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feat. 벅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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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0 15:00:09
벅스뮤직 이용하고 있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제기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들은 노래 통계를 제공해주네요.
순위를 보니 이걸 이렇게나 많이 들었던가? 이런 생각이 드는 곡도 있고, 아 이거 이때 많이 들었지 생각이 나는 곡들도 보이네요.
10위까지만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10위 - 박재범 / My Last (single) 총 150회
9위 - 박재범 / My last (Worldwide) 총 151회
8위 - Pinkrush / Fingertips 총 154회
7위 - 태연 / Why 총 157회
6위 - 박재범 / 뻔하잖아 총 166회
5위 - 박재범 / Solo 총 193회
4위 - Produce 101 / Pick Me 총 210회
3위 - Twice / 우아하게 총 249회
2위 - I.O.I / Dream Girls 총 296회
1위 - Twice / Cheer Up / 총 432회
순위 밖에는 태양의 후예 ost들이 눈에 띄네요.
딱히 트와이스 팬은 아닌데 치얼업은 정말 많이 들었네요. 늘 top100안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그럼 이건 넣어볼까 이렇게 넣었는데, 얼마나 트와이스의 저 곡이 오랫동안 차트에 있었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드림걸스 같은 경우엔 이거 뭐 땜에 이렇게 많이 들었지? 하고 생각해보니 지난 플옵 기간동안 매니아 운영하고, 신고건들 처리하는 시간 동안 뭔가 힐링하고 싶은 마음에 저 노래를 한 곡 계속 플레이했던 것 같습니다. 플옵 기간 내내 거의 저 곡만 들은 것 같아요. 뭐랄까 저 곡만 들으면 가사 내용도 그렇고 힘이 났던 것 같습니다. 파이널 마지막 7차전이 끝났던 날이 생각나네요.
그때 이젠 시즌도 끝이다는 마음과 함께 플옵기간 내내 함께 했던 커피숍에 가서 그 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사치를 좀 부려서 와플세트를 시킨 다음에 그걸 먹으면서 또 드림걸스를 플레이해두고 파이널 7차전에 있었던 신고건들을 처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해는 저는 박재범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년초 월드와이드 정규앨범부터 이후에 R&B 정규앨범까지 연초와 연말까지 꾸준하게 챙겨들었네요.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박재범은 이번 한 해 정말 엄청나게 곡을 내놨습니다. 진정한 허슬러의 모습이었죠, 그렇다보니 1년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적는 순간에도 이번 정규앨범의 전화기를 꺼놔 Remix를 듣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프로듀스101의 신드롬, 트와이스의 인기, 허슬러 박재범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 해였네요.
팝송은 하나도 없는게 신선합니다. 50위로 추려보니깐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들이 조금 보이네요. 그 외에는 올 해 나온 앨범은 아니지만 토키 아사코 앨범도 보이구요.
다음 해는 어떤 새로운 노래들을 마주할게 될런지... 취향을 저격하는 곡들이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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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0 16:01:24
전 아이유노래는 꾸준히 듣고 exid는 작년부터 팬이되어서 올해는 EXID노래가 가장 많긴하네요 EXID노래는 여러가지 듣기는한데 올해나온 데려다줄래가 많고 최근엔 볼빨간 사춘기가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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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과 아이돌을 굉장히 선호하시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