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뽑았습니다

그런말 하지마세요.. 수술이 정작 너무 쉽게 끝나버리니까 사람들이 힘들다고 하던게 마취 끝나고 였다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엄청 걱정되더라구요.

약국에서 챙겨먹으라던 약에 감염 방지 말고도 진통제도 있었나보군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현재 얼음팩 대고 있고 수술한지 1시간 됐는데 좋은 병원만 가시면 수술은 하나도 안 아프고 순식간에 끝납니다. 마취 후 고통은 같이 이겨냅시다..

근데 전 특이케이스였어요. 목도 안아프고 사랑니 부위가 붓지도 않고 그냥 아래 사랑니가 매복이라 위 사랑니가 잇몸을 눌러서 뺐을 뿐이지 사랑니 있는 잇몸이 붓거나 충치가 있거나 했던 것도 아니어서 의사님도 많이 보지 못한 사례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쨌든 3일 잘 참아보겠습니다.

넵 말씀 감사드립니다. 전 워낙 사랑니가 커서 계속 간호사분하고 의사님들이 수술하시면서 어휴,후,어머 같은 감탄사하시는 것 때문에 긴장했었는데 갑자기 끝났더라구요. 관리 잘 하겠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물론 케바케긴 하지만..

사랑니 또한 진리의 케바케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와 하루에 네개!!! 저는 두개뽑아야 하는데 오늘 한개 뽑았는데 내일 가서 하나 더 뽑아버릴려구요

얼마나 아픈가요... 저 양쪽 사랑니 다뽑아야하는데.. 두렵네요..

저 15분도 안걸렸는데 지금 2시간째 통증입니다 살려주세요 ㅠㅠ

옛날 글에 댓글 달아주셨네요. 저도 어느새 충치 생각해서 다 뽑았습니다. 아프긴 했지만 생각보단 안 아팠고 생활에 큰 지장 없었거든요. 딱 하루만 버티고 나시면 충분히 문제없이 잘 생활하실거에요.

하나에 15분이면 좀 오래걸리셨네요. 개당 5분내에 컷해야 하는걸로 압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