는데 결국 공방양민한테 지는거 웃겼습니다.

16강까지 보고 바쁜일들이 많아서

못챙겨보고 나중에 몰아서 다시보기로 볼려했는데

제목보고 그냥 안보기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