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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론다가 배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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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31 15:07:39

뭐가 있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전략은 있는 건지, 아니면 전략은 무시한 건지...


가장 궁금한건.. 사실 론다는 코치도 그렇고 유도를 포함한 그래플링 연습보다는

복싱에 더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딜봐서 그렇게 연습한 사람의

복싱인가요..  정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복싱을 배우면 가장 중요한 잽부터

거리 , 그래도 이런 것도 그렇다쳐도   나 때려주세요 하는 뻣뻣한 헤드웤  뭐 이것까지

그렇다 해도  위빙은 국끓여먹었나요...  와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누네즈 하이라이트만

봤어도 타격 맞불 놓으려는 생각을 하면 안되는거죠  설령 처음에 전략을 그리 짰어도

안될 것 같다 싶으면 바꿔야죠    상체 크레코로만형 클린치도 상대방 다 전략짜서 바로

뿌리치고...  아니 위빙없이 어떻게 클린치를 하려고..  상대방 팔까지 끌어안고 클린치하면

기술이 못들어가는거 본인이 더 잘 알텐데요   태클이 없으니 상대방 마음껏 앞에 중심놓고

때리고...    정말 답답한 경기였네요

제가 전에도 썼지만 론다는 타격에서도 거리를 전혀 못잡습니다

그래서  MM는 권투글러브로 연습을 자재해야 합니다  거리가 전혀 달라져요



론다는 이번 경기로 상품성의 굉장히 많이 훼손된 것 같습니다

이제 바로 타이틀 직행 경기도 없을거구요  다시 올라와야겠지만

제발 그 타바티안 코치랑  팀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전혀 발전은 커녕 퇴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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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31 15:03:18

몇대 맞더니 리듬깨지고고 허둥지둥 스탭 밟고 샌드백행...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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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15:08:10

얻어맞는건 좋은데 발멈추고 가만히 있는거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MMA글러브 끼고 14온스급 글러브 꼈을때 하는 가드동작을 하면

다 얻어맞게 되어 있습니다.  론다 가드를 다시 보시면 굉장히 넓게 벌리고

얼굴쪽으로 집중되어 있거든요  딱 권투가드입니다  그런데 UFC에서 \

MMA글러브 끼고 저런 가드 한 선수 별로 보신적 없을 거에요  맞기 딱좋은데

오늘이 그 날이었네요

2016-12-31 15:03:18

액션연기수업했다고 합니다 글 내려주세요

WR
2016-12-31 15:08:35
2016-12-31 15:04:10

첨에 두대 정도 맞더니 멘붕 온거 같던데요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 느낌?격투가로서 생명이 끝난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WR
2016-12-31 15:10:07

어처구니 없는게요  왜 태클을 안하냐는거죠 

김파캐에서도 김대환 해설위원이 얘기했지만 쓰던 안쓰던 내가

론다 코치면 무조건 태클 가르친다  라고 했었는데 그말이

이제 이해가 가네요  누네스가 앞발에 체중 싣고 치기 때문에

들어올때 타이밍 태클 했으면 이건 정말 모르는 거였거든요


2016-12-31 15:16:46

여성부도 예전 여성부가 아닌거 같습니다. 크루즈 가브란트 글 기대 하겠습니다

2016-12-31 15:04:37

오늘 맞고있는 모습은 격투가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움직임없이 샌드백수준의 방어라니..
WR
2016-12-31 15:11:48

무빙없이 뻗뻗한 머리보고 바로 느꼈습니다


'달라진게 전혀 없네....'


Updated at 2016-12-31 15:06:38

코치나 글러브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연습하고도 안되는건 그냥 론다가 타격에 재능이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
코치 바뀌면 접근해서 감싸쥐는 기술이나 전략은 나아지겠지만 저 어설픈 타격은 안늘거 같네요.

WR
2016-12-31 15:13:20

그런데 그렇다고 보기에는 정말 복싱을 배우긴 했나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졸전이어서요...   코치는 뭔가 가르치려고 했는데 론다가 거부하고 자기

고집대로 들고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경기는 정말 마지막 남은

론다의 거품 싹 다 걷히는 경기였네요

2016-12-31 15:06:41

론다의 그래플링 실력은 상대가 타격실력이 어중간해야 발휘가 됩니다

그래서 격투기카페에서는 론다 거품설이 엄청 올라왔었죠

타격특화 선수와 붙으면 그래플링 써보지도 못하고 본인의 어중간한 타격실력때문에 질것같다고..

근데 그게 바로 홈과의 경기에서 증명이 되는바람에

오늘경기도 로우지가 질것같다는 예상을 하신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너도 그쪽으로 예상을 해서그런지 그렇게 놀랍지가 않네요

WR
2016-12-31 15:15:46

그렇죠  예전부터 지적되어 나온 얘기였고 다만 그때는 밴텀급에 론다만한

떡대도 없었고  타격이 있어도 론다가 밀고 들어와서 잡아버리니까 속수무책으로

잡혔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만난 홈이나 누네즈는 오히려 론다보다 떡대가 좋고

힘으로도 밀리지 않고  그러다보니 클린치는 해야하는데 빠지거나 오히려 거리

잡혀서 맞으니  매에는 장사 없는거죠  홈에서의 패배 이후로 론다가 태클을

장착해야 한다 했는데 오히려 복싱연습 많이 했다고 해서 혹시나 타격으로? 했으나

초보만도 못한 어처구니 없는 타격스킬에 그냥 이제 기대를 아예 접습니다

2016-12-31 15:08:43

론다 잘하는 선수들한테 뚜드려 맞아가면서 장시간 수련을 하고 나오면 좋겠네요
초장에 너무 뜬 케이스라 브록 레스너랑 다를게 없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배워시으면 하네요

WR
2016-12-31 15:17:22

팀하고 코치는 바꿔야 합니다.  다른 팀에 들어가서도 발전이 없으면

그냥 여기서 끝인거고  뭔가 달라지면 다시 한 번 전설을 쓰겠죠

그런데 확실히 여성 MMA도 더이상 한가지 기술로 승리를 하던 1세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누네스를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2017-01-01 00:13:12

지금도 진화하고 변하고있는게 운동이고 스포츠죠 더 강한 사람이 나타나서 또 꺽고 꺽이는 그런곳이죠
론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이기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12-31 15:08:59

약간 무식한 말이지만 예전에 최무배처럼 스타일 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 두대 내주고 밀고들어가서 잡고 넘어뜨려서 진흙속으로 같이 들어가는... 타격에 능한 선수들 만나니깐 힘을 못쓰는게 스텝도 안좋고, 그렇다고 커버링이나 피하는 동작이 좋은 것도 아니고 타격 맞불로 가면 답없고 계속 붙어서 클린치 싸움하면서 넘어뜨려서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하는데 어설픈 장르를 고집하니 이길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이건 아마도 제 생각에 베스 코레이아랑 붙었을 때 타격으로 초반에 끝낸 적이 있는데 그때를 생각해서 계속 유지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홈에게 그렇게 졌는데 전혀 배운 것이나 개선된 것이 없었던 것을 보니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WR
2016-12-31 15:18:37

그러니까요..  그래서 필요한게 태클인데 아직도 유도식 상체 클린치를 하려고 하니

문제인겁니다..  그나마 자기보다 덩치가 작으면 넘기기 쉬웠는데  이제 떡대들이

표준화(?) 되어버리니 더 힘들어 졌죠  이제 론다도 나이가 적지 않은지라..

멘탈도 그렇고  은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2017-01-01 04:03:01

나이때문은 아닌거같네요 이제30인데 홈은 32살때론다를이겼죠 시간은많다고봅니다 다만 론다가 모든걸버리고 처음부터 할수있다는 의지와노력이겠죠

2016-12-31 15:21:36

은퇴하겠쥬???

Updated at 2016-12-31 15:23:35

뭐 은퇴해야죠 ...

경기시작부터 복싱스탠스 자세만 봐도 끝났구나 싶더군요. 아예 복싱글러브를 끼고 올라가지 참..

영화나 찍고 유도 주짓수 더 연마해서 메타모리스나 아부다비 문디알 같은 주짓수 그래플링 대회나 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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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15: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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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호랑나비~ 한마리가

2016-12-31 15:46:27

오늘 경기로 3밀인가 벌었다고 하던데...

시원하게 진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꼬는 댓글이 아니라 차라리 미련없이 은퇴하고 영화나 드라마쪽으로 진출하면 아직도 론다의 강한여성 이미지가 있어서 크게 성공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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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15:50:19

론다 로우지가 이겼다고 하네요 오늘 48초뛰고 36억벌었다네요

2016-12-31 16:03:06

제가 대신 맞아주고싶네요...

2016-12-31 16:04:43

녹색사이트는 거친바닥이지만 재밌는곳입니다 시급으로 치면 2700억 알바라고 난리네요

2016-12-31 16:37:58

딱 브록레스너 이상이하도 아니네요.
지는 방법도 떨어지는 속도도...

2016-12-31 16:42:53

하아... 밑에 르브론과 싸우는 글에 쓴 얘기들이 부끄러워질 정도의 참패네요.

2016-12-31 17:16:33

어설픈 타격은 버리고 태클, 레슬링, 스텝을 중점으로 연습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이제 은퇴쪽으로 가닥을 잡을듯.

2016-12-31 18:05:12

론다 로우지는 여성부가 아직 정착단계일 때까지만 레전드 딱 그정도인거같습니다
마치 효도르가 초창기에는 무적이었지만 더 발전된 신형 선수들이 나오고 그게 표준이 되면서 무너진것처럼..
물론 효도르같은 경우는 그라운드 앤 파운드 라는 표준을 처음 도입하여 상대적으로 열등한 신체조건으로 군림하였던 케이스인데, 로우지는 오늘 경기보니 그동안 그냥 떡대를 활용한 유도로 먹고살았구나싶더라고요 그녀가 만든 표준은 그녀의 떡대뿐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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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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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하게 줘 터지네요....
Updated at 2016-12-31 18:27:42

론다의 태생적 한계가 드러났고 여성부의 발전상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론다는 유엡 초창기 마크콜먼 정도의 위치라고 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슬링이라는 확실한 엘리트 베이스(론다의 경우엔 유도죠)와 동체급 최고수준의 신체능력으로 

여태까지 잘 해온 케이스인 거죠. 그런데 센스라는게 추상적이긴 하지만 분명 존재하잖아요. 

론다에겐 그 타격에 대한 감각, 센스 자체가 굉장히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결국 선구자적 의미는 있겠으나, 또 여러 배경들이 론다를 슈퍼스타로 만들어주긴 했으나,

한계가 명확했던 선수인 거죠.
2016-12-31 20:06:56

그냥 복싱 재능이 제로인걸로...;;

2017-01-01 02:16:22

은퇴할 것 같네요. 더이상 동기부여를 느끼지 못할 것 같고, 두어 대 맞고 다리가 뻣뻣하게 굳어버리는 게 홈과의 일전 이후 타격에 대한 공포가 각인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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