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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음악 소개) 바카노! 엔딩곡 "C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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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6 22:14:24
 '바카노!'는 일본의 유명인기 라이트노벨 작가인 '나리타 료고'의 동명의 작품을 애니화한 작품으로 2007년 전 13화 + 추가 3화의 구성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애니화된 분량은 원작의 4권까지(원작은 현재 21권까지 진행..). 장르는 액션 활극, 주요 배경은 1930년대의 금주법 시대의 뉴욕과 마피아 등등, 그리고 불사의 약을 마시고 불사자가 된 자들간의 얽히고설킨 악연에 관한 이야기가 메인스토리.. 일까요?
 이 작가분의 작품들은 다른 작가분과 구별되는 큰 특징이 있는 데, 군상극을 다룬다는 점,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점, 수많은 개성적인! 주역들의 여러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하나로 모여 절정을 이룬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인물과 이야기가 모이는 과정을 굉장히 재미있게-흡입력있게 써주었기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애니화는 이런 점을 정말 잘 캐치해서 만들었다는 평으로 원작팬들은 다들 만족스러워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30년대 뉴욕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냈다는 점이 잘 먹혔다고 합니다. 근데 워낙 원작에 충실하다보니.. 원작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1화가 진입장벽이라고들 합니다. 역시 군상극이라서..

 원작팬이 아니었기에(이 작가와 작품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지요) 환호하는 사람들 감상평과는 반대로 그 진입장벽에 여러번 좌절하다 반년만에 감상하는 데 성공했더랬죠. 벽을 넘고 나니.. 여러 주역들의 개성을 점차 알게 되고 이들이 어디서 어떻게 부딪칠까... 어떻게 마무리될까 이런 상상에 빠져들게 만들더랍니다. 그래서 원작도 찾아보게 되었지요. 이야기꾼이란 이런 거구나 하고 감탄하였습니다. 재미를 찾으신다면 일독을 권해봅니다. 애니도 잘 만들어으니 애니쪽 감상도 괜찮습니다.(어쨌든 위기-절정 상황에서 그 엉뚱한 인물이 등장해서 문제가 해결될 줄이야..)

 음악소개에 들어가겠습니다. 이 작품의 엔딩곡으로 쓰인 "Calling"은 가수 '織田かおり - 오다 카오리'가 부른 노래로 여성 보컬이 매력적이기도 하고, 초반부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폭발하는 듯한 절정부분의 간극에 상당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그건 아마도 수많은 주역들이 여기저기서 정신없이 난장판을 치는 이야기를 열심히 따라가느라 힘들었기 때문일지도...


 오프닝곡인 "Guns and Roses"입니다. 보컬 없는 흥겨운 곡인데, 이 곡이 쓰인 오프닝 영상은 작품을 잘 드러낸 잘 만든 오프닝을 꼽을 때 항상 빠지지 않는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수많은 주역들을 짧은 영상안에서 그들의 개성을 각각 드러내면서 소개해주고 있지요. 그 오프닝 영상 버전 올립니다.

 이 곡을 검색했을 때, 추가로 재밌는 영상이 발견되서 덤으로 올려봅니다. 일본 고교 취주악부의 길거리연주인 듯 한데.. 역시 흥겹네요. 더 검색해보니 연주 영상들이 계속 검색되는 게 이 노래를 연주하는 것을 다들 꽤 좋아하는 듯..





'나리타 료고'의 작품 중에 애니화 된 게 하나 더 있지요. 아실 거 같지만 "듀라라라"입니다. 역시 군상극이고, 이 작품도 조만간 소개글 올려보고자 합니다. 

이번에도 좋은 작품, 음악 소개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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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6 01:58:20

잘 들어보겠습니다.

2016-12-26 11:06:16

오 바카노까지! 근데 저도 원작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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