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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은 어느정도까지 통용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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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9 13:42:38

https://www.youtube.com/watch?v=0MFBZ7KTFkQ


NBA의 전설 샤킬오닐 VS 권투의 전설 호야입니다. 
격투기에서 비전문가의 체격이 어느정도 차이까지 통용되는지 도움이 될듯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러브가 크고 헤드기어도 있다 쳐도)
호야가 유효타를 엄청나게 먹이는데 유효타는 전혀 유효하지 않습니다..
프로 선수의 펀치라도 체급차가 이정도나면 쓸모가 없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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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1-09 13:48:43

저도 이프로 좋아해서 많이 봤는데 이건 쇼같은 예능에서의 게임인데다 무거운 글러브와 헤드기어때문에 샤크가 유리하긴 했죠. 턱까지 완전 보호해주는 상황이라 호야가 너무 불리했어요. 기어와 글러브 없었어야 호야가 이길수 있었을겁니다. 저 상황이면 리치차이가 있는데 기껏 뚫고들어가 파고 들어도 끝을 보기가 어려우니 말이죠. 또 샤크 측에서 이런 이점을 충분히 잘 파악하고 충분히 준비해도 해온 게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헤드기어 없이 턱을 맞는거랑 다끼고 맞는거가 천지차이인데 저정도 리치차이가 있고 체급차이가 있는 상황이면 호야가 샤크 얼굴쪽에 충격을 줘서 KO따지 않으면 힘든 게임이라고 봤고 저런 헤드기어와 글러브로는 KO는 무리죠... 역시나 더군요. 실제 복싱게임에서 저런 기어에 글러브면 KO는 절대 나오기 힘듭니다. 판정가라고 만든 이벤트 경기라고 봐야죠.

WR
2017-01-09 13:48:39

제가 보기에 호야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시간을 끌어서 체력 떨어진 샤크를 유효타로 이기는 방법뿐이라고 봅니다. 

설사 헤드기어가 없고 글러브가 경기용이라고 해도 펀치 몇발로 케이오로 이길 방법은 전무한거죠. 

샤크가 한팔로 턱 아래를 막은채로 나머지 팔로 휘휘 젖기만 해도 케이오는 불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Updated at 2017-01-09 13:51:50

그렇게 한손 턱가리고 싸웠으면 판정에서 호야가 압승했겠죠. 그리고 가벼운 글러브였으면 복부타격도 이 경기보다야 훨씬 위력적이었을거구요. 샤크가 프로도 아니고 경기용글러브로 맞는 가운데 끝까지 가드가 안무너질리도 없고 말이죠. 이건 답 정해놓고 싸운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전 경기용 글러브였으면 호야가 케이오든 판정이든 훨씬 쉽게 이겼을거라고 확신합니다.

WR
2017-01-09 13:55:21

글쎄요. 10~12라운드로 가면 샤크는 분명 탈진상태일테니 호야가 이기긴 하겠지만 전 케이오는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룰이 없는 개싸움이라면 모를까. 룰이 있기 때문에 샤크가 보호를 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2017-01-09 13:59:18

룰이 있는 경기일수록 급소타격등이 안되니까 체급이 클 수록 유리한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의 헤드기어와 글러브는 이미 제대로된 복싱이라고 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글러브가 헤드기어틈으로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기때문에 안면타격이 크게 의미가 없는 수준까지 된 상황이죠. 이건 뭐 이미 복싱이 아니라고 생각되고 사실 그냥 프로복서도 아니고 호야급의 복서인데 이정도 핸디로 이렇게 싸운것도 샤크의 위엄이긴 하지만 헤드기어 글러브 그리고 방송에서한 이벤트 경기라 판정 무승부 정도가 가장 무난한 결말이라는 모든 점에서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정상 복싱이었으면 당연히 호야가 압살할거라 생각하구요.

WR
2017-01-09 15:07:40

반대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오스카 델라 호야를 상대로 샤킬 오닐이 페널티를 얼마나 걸고 농구시합을 하면 무승부를 이끌 수 있을까요?
Updated at 2017-01-09 20:39:06

제 생각엔 말씀하시는 내용에 답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격투기에 체급문제를 얘기하시면서 농구에서 체격차이를 언급하시는건 의미가 없고 본 내용에서도 샤킬오닐이 복싱에서 호야와 대등하게 싸워이겼다고 하기에도 호야쪽에게 불공정했죠. 진검 칼싸움 실력을 죽도로 평하는건 어불성설이죠. 헤드기어없이 경기용 글러브로 맞는거와 천지차이인데 이걸로 말씀하신 논지인 체급차가 크면 기술차이로도 극복이 어렵다를 증명하기엔 구멍이 많죠. 샤크와 호야의 체급차이면 정말 극단적 차이인데 샤크가 이긴 것도 아니고 장비와 룰의 보호를 받으면서 비긴거에 불과하니까요.

2017-01-09 13:46:31

샤크는 정말 진정한 엔터테이너네요.


프로도 보통 프로가 아니고, 덩치도 보통 덩치가 아닌 두 사람이 붙는게너무 재미있군요



2017-01-09 13:46:52

결론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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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3:49:31

버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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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4:30:38

아재요 ..

WR
2017-01-09 13:51:58

제목이랑 같습니다. 

룰이 있는 격투에서는 체급이 무식하게 차이가 나면 프로고 뭐고간에 게임이 안된다는 거죠.
능력으로 체급차이를 커버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은겁니다.
2017-01-09 14:31:29

그렇군요.격알못이라 동영상보고도 글쓴분 주장이 무엇인지 몰랐네요.

2017-01-09 13:53:18

사기캐...

2017-01-09 14:03:20

그러나 바클리는 그냥 샼을 들어다 엎어버리던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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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9 14:09:33

사실 저정도 되면 다른 동물이죠.
오른손으로 턱만 막고, 잽치다가 기회나면 원투, 원투투.. 얼마나 쉽고 완벽한 전략입니까

2017-01-09 14:09:50

근데 경기가 2분인 룰, 연습용 글러브, 턱까지 가려주는 헤드기어(완전 초보 아마추어용)를 끼고

저 체급차이를 본건데,,

이걸 가지고,, 프로라고 해도 체급차이는 절대 넘어설 수 없는 것이다.

라고 단정짓기에는 상당히 불안정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호야가 복싱의 전설이기에 패널티를 줘야 하는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완벽히 의견에 호흥하긴 어렵네요~

WR
2017-01-09 15:05:22

위의 다른 분 댓글에도 달았지만

룰이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샤크가 보호를 받았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룰이 있는 경기일수록 체급의 차는 더욱 극복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지요. 
샤크는 권투에 적합한 체격도 아니고, 보여준 모습도 권투하곤 거리가 멀지만 "압도적인" 하드웨어와 
권투라는 룰에 의해서 보호를 받은 겁니다. 
호야보다 한 20~30% 쯤 큰 그냥 저냥 거한이라면 호야가 가지고 놀았겠죠.
말도안되는 하드웨어가 그 많은 격차들을 다 쌈싸먹고 무승부를 이끌었다는게 맞을 겁니다.
2017-01-09 14:11:46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빅쇼에게 기습으로 펀치날리고 빅쇼가 출혈하는 모습을 봤는데 빅쇼가 기세싸움에서 밀렸다는 느낌은 저는 오지 않더라구요

2017-01-09 14:24:24

이 동영상을 보면 얼마전에 핫했던 르브론vs로우지는 확실히 르브론이 이기겠네요.

1
2017-01-09 14:26:01

릅이 미식축구도 했던선수고 그냥 직선으로 달려서 충돌만해도 게임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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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5:40:57

이건 스치는 순간 로우지는 죽는다고 봐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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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9:26:54

체급 차이 만큼 무서운게 성별차이...
격투류 게임에서 남녀의 차이는 비교 자체를 인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갑자기 예전 메이웨더와 로우지 비교가 또 생각나네요 ㅋㅋㅋ

2017-01-10 10:44:57

로우지 잘 나갈 때 심지어 서두원 vs 로우지 해도 로우지가 이긴다는 얘기도 많았죠. 물론 대부분 서두원을 조롱하기 위한 댓글이었지만요.

2017-01-09 15:07:32

이 동영상에서 체급뿐만 아니라 다른 장비도 있는데 단순히 체급차는 극복 불가능이라고 하긴 그렇지 않나요.. 저도 체급 차이가 저 정도면 커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 동영상에서는 다른 장비의 탓이 너무 크죠

WR
2017-01-09 15:09:05

둘의 상황을 반대로 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1:1 농구에서 샤킬오닐을 상대로 오스카 델라 호야가 어느정도의 페널티를 받으면 샤크와 무승부를 이룰 수있을까요? 그리고 그 페널티는 둘 다 적용받는다는 조건 하에 말이죠.
2017-01-09 15:13:54

이건 예가 잘못 된거 같은데요? 농구에서 프로인 오닐이 체급까지 앞서는데요? 동영상을 올린건 호야가 프로지만 일반인인 오닐이 체급이 커서 상대하기 힘들다는건데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실력도 오닐위 신체조건도 오닐이 위인데 패널티가 있는 상황에서 대결하는게 맞는 조건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격투기랑 구기종목은 완전히 다른 종목이죠. 왜 갑자기 농구로 얘기가 흘러가는지 모르겠네요

2017-01-09 15:15:35

다른분 댓글에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본문이 격투기에 관한건데 여기서 구기종목을 예로 드는건 맞지가 않아요

WR
2017-01-09 15:20:51

그만큼 다른 조건보다 샤크의 사기적 신체라는 부분이 가장 큰 팩터라는 것이지요.

샤크와 호야는 글러브와 헤드기어, 3라운드 2분이라는 제약만으로도 무승부를 이끌어낼 수 있지만, 농구로 종목을 바꾸면 그정도 페널티로는 아예 대결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는데, 그게 다 체급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2017-01-09 15:25:32
신체조건이라는게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건 알고 있는데 본문에 내용과 농구로 종목을
바꿔서 대결을 한다는 건 정말 의미가 없는거죠. 본문 내용은 예를 들어 실력100 체급 30인 호야와 실력 30 체급 150 정도의 오닐의 대결인데 농구는 실력100 체급 150인 오닐과 실력30 체급50인 호야의 대결인데 어떻게 되는 건가요. 본문 내용이 체급 차이가 저 정도로 나면 실력으로 커버할 수 없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실력도 체급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야 커버할 수 있는거죠. 근데 말씀하신 농구로 바꿔서 하는건 본문내용이랑 전혀 상관이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거죠. 본문은 실력은 호야 체급은 샤크의 대결인데 농구로 바꾸면 실력도 체급도 샤크가 위인데 어떻게 그게 되나요.
WR
2017-01-09 15:29:57

체급보다는 장비의 변수도 있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서 체급이 가장 큰 차이라고 답을 한건데 비유가 별로 안좋았나봅니다.

2017-01-09 23:11:24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건진 알겠지만

공감이 안되는 부분은 

1.실제로 복싱룰로 경기를 했을당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는 것이고
제 생각엔 동영상 내에서 샼의 스킬정도로는 KO는 시키지 못할것이며
(물론 호야도 샼을 글러브 낀채로 KO시킬 확률은 굉장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전이 되어 점수게임으로 가면 프로복서가 유효타가 많이
나올테니 아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점입니다.
물론 격투기에서 체급의 사기성을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만
그건 어느 정도 최소한의스킬이 확보되고나서의 이야기이지
샼의 동영상속 숙련도는 농구로 따지자면 골밑슛도 못넣는 사람 같아 보이니까요.
샼이 복싱 수련을 적어도 어느정도의 수준까지는 올려놓으면
물론 압살이겠지만 동영상내에서의 모습은 그냥 가까이 밀어놓고 바디와 의미없는
가드위 타격뿐이라 과연 대등?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MMA쪽을 비교하더라도 어느 정도 최소한의 기술은 있어야 비교가 되지
태클하는 법도 그래플링 방어법도 전혀 모르는 괴물 신체를 데려다 놓아도
어느 정도의 숙련자라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격투기 선수로 실제로 활약한 최홍만도 압도적으로 피지컬에 앞서는 효도르에게 졌는데
(경기 당시 최홍만 선수와 효도르의 키와 몸무게 차이가 샼과 호야의 키와 몸무게 차이와 거의 비슷하고 몸무게 차이는 샼과 호야 쪽이 조금 더 나보입니다.) 
피지컬이 앞선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확신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팔씨름이나 단순 힘싸움이라면 당장해도 호야 필패겠지만
복싱이 그만큼 피지컬적 요소로만 게임을 풀어가기엔 너무 변수가 많다고 봐요.
다만 단기전으로 갈시 샼이 절대 지지는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예로 드신 농구는 실력도 피지컬도 샼이 앞서기에 모순이 있는 비교네요.
농구에서 샼과 델라호야를 비교하려면
네이트 로빈슨과 마이크 타이슨 복싱대결하는걸 비교하거나
최홍만과 아이버슨의 농구 1vs1을 말하는게 맞지요.
최홍만이 농구를 조금만 할 줄 안다면 압도적인 키차이를 이용해서 쉽게 이길 수 있겠지만
골밑슛도 못넣고 드리블도 못친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제가 본 샼의 복싱 스킬은 농구로 따지면 골밑슛도 못넣고 드리블도 못치는 딱 그정도 수준인것 같습니다.

격투종목에서 아니 모든 경쟁종목에서 피지컬의 중요성은 너무나도 크지만
그런 가정은 기본적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가 깔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보기에 샼은 복싱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있는것 같진 않네요.
 
2017-01-09 15:21:52

글쎄요. 보호장비 빼고 해봐야 알듯... 저기서도 샼이 그 체급차로 저기서 KO를 따낸것도 아닌지라 모르겠어요.

2017-01-09 15:54:23

이건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체급차이를 어느정도 허용할 것인가와 어떤 조건에서 경기할 것인가 등등 많은 가정이 들어가게 되며 실제론 벌어지지 않을 일이니까요

론다 로우지와 르브론 제임스 글은 그때도 댓글을 남겼지만 밴텀급과 헤비급의 대결이라 체급차이가 너무나도 크고 웰터 정도의 mma 파이터라면 ufc룰로 싸웠을때 르브론이 이기기 힘들것이다 라고 했는데 이것 역시 정답은 아니겠죠

다만 영상에서도 보다시피 비격투가와 격투가의 몸놀림은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 다른 수준이기 때문에 격투가가 정타를 맞고 쓰러지거나 할일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17-01-09 16:29:20

보호장구는 특별히 샤키만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호야를 위해서도 필요해 보입니다.
저 덩치에서 혹여 스치는 펀치라도 제대로 급소에 맞으면 ㅠㅠ
아무리 호야라도 충격이 클 것 같은데요.. 

2017-01-09 19:53:23

전국체전 금메달 출신 사범님이 100키로에 육박하는 복싱 일년 두들겨 패는걸 봤었는데...

2017-01-10 08:44:57

너무 태도가 답정너시네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계속 같은 부분(장비 및 룰의 문제)을 지적하고 계심에도
그에 대한 답변이 되지 못하는 동어반복만 하고 계십니다.

둘의 상황을 반대로 상상해보자는 말씀은 그에 대한 답변이 전혀 되지 못합니다.
그냥 무조건 샤크 킹왕짱 얘기가 듣고 싶으신가보다...하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2017-01-10 10:48:37

본 주제와는 관련없는 뜬금 없는 댓글이지만 현재의 최홍만은 격투기를 배운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속 샤킬 오닐 보다도 당시 호야 상대로 잘 못할 것 같습니다. 역시 ko는 안당할 것 같은데 유효타는 더 많이 맞고 더 때리지도 못할 것 같은 느낌. 결론은 체격과 보호장비의 수준도 있지만 생각보단 샤킬 오닐이 준비도 많이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운동신경과 스피드가 좋은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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