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리바운드 후기..

현주엽은 스트릿볼과는 저언혀 어울리지가 않더군요 다들 성인을 넘어서 30을 넘은 분들이 대다순데 반말+폭언하면서 지시하는게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확실히 현주엽씨의 행동은 조금 거슬리더라구요
다만 농구를 보는 눈, 경기를 읽는 눈,자기 입맛에 맞는 선수를 고르는 눈은 확실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현주엽씨의 팀끼리 결승에서 붙은 것만 보더라도 그런점에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교시 보면 서장훈도 장난없죠
벤치테크 먹는거 압권!

저는 현주협 그렇게 나빠보이진 않더라고요

김승현씨나 아니면 서장훈씨가 코치하러 게스트로 왔을때 보면 선수를 대할때 어느정도 동등하게 대하는것처럼 보이는데 현주엽씨는 그냥 무조건 아랫사람 윗사람으로 철저히 구분을 하는 느낌... 그리고 아랫사람이라면 바로 야, 야.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특히 테크니컬파울 주라고 이야기 나와서 화낸 부분에서 화낸거까지는 이해한다 쳐도 바로 나이 운운하면서 욕하는거에서 와 정떨어지더라구요. 뭐랄까, 군대도 한국에서 마쳤지만 미국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내가 나이가 몇인데, 지위가 어떤데, 니가 감히 어디서' 이런 마음가짐을 싫어합니다. 

실제 프로농구 감독들 보면 저건 현주협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세계 그 판의 관례이자 문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