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아성에 도전하는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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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20:45:15
16살의 러시아 선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Evgenia Medvedeva)가 오늘 파리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16점 예술점수(PCS) 36.36점을 합친 78.52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점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역대 2위에 해당합니다. 아래에 해당 영상을 첨부합니다.
메드베데바는 올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유럽선수권, 세계선수권 챔피언을 모두 휩쓴 선수입니다. 올해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점 223.86점으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가 6년 동안 깨지지 않은 김연아의 228.56점을 경신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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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기사로 접하고 좀 찾아봤는데 말그대로 시즌을 휩쓸고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