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아만다 누네스 vs 론다 로우지.swf

다리가 어디 다친 거  아닌가 생각들정도로 스탭 자체가 불안정하게 높고

스탠스도 어정쩡했었는데 더 큰 문제는 연습의 순도를 말하기가 민망할정도로 타격에 대한

기본기가 아예 없었어요  타바티안이랑 맨날 보여주는 영상이 스파링하면서 미트치는 영상

인데 그거에 비하면 정말 형편없는 정도가 아니라 조금 심하게 말하면 이게 복싱을

배웠다고 말을 할 수 있나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누네스가 본인의 거리안으로

들어와 맞는 것 까지는 좋은데  복싱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면  머리는 계속 좌우로 움직이면서

스탭은 서클링, 상대방 펀치가 나온다 싶으면 몸이 자동적으로 스웨잉, 백스탭

위빙,더킹, 슬립중에 하나는 나와야 합니다.   영상 보면 그나마 슬립은 한 번 한 것 같은데

너무 폼이 크고 엉성한걸로 봐서 4온스짜리 MMA글러브로 타격연습을 한게 아니라 12온스나

14온스짜리 권투글러브로 연습한게 대번에 보이더군요  두꺼운 글러브일 수록 슬립을 타고

카운터 치기 좋지만 4온스꼈는데 12온스짜리 글러브낀것 같은 슬립은 그냥 '나 때려주세요'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게다가 두꺼운 글러브로 연습한게 몸에 익어서인지 가드 자세도

너무 폼이 크고 몸에서 떨어져 있는데 MMA에서 그러면 오늘 결과처럼 그냥 안면 오픈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훅도 아니고 스트레이트도 아닌 마치 싸다구 날리는것 같은 펀치는 무엇이며

끝까지 허리 한 번 제대로 숙이지 않고 계속 맞아주는건 뭔지 모르겠네요

아..정말 총체적인 난국이고.. 플랜B 조차 없는 현 상황은 코치진도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합니다

론다가 은퇴할지, 아니면 절치부심해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현 상황은 진짜...  기초부터 뜯어고치지 않으면 기술적으로 엄청 올라온 여성MMA

쫒아가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댓글 잘 봤습니다
아이 참 안타깝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총체적인 문제가 들어났는데 하나둘씩 다잡을려면 오래 걸릴꺼 같습니다(어쩌면 2~3년 정도로요 )
문제는 그 시간을 투자한다고 본선 경쟁력이 달라졌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들도 앞으로 나갈 것이고 기본기가 탄탄한 이들이 더 멀리 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기세와 분위기 싸움을 하려는거 같은게 좀 걸립니다
상대가 그런 거 받아주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면 태세전환해서 죽기 살기로 스탭 옮기면 맞더라도 단발성이라서 훨씬 나을꺼예요 ;;

아주 힘든 시기를 보낼꺼 같아서 그것도 좀 걸리지만 제발 주위에서 문제인식을 제대로 시켜주면 좋겠어요. 이상한 기세싸움과 분위기를 어떻게 잡는지 잡기술 알려주지 말고요

전성기시절때도 스텝거의사용안하고

거의 닥공이였어요 당시에는 넘사벽수준의힘과 유도기반으로하는 그레플링2가지만들이대고도 여자벤텀에선 충분했으니깐요

홀리홈때부터 론다의 치명적인약점이 하나씩 하나씩 노출된거죠 이제격투기선수로써는 끝났죠 다시재기하려면 기본기부터 다시해야하는데 그시간에 영화를찍는게 본인에겐 더현명할수도있으니깐요

매우 동의합니다
스탭부터 훈련을 다시해야 할꺼 같습니다
그리고 맞는 거도 좀 해보고요... 1000일 수련한다는 생각으로 도전하지 않으면 정말 챔피언 레벨로는 역부족이고
그냥저냥 수준 낮은 선수들과 경기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신인이라고 생각하고 낮은 레벨의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스탭부터 점검한다면 아직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