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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꿈이 꽤나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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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9 02:15:15

꾸는 꿈이 평소에도 꽤나 다이나믹한 편인데 오늘은 특히나 재밌군요

일단 여자친구? 아무튼 누군가 한명이랑 누워서 자려는데(단지 sleeping) 잠이 안와서 들낙날락 거리다가 tv를 틀었는데 시끄럽다고 여자친구가 다른방으로 가버리고 전 재밌게 tv로 사극을 열심히 보다 다시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노래를 들으며 자려했습니다. 근데 대충 틀었더니 forget you in la가 나왔고 듣고 있다가 이대로 두면 랜덤 재생에 시간이 지나도 안꺼지므로 앨범 하나를 골라서 들으려고 마음을 먹고 애플뮤직에서 아비치를 검색했습니다. 처음엔 True를 들으려고 했는데 할로윈 컨셉 신보가 발매돼 있어서 들었더니 엄청 좋더라고요 특히 첫트랙이 평소에 귀에 익숙한 음산한 어떤 곡에 가사를 집어넣고 비트깔아서 만든 노랜데 진짜 너무 좋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그 앨범을 계속 듣다가 3번 트랙쯤 들을 때 가족이 불러서 나왔더니 밥먹으러 가자길래 평소엔 좋아하지도 않는 설렁탕이 먹고 싶어서 먹자고 했습니다. 먹는데 식당에선 왠 사극이 나오고 있었고 꽤나 재밌었습니다. 뭐 암튼 설렁탕이 싱거워서 소금을 쳤는데 그래도 간이 안맞아서 더넣었더니 짜져서 육수달라고 불렀더니 직원이 오기도 전에 아빠가 가져다 주면서 여기 육수 셀프라고 알려주고 육수를 부어줘서 그제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집에 돌아와서 자려는데

잠에서 깼네요

생각해보니까 저 위에 있는것중에 대부분이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이거나 없거나 제 취향이 아닌것들인데 너무 현실적이어서 꿈인질 몰랐네요.
특히나 아비치 노래는 너무 줗길래 방금 찾아봤는데 그런앨범 없어서 맘이 아픕니다.

아 설렁탕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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