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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에 완벽히 성공한 E-sports, 리그오브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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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5 22:14:42
'전세계 13개 리그는 1년간 아래와 같은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 스프링 시즌
- MSI
- 섬머 시즌
- 롤드컵
- 올스타전

전세계 13개 리그는 세부룰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라이엇의 국제대회 룰을 따릅니다' 

모든 리그는 이적 가능 기간과 불가능 기간이 존재하며. 각 팀은 외국인을 2명까지만 출전 시킬 수 있습니다.(보유엔 제한 없음)
밴/픽에 참가 가능한 코치는 1명만 가능합니다.


- 5대리그
LCK (한국)
LPL (중국)
LMS (대만/홍콩/마카오)
EU LCS (유럽)
NA LCS (북미)

5대리그의 경우 1부리그/2부리그와 승강전이 같이 운영되며

스프링 우승팀에게 MSI 티켓이 제공되고
섬머 우승팀에게 롤드컵 직행 티켓이
스프링+섬머 성적을 통해서 추가로 롤드컵 티켓이 제공되고(해당 티켓은 LMS는 제외)
마지막으로 선발전을 통해서 롤드컵 티켓이 제공됩니다.


- 와일드카드 8개 리그
League of Legends Continental League - 롤 대륙 리그. (독립국가 연합인 ANX가 해당 리그 출신)
Turkish Champions League - 터키 리그
League of Legends Japan League - 일본 리그
Garena Premier League - 동남아시아 리그
Oceanic Pro League - 오세아닉 프로 리그
Copa Latino America Norte - 라틴 아메리카 북부 리그
Campeonato Brasileiro de League of Legends - 브라질 리그
Copa Latino America Sur - 라틴 아메리카 남부 리그

나머지 8개 리그의 경우 리그에 따라서는 정규시즌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도 있음

8개리그 스프링 우승자에게는 'MSI 출전권 1장'을 놓고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을
8개리그 섬머 우승자에게는 '롤드컵 출전권 2장' 을 놓고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합니다. 



* 모든 나라의 오프라인 경기는 전부 유료로 진행됩니다. 
5대리그만 몇천명 이상의 유로좌석을 채우는게 아닌.. 나머지 지역 리그들도 결승전 기준으론 수천명의 유료좌석을 채우고 있습니다 -.-


* 14년부터 롤드컵은 4개 지역에서 5주동안 진행됩니다.
14 - 대만/싱가폴/부산/서울
15 - 파리/런던/브리쉘/베를린
16 - 샌프란시스코/시카고/뉴욕/LA

* 16년 기준, 롤드컵 우승팀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환사의 컵에 이름이 새겨짐
: 전용 스킨 발매 (발매 이후 1년간 수익의 25% 지급)
: 우승자 반지 제공
: 우승 상금 지급 (11년은 5만달러, 12~15년 100만 달러, 16년 200만 달러 전후)
: 이후에도 우승자 관련 혜택 추가시 소급 적용(스킨, 반지, 수익쉐어등도 제도가 생긴 뒤 기존 우승자들에게 다 소급 적용됨)


* 롤드컵 동시 시청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3년 롤드컵 - 온라인 동시 최고 시청자수 850만명
2014년 롤드컵 - 온라인 동시 최고 시청자수 1120만명
2015년 롤드컵 - 온라인 동시 최고 시청자수 1400만명
(온라인 공식 중계 기준이며..  비공식 중계들을 포함하면 더 많아집니다.)



전세계에 수많은 게임들이 e-sports를 시도했지만. 
롤만큼 전세계가 하나로 통합된 룰과 리그 일정을 따르고
각 지역별 리그가 돌고, 그 결과로 티켓이 배정되서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이 큰 틀을 완전히 만들어낸건 롤이 정말 대단한걸 이뤄낸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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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10-16 08:11:5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글로벌 스포츠로 정착하는 첫번째 게임이 될 것 같네요. 세계 각지에서 투자도 엄청나게 이뤄지고 있는만큼 어디까지 성장할지 정말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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