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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21 선정 2016 영화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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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19 22:13:59

 한국영화 10선

1. <아가씨> 

2. <곡성> 

3. <비밀은 없다> 

4. <아수라> 

5. <우리들> 

6.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7. <동주> 

8. <4등> 

9. <밀정> 

10. <우리 손자 베스트>


외국영화 10선

1. <자객 섭은낭> 

2. <캐롤> 

3.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4. <나, 다니엘 블레이크> 

5. <다가오는 것들> 

6. <헤이트풀 8> 

7. <마이 리틀 자이언트> 

8. <사울의 아들> 

9. <로스트 인 더스트> 

10. <브루클린>




아가씨가 압도적 1위.

2위 곡성과 3위 차이도 많이 나는 편.

3위부턴 고만고만.


눈에 띄는 건 역시 '아수라'의 컬트적인 인기.

개인적으로도 비운의 느와르 수작이라고 보는데 역시 인정하는 사람들은 인정해 주는군요.


그리고 '아가씨' 는 

개인적으로도 전에 글을 올린 적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영화입니다.

박찬욱 필모를 통틀어서도 최고작으로 꼽는 이들도 많고요.

이미 해외평과 수상실적은 후덜덜한 수준이고,

영진위에서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후보로 '아가씨'를 '밀정' 대신 출품했다면 아마도 수상이 유력했을 텐데 정말 아쉽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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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19 22:46:59
<비밀은 없다>와 <아수라>는 둘 다 너무 과소평가 받았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평단에서라도 인정해주는 모습이 참 달콤씁쓸합니다.
대중들에게 그렇게까지 찬밥신세 받을 작품은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개인적으로도 밀정이 외국영화상 후보로 뽑힌 건 많이 아쉽습니다.
뭔가 포인트를 잘못 잡은 선택 같기도 하고..
영진위의 지난 몇 년 간의 선택은 상당히 의아하네요.

2016-12-19 22:49:41

아수라가 동주보다 높은거보고 스크롤 내렸습니다

2016-12-19 23:35:08

아수라가 심하게 과소평가 받는 것은 맞지만 한편으로 요새들어 역으로 과대평가 받은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보는 눈이야 개인의 취향이라 생각하여 다른 사람이 정말 재밌었다고 해도 존중은 합니다만 저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참 별로였습니다. 사람으로서는 참 좋아하지만 아직도 어색한 정우성의 연기와 주지훈의 과한 연기, 매력도 없고 동기도 진부하며 공감도 가지 않는 악인들, 컷이 너무 많아 어수선하고 거슬리는 촬영과 편집 등 때문에 저는 아쉽더라고요.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괜찮은 영화라 생각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기대를 한 만큼 실망도 너무 컸습니다. 물론 대중의 평가는 좀 너무하고 인천상륙작전보다도 흥행을 못한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16-12-20 00:31:06

아가씨는 정말 대단한 영화인데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씨네21의 연말결산에서 
6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무언가 어색하군요.
이것은 마치 샌안토니오스퍼스가 플레이오프 8번 시드를 받은 느낌.
2016-12-20 00:49:46

본 영화들의 순위는 대체로 공감가네요.
특히 아수라가 인정 받으니 기분 좋네요.

2016-12-20 03:39:49

페레그린 재밌게 봤는데 없어서 아쉽네요

1
Updated at 2022-06-05 01: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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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 08:41:59

아가씨는 정말 재미있게 봤구요. 박찬욱 치고는 뭔가 경쾌한...

(잔혹하기는 해도)
해외쪽은 본게 없군요;
2016-12-20 08:53:10

10선이니 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평가가 과장된 아수라를 그 안에 넣고, 최악의 하루가 없는 것이 아쉽네요.

2016-12-20 09:21:59

Best 10으로 순위입니다.

2016-12-20 10:31:46

곡성은 개인적으로 제 인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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