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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여자 때문에 찌질대지 말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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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7 23:07:49

네, 말그대로 "찌질"대지 말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제가 찌질대고 있어서는 아니고 가끔 다리 주물러 드리면 인생 조언 하나씩 던지시거든요.
오늘은 '남자가 여자 때문에 자기 할일 못하고 찌질대는 것만큼 한심한 게 없다'가 주제였네요. 어차피 또 여자는 온다고...젊은 날의 경험을 말씀해주시는군요.

매냐에도 실연의 아픔을 담은 글이 가끔씩 올라오는데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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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12-27 23:12:02

아버지가 혹시 사랑의 상처가....
좋은 아버지시네요^^

WR
2016-12-28 12:06:58

네 예전에 여자 때문에 고생 좀 하신 전례가 있으십니다. 어차피 저 태어나기도 전이지만요. 감사합니다.

2016-12-27 23:18:15

이 말이 인생의 진리긴 합니다..

WR
2016-12-28 12:07:51

네 남자만이 아니라 여자에게도 마찬가지일 거 같습니다. 한 때의 이성문제로 찌질대지 말라...

2016-12-27 23:28:18

제 경험으로는 누구나 한번쯤 갑자기 여자가 막 꼬이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WR
2016-12-28 12:08:11

저는 왜 그 때가 아직도...

7
2016-12-27 23:37:33

여자는 또 오지요. 하지만 사랑은 자주 오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아버님의 말씀의 요지는 충분히 맞는 말씀이구요.

WR
2016-12-28 12:10:07

그러게요. 사랑 문제가 그렇게 쉬웠다면 사랑 주제로 노래, 문학 등이 이토록 범람하진 않았겠죠.

2016-12-27 23:42:06

저는 아버지하고 장기를 두면서 가끔 아버지의 인생조언을 듣는데,

작성자분은 안마시간에 그걸 들으시는군요 :) 저도 비슷한 인생조언 몇번 들은것 같습니다.
연애에 관련된...
WR
2016-12-28 12:09:04

아버지와 장기라 멋지네요. 뭔가 일본 만화책에 나올법한 장면이 그려지네요.

2016-12-28 01:11:51

아버지가 어떤 스타일인지 한눈에 보이네요. 

WR
2016-12-28 12:06:00

저희 아버지가 어떤 의도로 말씀하신건지와, customellow님께서 보시는 저희 아버지 스타일이 다르지 싶어 알려드리자면

아버지는 젊을 때 여자 문제로 우울증 약까지 드실 정도로 힘든 시절이 있으셨고요, 이제 나이 들고 생각해 보니 그럴 필요 없었다, 다 부질 없더라...는 취지로 저에게 말씀해주신겁니다. 한눈에 보신 그 스타일이 어떤건지는 모르겠으나 사실과 다르지 싶어 말씀드립니다.

2016-12-28 12:22:41

아.. 저희 아버지도 그런말씀을 하셔서 한 말이었는데.. 좀 오해가 있게 들릴뻔 했네요^^; 딱히 이상하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9
2016-12-28 01:21:05

저는 아버지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연이 되는 여자는 남자를 찌질하게 만들지 않아요
2016-12-28 02:12:09

마지막 문장이 참 와닿네요.
자기 자신이 빛날수있는 (물론 상대방도) 그런 인연이 결혼 상대인거같습니다. 어떤 유명 강사가 그랬던거 같은데 결혼은 서로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사람과 하는 거라고..

WR
2016-12-28 12:11:46

남녀 모두 서로 찌질하게 만들지 말고 발전하는 그런 건강한 관계가 되면 좋겠습니다.

2016-12-28 08:20:39

저거 정말 맞습니다.

WR
2016-12-28 12:12:23

오...유부남의 힘찬 동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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