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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만난분 오늘 4번째로 만나고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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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6 13:34:33

1.
어떤이에겐 연애란 매우 쉬운 일이지만 서민 흙수저 외모도 결함있는 루저남에게 예쁘고 능력도되는 여자와의 연애까지 성공은 기적과도 같은일일지 모르겠네요 뭐 그반대도 마찬가지인지 모르겠지만 루저남은 더더욱 연애하기 힘들다는건 객관적인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2.

오늘은 처음으로 같이 술을마셨고 술이들어가다보니 솔직한말도 더 오갔고 말실수도 더하게됐습니다

3.
담엔 같이 뮤지컬같은거보자 당일치기여행 남이섬같은거라도 보자고는했지만
음 이번에도 잘안될거같습니다.

4. 34살 뒤늦게 직장들어가 37살 5호봉말단 개박봉 통장에모은돈 별로없음.. 인간관계도 서툴고 재미없는 성격.. 마음을 많이비우고 혼자서도 재밌게 늙을방법을 더연구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마음을비우고 멋있는 독거늙은이할배가 될준비를 다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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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15 23:02:57

여자분께서 술까지 같이 마셔줬는데;

비록 말실수 하신게 마음에 걸리시더라도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진도를 나가보시는게..
14
2017-01-15 23:04:16

솔직히 한 말씀 드리자면 이런 마음으로 만남을 유지하시는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네번이나 만나고 같이 술도 마시고 같이 여행도 가자고 하는 상대가 있는데 그분과 더 재밌게 시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기보다 '난 안될꺼야'라는 자기 고민을 더 하시다니요.


글쓴 분보다 몇살 더 먹어서 비슷한 입장에 같은 고민을 하고 실제로 '못난 인간'이유로 결혼까지 파토난 경험있는 사람으로서 조언 아닌 부탁을 드리자면 결과가 뻔하더라도 최소한 지금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소년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의 분이라면 아마도 생각하신대로의 인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건 직접 경험본 사람으로선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당신과 시간을 같이 보내줄 상대가 있는 순간도 얼마 없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고작 몇살 더 먹고 게다가 실패한 사람이 이런 얘기 드리는게 기분 언잖을 수도 있겠지만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 자기비하만 하시니 보는 사람이 다 속상해서 한 말씀 드렸으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차피 안될꺼라도 만나는 동안만은 즐겁게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WR
2017-01-15 23:07:04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쁘고 능력도좋은분이 이렇게4번이나 만나주면 감사해야 맞는데 아직 배가 부른상태인것도 같네요

1
2017-01-15 23:04:32

'담엔 같이 뮤지컬같은거보자 당일치기여행 남이섬같은거라도 보자고는했지만'

이런 얘기가 오고 갔는데 왜 잘 안 될거 같다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좀 의문이네요.;;



1
2017-01-15 23:05:34

제 생각이랑 정확히 일치하시네요;

저 정도면 거의 그린라이트를 떠나;; 완전;;
1
2017-01-15 23:08:41

자기자신을 심히 낮추며 어차피 안될거라며 변명거리를 만드는게 글쓴분의 방어기제일수도 있으나
이번 만큼은 자신을 한번 높여보세요
36년동안을 보상받듯이

25
Updated at 2017-01-15 23:11:56

많은분들이 님의글들에 해주신 격려와 조언들이 무색해지게

비슷한글을 몇시간 만에 또 올리시네요.




1
2017-01-15 23:12:09

아쉽네요 4번이면 가능성이 있는 거였는데요

혹여나 실수 했으면 실수 했다고 말하고 한번 다시 적극적으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3번이상 만났다는 건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어떤 존재이건 당신의 존재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사정입니다 물론 저는 재미도 있고 유식하고 외모도 보통이상입니다만  
37살에 마이너스 재정에 지금 현재 무직입니다 유학 준비 하고 있고 
돈도 없으면 박사할 생각하는 허무맹랑한 꿈을 쫒는 사람입니다 

저는 인연을 믿기에 그냥 제가 할 일 열심히 하다보면 알아서 만나질꺼라 믿습니다
그러다 못만나면 못만나는거고요 제 자랑할려고 쓴건 아닌데
저는 그럼에도 꿈이 있습니다 남자는 꿈 하나 있으면 어떻게든 살고 그 자체로 의미있는 인생 아닐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을 찾아보세요 이미 찾으셨을 수도 있는데
그것으로 행복하다면 만족한다면 당신은 결코 외롭지만도 불행하지만도 않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해도 연애해도 인간은 죽을때까지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그렇다고 결혼이나 연애를 포기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그냥 가진 것 없어도 나라는 존재의 이유 그리고 내 삶의 이유를 발견하여 그것을 위해 살아나간다면 그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다가 만나면 좋은거고 못만나면 마는거고 어떤 사람은 40살에 50살에 60살에도 결혼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때서야 꿈도 발견하고 하더군요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결코 위화감 느끼라거나 제 자랑 혹은 참견이나 조언하라고 쓴 글이 아니라 위로를 전하고 격려 해드리고 싶어서 썼습니다 혹여라도 오해하신 부분이 있다면 제 진심이 이러하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제 막 전반전 끝나가려 하는데 후반전엔 반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2
2017-01-15 23:13:13

자기자신을 사랑하셔야 합니다
자기자신조차 사랑하지 않으면서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수는없잖아요 그리고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면 그런 마음이 은연중에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내가 잘나고 못나고와는 전혀 상관없이 내가 당당하면 그게 상대방에게 매력으로 비쳐지는 경우도 많구요 자신감 가지시고 당당하게 연애하셨으면 합니다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흘러가게 마련이니까요

10
2017-01-15 23:15:42

본문 말이 맞습니다.
그분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WR
2017-01-15 23:17:34

하긴할겁니다 ㅡㅡ; 더 노오력은해볼려구요..

7
2017-01-16 00:15:54

그러면 이런 글은 왜 올리시나요. 긍정적으로 댓글 달고 응원해 주시는 분이 있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비관적인 글 쓰시고 그러면서도 만나겠다고 하고. 댓글 올리시는 분들 무안하고 힘 빠집니다.

계속 비관적으로 이야기하는데, 다른 분들이 긍정적으로 피드백해주면 용기가 생기는 건가요?
아니면, 부정적으로 그리고 안좋게 상황을 이야기해서 여자 분이랑 잘 안됐을 경우 자신에게 생길 데미지를 최소화하려는 건가요?
또는 부정적인 상황 묘사, 자기비하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여자 분이랑 잘 되고 있다는 거를 다른 분들 댓글로써 확인하는 건가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피드백도 안되는 글 답답하네요.

여자분께 연락하지 마세요. 글쓴 분이 이런 분인지도 모르고 계속 만나고 있는 여성 분이 불쌍하네요.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예쁘고 능력 좋으신 분이라면 글쓴이 분보다도 훨씬 좋은 분 만날테니까요. 어서 여성 분이 글쓴 분이 이런 분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16
2017-01-15 23:22:07

예전부터 보는데 .. 대체 글이 어디까지 진실일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일부러 관심받고 싶으셔서 계속 그러나 싶고.. 불과 저번달에 여자친구 있었다고 하신분이 여자친구 사귀는게 무슨 정말 대단히 어려운것처럼 계속 쓰시고 있고요. 

자존감이란 단어를 좀 생각하셔야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5
2017-01-15 23:22:20

능력있으시고 이쁘신분이 그렇게 부담스러우시면 능력없고 안이쁘신분을 만나보시는건 어떤가요?

2017-01-15 23:24:11

전 자게에 거의 몇달 아니 거진 1년만에 들어와서 댓글 다는데...

댓글들 보니 왠지 제가 너무 진지하게 그리고 너무 진솔하게 괜히 댓글 달았나 힘이 빠지긴 합니다만
읽으시는 분들께 왠지 도리어 타산지석이나 반면교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2017-01-15 23:25:46
글쓴 분 마음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연애 잘 안되고, 사랑에 실패하고서 지금 네달쯤 지났네요.
요새 혼자 자괴감 덩어리인 거지같은 글도 쓰고, 쓰면서 또 자괴감에 빠지고, 새벽까지 잠도 안오다가 뒤늦게 잠들어 삶도 엉망진창이고.. 그러다보니 좋은 일이 있을까 싶다가도, 또 침체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으아 난 걍 안되나보다.. 합니다.
힘내란 말 들어도, 스스로를 사랑하란 말 들어도, 머리로는 다 알아도 안되는데 뭐 어쩌겠습니까만.. 그저.
제가 100% 이해할 수 없어도, 100% 공감할 수 없어도, 아픈 마음, 슬픈 마음을 가진 비슷한 부류의 사람으로써 잘 되길 바랍니다.
여태까지 안됐으니까,  안될꺼야.. 란 생각이 지지 말아주시고, 눈 앞에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게 되길.. (저도 잘 안되지만요 하핳)
6
Updated at 2017-01-15 23:31:01
33년간 연애다운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해본 저였는데(모태솔로 11,100일을 돌파한지 얼마 안되서 인생 처음으로 연애를 했었는데, 그 연애는 채 3주도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그 짧은 연애기간 동안 해본 스킨쉽이라고는, 손잡고 포옹해본게 전부였구요.), 34살이던 작년 5월에 너무나도 좋은 사람을 만나, 올해 결혼 날짜를 잡고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작년 초만 하더라도 저는 결혼을 못할거라고 생각했고, 결혼을 할 마음도 없었습니다. 저는 가족 부양을 해야한다는 책임감(저말고 집에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없고, 몸이 불편하셔서 활동에 제약이 있는 어머니를 부양해야 합니다.)만으로도 삶이 너무 벅찼고, 돈을 모아놓기는 커녕 대출금이 상당히 크게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이런저런걸 따져볼 때 제 가정형편은 어느 여자 혹은 어느 여자의 부모라도 꺼려할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주변에서 저를 독려해주던 사람들도 그런 제 생각에 반박하기 어려워할 정도로 제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간신히 괜찮은 직장을 얻었다는게 위안인데, 그 직장도 33살이 되어서야 간신히 시작된 커리어였구요.(그 전의 경력은 하나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도 그 상황은 거의 바뀌질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저와 결혼을 앞둔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위와 같은 제 지금의 상황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도, 여자친구의 부모님도, 누가 봐도 달갑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그런 제 처지를 최대한 이해해주고 있고, 그런 제 상황에 최대한 맞추어주려 하고 있으며, 제 성격과 태도와 자신감을 편견 없이 믿어주고 있습니다. 벌써 한 가족이 된것처럼 마음으로 환영해주고 계시구요. 정말 눈물날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될정도로 말이죠.

서민, 흙수저, 부족한 조건과 외모, 서투른 연애에 대한 자세, 그 어떤 조건과 상황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인연을 찾는 것이 마냥 불가능 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없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자신이라도, 나 자신보다 더 나를 믿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기에, 너무 미리 포기하지말고,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싶네요.

3
Updated at 2017-01-15 23:33:30

저도 이건 그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애 쉽지 않은 거 맞습니다.
아니, 타인 두 명이 만나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하나가 되는 건데 당연히 어려워야죠.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연애를 무슨 퀘스트 깨는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그런 시선도 해만 갑니다.
내가 뭐가 부족한지만 보고 자책하지말고 내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더 잘해줄지 고민하세요.
너무 자기 안만 보시니까 밖을 보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연애 혼자하는 거 아니에요. 자기가 완벽하든 부족하든 혼자는 못하는 게 연애입니다.
자꾸 늦지 않은 나이 운운하시는데 제가 봤을 땐 이런 태도가 더 문제입니다.
그럴 바엔 그냥 만나지 마세요.
1
Updated at 2020-11-10 17:00:25
2017-01-15 23:55:38

댓글들을 보고 너무나 부정적인 느낌을 받아서 글쓰신 분의 작성글들을 쭉보니

부정적인 성향이 너무 강하시네요
그냥 이럴바에는 다음 만남 약속잡고 얘기하고 차이던지 아니면 잘되는지 하나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번 힘들어하는건 썸이 아니기도 하고 
뭐 그리고 그렇게 진지한 고백 후에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가기도 하니까 그만 자책하시고
도전해보시죠
2
Updated at 2017-01-16 00:11:33

비슷한 글을 계속 올리시는데, 문제는 키나 돈이 아니라 밑도 끝도 없는 자기비하의 늪에서 빠져나오시는 게 급선무겠네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37살이시면 키나 외모처럼 타고나서 어쩔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고 넘기셔야죠.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매력 중의 하나가 인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능력입니다. 긍정적으로 사는 태도 역시 반복적인 훈련으로 가질 수 있는 습관이구요.
 (저번에 올리신 사진으로 봐서는 그렇게 뚱뚱하다거나 연예를 하기 힘들정도의 비호감 외모는 아니셨는데요.)

 그런데 좀 의문이 드는게 불과 얼마 전에 매니아에 사진까지 올릴 정도로 순식간에 뜨거운 연애를 하셨는데 그때는 부정적인 생각이 안 드셨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때 성공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같이 잘 놀고, 잘 먹고 마시고, 챙겨주면 될듯 한데 말이에요.

 혹시나 상대 여성이 마음에 안 드는데 나이 때문에 이번에 놓치면 결혼 못할까봐 어떻게든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으신 건 아닌지요. 벌써 4번이나 만나셨으면 상대방도 호감이 있다는 건데 다음에는 좋은 소식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1
2017-01-16 00:06:30
정말 이런건 글쓴 분의 처지를 다 떠나서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은 4번씩이나 글쓴분을 만나주셨습니다.
주말에 쉴 수도 있는데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신거죠.

상대방도 직장인이실텐데 직장인이 주말에 시간내서 알고 지낸지 얼마 안된 
이성과 단둘이 만난다는게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여자들에게는요.

네. 뭐 한 두번 만날 수는 있겠죠. 그런데 4번씩입니다.
4번이면 상대방도 글쓴분을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일 것이고
아마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글쓴분께서는 4번을 만났어도 나 같은 사람은 안될거야.
데이트를 제의했지만 결국엔 안되거야.라는 생각에 빠져서
상대방의 감정을 단정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여자분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그 분이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갖고 계실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나요? 알고 계시면 그 방법 좀 저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 여자분이 직접 말로 꺼낼 때까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게 사람마음입니다.

막말로 그 여자분이 먼저 글쓴분 좋아한다고 계속 만나고 싶다고 하시면
어쩌실겁니까?

본인을 낮추시면서 거절하실건가요? 혹은 진심인지 의심하실건가요?
아니면 그때서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실건가요?
1
2017-01-16 00:18:20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연애 한번도 못해보셨어요? 이렇게 자신감이 바닥에 떨어져있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WR
2017-01-16 08:01:43

네.. 오래 진득하게 한달이상 만난적은 한번도 없어요.에고

Updated at 2017-01-16 00:37:27

.

8
2017-01-16 00:23:43

뭡니까 이런글은? 한두번도 아니고...
그래요 당신 루접니다. 이렇게 인증이라도 해달라는 겁니까?

보니깐 처한상황이 루저가 아니라 영혼이 루저네요. 다음에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가보자라는 말은 사귀는 것을 넘어 대박난거 아니에요? 왜 이것도 키 때문에 자신 없으시다고 하실건가요? 흙수저라 진수성찬 차려줘도 숫가락이 거지 같아서 못 먹겠지요? 나폴레옹도 키 160 안되는데 유럽 정복했어요. 배짱과 머리 하나로...

댁은 저랑 동갑이신데 자존감이 없는게 아니라 너무 생각이 럭셔리 하신겁니다. 자존감이 너무 쌘거에요. 자존감이 너무 쌔고 기준이 너무 높아서 자기를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는거죠. 비유를 들자면 가진 차가 현대인데, 벤츠만 차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현대도 없는 사람 많은데... 9급에다 이제 여자도 붙었는데 지금 이거 양보한다면 가질 사람 전국에 쌔고 쌨을겁니다. 좀 쥐고 잡수시고 누리세요.

우리보다도 훨씬 못 살고 하루 세끼도 못 먹는 나라 남자들도 다 결혼하고 얘 싸지르고 무책임하게 놀고 먹으면서도 다 살아요. 님이 어떻게 자신을 평가하시든 여성이 좋다면 그걸로 된거에요. 왜 상대 여성의 생각까지 걱정하고 그래요? 고객이 팔보채 대신 짜장면 좋다면 된겁니다. 재래시장 가보세요. 브랜드도 없는 떡볶이만 팔아서 아들딸 대학 시집장가 보낸 사람도 많습니다. 어디 정 답답하시면 그분들 가계 가셔서 한번 신세 한탄 해보세요. 아마 자연의 위대함과 인생의 오묘함을 깨달으실겁니다.

4
Updated at 2017-01-16 02:50:47

자꾸 이런글 올리시니까 이제는 누구 놀리나..?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WR
2017-01-16 00:25:15

오늘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있었고 그걸 이게시판에 다못풀었더니 좀안좋은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네 저도 이젠 감정소모 지쳐서 연락안할까도 고려중입니다.

다만 저같은 놈 만나준거자체로 고마워서 더 몇번은 노력해보긴해야하나 하는 마음도 있는거구요

여튼 좋은조언말씀들은 감사합니다만 제가 이게시판에 미처 다말하지못한 사정도있다는걸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2
2017-01-16 00:35:50

'다만 저같은 놈 만나준거자체로 고마워서 더 몇번은 노력해보긴해야하나 하는 마음도 있는거구요'

-고마우시면 연락하지 마세요. 그게 고마움에 대한 올바른 답례입니다. 여성 분은 더 좋은 분을 만날 권리가 있습니다.

6
2017-01-16 00:31:42

매니아란 게시판 요새 인터넷 공간과 달리 참 순진한 곳이죠?
작성자님도 이제 좀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WR
2017-01-16 00:36:53

?? 무슨 저의이신지.. 저도 외롭고 답답해서 익명 빌어 진솔하게 털어놨을뿐입니다. 무슨 낚시꾼취급하시는 늬앙스의 댓글은 좀 그렇네요

5
Updated at 2017-01-16 00:41:29

예전에 쓴 글은 앞뒤 안맞으니 펑해버리고
이번에 쓴 글들엔 매냐 식구들의 그토록 살가운 조언 많았음에도 글쓴이분은 동어반복중이시잖습니까?

3
2017-01-16 00:47:01

일단 런앤건님이 NBA TALK 게시판에 올리신

"현로스터 모두 부상,컨디션 회복후 플옵한다고 가정시 제가생각하는 파워랭킹"

글 한 번 확인 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
2017-01-16 00:45:52

본인에 대한 믿음이 너무나 부족하신 것 같아요

'나는 안될거야'라는 마인드가 먼저 생겨버리면 그게 본인은 의식하지 않아도 몸에서 그러한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여성분들은 남성분들의 그러한 태도나 분위기를 귀신같이 잘 캐치하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상대 여성분께서 4번이나 만났다는 것은 그러한 점들을 보였음에도 + 작성자분의 외형적인 조건들이 불만족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작성자분에게 매력이나 호감을 느꼈다는 것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남자들이 그러잖아요.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여성과는 자주 만나려 하지 않는다고. 여자도 똑같습니다. 근데 그러한 만남이 계속 이어져왔고 여행얘기도 나왔다면 그린라이트 이상 아닌가요???

이 글을 포함한 최근 작성글들이 낚시성이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쓰신 글이 아니라면 좀 더 본인에게 관대해져보세요. 본인은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라구요

2
2017-01-16 00:51:11

제 친구였다면 '야 너 그렇게 찌질하게
굴지말고 그럼 제가 그 여자분 만날테니 연락처 알려줘' 라는 말을 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댓글 달아준 분들은 앞으로 댓글 쓰고싶지 않으시겠습니다..저도요)

3
2017-01-16 01:04:56

아~~~~답이없네요~~~

1
2017-01-16 01:08:09

매니아 여러분 이제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않았나요? 이 분은 여러분들이 아무리 듣기좋은 말을 정성들여서 써줘도 그냥 마이웨이입니다. 앞으로는 시간낭비 안하시길 바래요

1
2017-01-16 02:21:59

글이랑 댓글 보다가 정신병
걸릴 것 같네요
그냥 연애고모고 상담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2
2017-01-16 02:30:43

농담아니고 정신병원가서 심리치료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괜찮을것같습니다. 그게 싫으시면 그냥 혼자 사시는게 나을것같구요. 지금 이게 관심받고싶어서 무의식중에 주기적으로 낚시글을 올리는 경우아니면 심각하게 결여된 자존감때문에 벌어진 사태 둘중 하나 같은데 두경우중 어떤 경우건간에 심리치료는 필요해보입니다.

1
2017-01-16 04:10:41

자기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댓글에는 추천을 하고 다른 글에는 일절 피드백이 없으시네요. 많은 분들이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시고 진정성 있게 응원해줬는데도 변하질 않네요. 본인이 이런식으로나마 해소가 된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점점 더 심각해지시네요. 혹시 이런식으로 관심받는 것이 즐거운거라면 디씨인사이드에 좋은 갤러리들 많습니다. 본인 관심사에 맞는 갤러리 찾아서 이야기 나누세요.

2017-01-16 04:49:09

난 루저야.라고 자기최면거시는것 같아요.
자존감이 낮으신게 아니라 자존감이 낮고 싶으신것 같아요.

1
Updated at 2017-01-16 05:05:36

글에 못다쓴 사연이 있어서 오해하는것이라면 못다쓴 내용을 쓰신던가, 못다쓰시겠으면 그냥 전부 쓰지마세요..
괜히 님도 억울하게 욕먹고 보는 회원들도 짜증지수만 올라가니..
님 의도가 이런 상황이 아닌데 자꾸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것은 글 내용이 엄청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제가 님을 뭐라고 할 자격은 없지만, 자꾸 부정적으로 쓰는게 단지 나중에 잘 안될때를 대비하려는 것이거나 엄살 피는거였으면 좋겠네요..
몇 시간 전에 데이트 해 놓고 외롭다느니 다시 혼자 지낼 준비한다느니..이건 아니죠..
9급 5호봉 개박봉이라..본인이 그거 다 알고 시험 보신거 아닌가요..?
모은 돈 없는 것도 프리우스 사셨는데 그런 소리하면 안되시죠..진짜 모은거 없고 집에서 받을 것 없으면 차 그렇게 못사는데, 집에서 물려받으실것이 있거나 그게 아니면 배포가 크신건데..장점 하나 더 찾았네요^^
남이사 알 필요없지만, 말 실수를 뭘 하셨는지 궁금하게 하시는군요..

Updated at 2017-01-16 06:42:16

여자분을 생각해서라도 이젠 만나지 마세요. 저렇게 능력있고 멋진 여성분이 아깝네요. 그리고 자신을 향한 긍정적인 말만 들으시고 부정적인 말은 하나도 듣지 않으시려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게시판에 왜 쓰시는 지 의문이네요. 이미 답을 다 가지고 답정너 방식으로 글 쓰시는 것 같은데 이런 글은 일기장에 쓰시면 될 것 같아요.

2017-01-16 07:33:30

제가 글을 쭉 보면서 댓글을 단 적이 없는데 오늘은 달게요.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자고 쓴 글이든, 그냥 혼자 푸념글이든, 타인의 진심어린 조언을 하나도 듣지 않고 피드백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연애도 힘드실 것 같습니다.
여자라고 남자와 다를 거 같습니까?

WR
1
2017-01-16 07:57:37

다들 따끔한 조언감사드립니다 4번?만에 쇼부?보려는게 실패?로 돌아가 순간 좌절했던건데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진득하게 더 대쉬해보려고 합니다.

자존감을 일단 더 높여야겠습니다

2
Updated at 2017-01-16 12:08:47

에휴 

1
2017-01-16 09:45:49

역레발을 노리시는건가욧

2017-01-16 11:41:00

.....저는 이제 아무말 안하겠습니다

2017-01-16 12:22:50

무슨말은 하고픈데 참겠습니다. 딴분들이 다 말씀하셨고 매냐생활 13년넘게 클린유저로 지내온 이미지 망치긴 싫네요

2017-01-16 13:01:20

이런글 진심으로 왜쓰나요?
관심받고 싶어요?

WR
Updated at 2017-01-16 13:35:40

네 곰곰히 고찰해보니 그런 마음도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조언 얻을때가 없고 인터넷 익명빌어 이렇게 조언도 구하고 그러는게 습관이 된거같기도하네요

다음엔 여러분들 좋은 조언 발판삼아 좋은 소식있을때만 글올리도록 노력은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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