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노래 한 곡을 소개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에)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유자인 앨리슨 크라우스가 레드 제플린의 로버트 플랜트와 공동으로 발매한 2007년 앨범 「Raising Sand」는 그해 ‘올해의 앨범’에 선정되는 등 무려 다섯 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합니다.
「Raising Sand」에 수록된 노래들은 모두 주옥같지만 그 중에서도 Sister Rosetta Goes Before Us 라는 곡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노래 후반부에 로버트 플랜트의 백 코러스가 나올 즈음에는 노래에 홀려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Strange things are happening everyday
I hear the music up above my head
매일같이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요.
나는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운 음악을 들어요.
Though the sight of my heart has left me again
I hear music up above
이미 내 마음에서 사라져 버렸는데
다시 어려운 음악을 듣네요.
Secrets are written in the sky
Looks like I've lost the love I've never found
비밀은 하늘에 적혀있지만
나는 다시 찾을 수 없는 사랑을 잃은 듯해요.
Though the sound of hope has left me again
I hear music up above
희망의 소리는 이미 나를 떠났는데
나는 여전히 알아듣지 못하는 음악을 듣네요.
Standing in my broken heart all night long
Darkness held me like a friend when love wore off
부서진 마음으로 일어나서 긴 밤을 꼬박 새우는데
사랑은 사라졌고 어둠이 친구인양 나를 감싸 안았어요.
Looking for the lamb that's hidden in the cross
The finder's lost
십자가 뒤에 숨겨진 어린 양을 찾고 있어요.
잃어버렸거든요.
I know I loved you too much
I'll go alone to get through
내가 당신을 너무 사랑했던 걸 알아요.
혼자서 견뎌 나갈 거예요.
I hear Rosetta singing in the night
Echoes of light that shines like stars after they're gone
밤에 로제타가 노래하는 걸 들어요.
노래가 끝나고 나면 여운이 별빛처럼 반짝거려요.
And tonight she's my guide as I go on alone
With the music up above
그리고 오늘밤 그녀는 홀로 지새는 나를 이끌어줘요
알아듣지 못하는 그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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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유럽 궁중, 귀족들을 이야기를 다룬 영화 ost 느낌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