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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금연일기 도움이 되실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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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20 21:07:59

아래 금연 관련 이야기가 있어 저의 사례를 눈팅만하다 올려봅니다.
금연동기는 4살난 외동딸이 냄새난다고 아빠한테 뽀뽀도 안해줘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시작했고요.
흡연경력은 22살부터 20년에 하루도 금연한날이 없었고 통상 하루 한갑 피우다 작년 4월부터 1년6개월동안 한개피도 안피우고 있습니다(금연이라고 말하기는 짧네요)
금연시도를 몇번해봤지만 하루를 못 버텼는데 내과에서 챔픽스 처방받아 먹고 아직까지는 금연이 되네요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가까운 내과에서 5천원정도면 처방전 발급해주고 약값은 작년부터인가 건보가 적용되서 한달분이 3만원 후반으로 기억합니다.
통상 3개월인가 치료기간으로 잡는데 전 2개월분 약받아서 1개월 먹고 그 이후는 직장스트레스로 흡연욕구 있을때만 한알씩 먹으면 진정되더라고요.
지금은 딸이 아빠랑 잘 놀아줘서 만족중이고요 더 중요한건 금연후 전보다 체력이 좋아져서 40초반인데 올코트로 4쿼터 풀로 뛰어다닐 체력이 된다는거죠.게다가 하루에 한갑이라 흡연지속중이었으면 10만원중반 가까이 담배값으로 지출되었을테니 대신 마눌님 허락하에 농구화를 비롯한 장비로 풍족히 보상받고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도 15년만에 끊고나서 내인생에 무익한게 더 많았다 느꼈는데 흡연도 비슷한거 같아요.매니아님들 금연성공! 체력개선!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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