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코트 2벌 사는 게 합리적일까요...?

해지도록 입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재구매 한적은 있습니다.

결국 전부 딴얘기네요.

코트니까 자주 빨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입고 싶은 날에 못 입게 되는 경우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유행에 민감하시다면, 코트처럼 오래 입을 수 있는 종류는 굳이 두 벌 살 이유가 없다고 보이네요.
유행을 별로 신경 안 쓰시는데다가 정말 자주 입으실 코트라면 사시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마음에 드는 농구화는 한족 더 갖추는 법인데, 옷이라고 그러지 말란 법은 없죠.

그런데 내년에도 아마 좀 더 할인해서 팔지 않을까 싶네요.

'옷좀 바꿔입어라' 소리 들을까봐 외투나 상의는 그렇게 구매하지 않습니다.
다만 청바지는 마음에 들면 그렇게 구매합니다.

저같으면 같은옷은 절대 안사겠지만
이건 뭐 개인취향이죠. 두벌사든세벌사든 본인이 좋으면 장땡 아니겄습니꽈

제가 패션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한창 때 옷을 그냥 종류별, 색깔별로 다 욕심냈던 적이 있는데

컬러만 다른 걸로...

'저처럼 유행 따윈 모른다. 난 아재다' 이런 마인드가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유행이란 게 있어서 오래도록 두고두고 입긴 힘들고, 그 돈으로 다른 스타일의 옷을 살 수도 있으니까요.

처음이 어색하지 한번 구입하고나면 항상 그렇게 두벌씩 혹은 그 이상으로 구매하곤 하죠.
몸에 맞는 옷이 마음에도 드는 일이 흔하지 않아서 셔츠나 바지는 기성복으로 5벌정도를 한번에 사곤 합니다.
993이나 990은 언제나 세일기간에는 여유가되면 구입하구요.
뭘 입을지 그로인한 뭘 살지 고민하는 시간을 나의 다른 부분에 투자하면 삶이 상당히 달라지더라구요...

아무리 베이직한 디자인이라도 코트는 최소 10만원이상 할 텐데 두 벌 살 이유가 없죠.

예를 들어 여름 티셔츠는 자주 빨아야 되니까 똑같은 옷을 두 개 '살 수도' 있겠지만....

한 번 드라이하면 꽤 오래 입을 수 있는 코트 색깔까지 똑같은 옷을 사는 건 저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라인과 착용핏이 마음에 든다면 그나마 코디를 위해서 색깔을 다르게 사시는게 낫겠네요.

어차피 패션은 자기만족이기는 하나, 저는 그 돈으로 다른 느낌의 코트를 사서 다양성을 주겠습니다.

저라면 암만 싸도 안삽니다.

의류는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의 맘에 드는 걸 사는게 제일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와 갑자기 그 품번이 알고 싶어 지네요ㅎㅎ 저라면 삽니다~

전 한번 사면 마음에 드는건 10년 넘게 입고 유행을 전혀 신경 안쓰는 성격이라 마음에 드는게 있다면 한번 더 사둡니다. 지금도 10년전 외투중에 마음에 드는데 이제 많이 상한 보면 한벌 더 사둘걸 안타깝기도 하고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본인이 판단하시겠지만 저같은 취향이라면 두벌 이상도 충분히 커버되요. 게다가 이월로 가격까지 싸다면 더더욱. 전 그렇게 산거 몇벌 되네요.

@@ 감사합니다... (__)...

일단 아이템 정보 공유를 해주시면 그후에 판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