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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일으켰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싱어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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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23
2016-10-05 00:20:47

지금부터 몇년 전에 Rolling Stone Magazine 에서 1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 리스트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가장 유명한 대중음악 잡지이지만 각종 All Time 리스트를 발표할 때마다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논란이 많았던 것들 중에 하나가 1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 입니다. 100명을 영상으로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리스트는 아래에 역순으로 적겠습니다.

https://youtu.be/3wMshwnidtQ


100 Mary J. Blige
99 Steven Tyler
98 Stevie Nicks
97 Joe Cocker
96 B.B. King
95 Patti LaBelle
94 Karen Carpenter
93 Annie Lennox
92 Morrissey
91 Levon Helm
90 The Everly Brothers
89 Solomon Burke
88 Willie Nelson
87 Don Henley
86 Art Garfunkel
85 Sam Moore
84 Darlene Love
83 Patti Smith
82 Tom Waits
81 John Lee Hooker
80 Frankie Valli
79 Mariah Carey
78 Sly Stone
77 Merle Haggard
76 Steve Perry
75 Iggy Pop
74 James Taylor
73 Dolly Parton
72 John Fogerty
71 Toots Hibbert
70 Gregg Allman
69 Ronnie Spector
68 Wilson Pickett
67 Jerry Lee Lewis
66 Thom Yorke
65 David Ruffin
64 Axl Rose
63 Dion
62 Lou Reed
61 Roger Daltrey
60 Björk
59 Rod Stewart
58 Christina Aguilera
57 Eric Bourdon
56 Mavis Staples
55 Paul Rodgers
54 Luther Vandross
53 Muddy Waters
52 Brian Wilson
51 Gladys Knight
50 Bonnie Raitt
49 Donny Hathaway
48 Buddy Holly
47 Jim Morrison
46 Patsy Cline
45 Kurt Cobain
44 Bobby “Blue” Bland
43 George Jones
42 Joni Mitchell
41 Chuck Berry
40 Curtis Mayfield
39 Jeff Buckley
38 Elton John
37 Neil Young
36 Bruce Springsteen
35 Dusty Sprinfield
34 Whitney Houston
33 Steve Winwood
32 Bono
31 Howlin’Wolf
30 Prince
29 Nina Simone
28 Janis Joplin
27 Hank Williams
26 Jackie Wilson
25 Michael Jackson
24 Van Morrison
23 David Bowie
22 Etta James
21 Johnny Cash
20 Smokey Robinson
19 Bob Marley
18 Freddie Mercury
17 Tina Turner
16 Mick Jagger
15 Robert Plant
14 Al Green
13 Roy Orbison
12 Little Richard
11 Paul McCartney
10 James Brown
09 Stevie Wonder
08 Otis Redding
07 Bob Dylan
06 Marvin Gaye
05 John Lennon
04 Sam Cooke
03 Elvis Presley
02 Ray Charles
01 Aretha Franklin


꼭 포함되어야 했던 싱어가 빠진 경우는 누구일거라고 매니아님들은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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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10-05 00:22:52

John Legend요

WR
2016-10-05 00:24:28

저 작년 초에 LA에서 존 레전드 공연 봤습니다.

Updated at 2016-10-05 00:39:38

어떠셨어요? 예전부터 팬인데 공연은 가본 적이 없어요.
노래 참 담백하고 근사하게 잘 해요.
게다가 의외의 매력이 많잖아요.
엑셀의 신이라고.
혹시 트럼프 주니어랑 트위터에서 설전 했던 거 보면 웃으실 거에요.

WR
1
2016-10-05 00:48:53

작년 발렌타인데이 전날 밤에 존 레전드, 빅션 그리고 네요가 LA 레이커스의 예전 홈스태디엄인 잉글우드 포럼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열흘 전에 아들을 데리고 LA에 가 있었는데, 그 공연을 꼭 보고 싶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뭣도 모르고 아이를 지켜주려고 따라갔습니다.


공연은 새벽 1시가 되서야 끝났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공연을 봤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세시 가까이 되었습니다. 거의 네시간 동안 공연이 지속되었는데, 존 레전드는 한시간 반 정도 무대에 섰습니다. 노래는 정말 잘했는데, 아쉽게도 제가 아는 노래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빅션이라는 가수는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퍼포먼스가 엄청났습니다.

1
2016-10-05 00:29:01

헐 제임스 브라운이면 다섯손가락 안이라 생각했건만....

WR
2016-10-05 00:32:57

그래도 10번째면 높은 순위입니다.

2016-10-05 00:33:05

확실히 논란이 있을만한 리스트는 맞네요. 당연히 주관적이지만 영향력, 실력 등 기준이 좀 애매합니다. 전체적으로 하드락/메탈 부분에 박한 느낌도 들구요. 디오나 핼포드, 커버데일 등 유수의 보컬 등이 없는건 그렇다 쳐도 오지도 없다니...


WR
2016-10-05 00:35:07

오지는 가창력이 다른 셋보다 떨어지는 게 맞습니다. 이언 길런도 없네요. 락 샤우터들은 대부분 제외된 거 같습니다.

2
2016-10-05 00:37:31

네. 가창력이 떨어지는건 당연한데.. 음악사에 끼친 영향을 봤을 때의 예로 들었습니다. 솔직히 100 명 중에 정말 이 사람이 가창력으로 100위 안에 들까 하는 사람이 취향에 따라서 꽤 많을테니까요.

WR
2016-10-05 00:42:56

그렇지요. 당대는 물론 후대에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었죠.

2
Updated at 2016-10-05 00:33:50

대중음악 싱어 순위만큼 애매한게 없더라구요. 기타리스트는 그래도 실력이라는 것이 어느정도는 잡히고 최고의 기타리스트 리스트가 권위를 가지는데 보컬은 뭐...  3위로 뽑힌 엘비스나 7위로 뽑힌 밥 딜런만 봐도 이건 노래 잘하는 순서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확인 가능하구요.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대스타 리스트 같은 것에 가까울 텐데.... 그럼 딱히 의미가 있는건가 싶습니다. 



 이런건 그냥 "이렇게 주기적으로 리스트를 짬으로썬 레전드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이야기를 좀 해보자" 정도의 의의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뽑은 사람들도 공정성 그런거 다 내려놓고 그냥 뽑은거라 보구요. 
WR
2016-10-05 00:38:37

Rolling Stone 의 영향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이들이 선정한 순위는 많은 곳에서 인용됩니다. 그런데 이들이 선정하는 거의 모든 리스트가 논란이 많습니다. 기타리스트 같은 경우는 100인을 두번 선정했는데, 자신들의 먼저 리스트를 통째로 부정하는 새로운 리스트를 내놔서 독자들을 혼동시켰습니다.


싱어 리스트는 무슨 기준인지도 불분명하고 김장훈씨가 포함되었어도 놀랍지 않았을 정도로 엉뚱한 싱어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2016-10-05 02:20:07

글쎄요.
로이 부캐넌과 리치 블랙모어 중의 누가 더 뛰어난 연주자인가요?
논지에는 공감하는데 예시는 공감이 안되네요.

Updated at 2016-10-05 02:28:34

 그래도 기타는 기본적인 테크닉에 대한 공감대 정도는 형성되어 있죠. 커트 코베인이 제아무리 훌륭해도 기타리스트 순위에 올리고 그러진 않잖아요. 로이 부캐넌이나 리치 블랙모어 정도 되야 뭐 누가 더 뛰어난지 모른다인 거구요. 그런데 위 리스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엘비스, 밥 딜런까지 있습니다. 기본적인 테크닉에 대한 공감대 자체가 없는 거죠.



 참고로 밥딜런은.... 지미 핸드릭스에게 왜 보컬하냐고 물었더니 "밥 딜런도 하는데 뭘"라고 대답했었죠.  자기 노래를 잘 살리는 정도의 개성강한 보컬이지 테크닉이 훌륭한 보컬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1
2016-10-05 02:29:29

저는 기타리스트는 어느 정도 순위가 있다는 말 자체가 그냥 마음에 안들었다는 수준이었는데요.
저기 나온 뮤지션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요.
테크닉 따지면 프레디 머큐리보다 마이클 스위트가 뛰어난 보컬이고 잉베이가 게리 무어보다 단순히 뛰어나단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던건데요.

Updated at 2016-10-05 00:37:01

카렌 카펜터?는 94위에 있군요.
마돈나?
머라이어 케리가 79위인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58이라니...

WR
1
2016-10-05 00:39:28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길레라의 가창력이 캐리보다 안정감이 있습니다.

2016-10-05 00:44:33

저도 이게 웬일인가 했습니다.
게다가 액슬 로즈가 64위...

2016-10-05 00:57:25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엄청납니다

2016-10-05 04:12:08

아길레라가 정말 이상한 노래만 불러서 그렇지 (-_- 아오 제발) 근 30년간 나왔던 여성 가수중에서 실력과 탈렌트로만 따지면 아길레라 보다 나은 가수 찾기 어렵습니다.

Updated at 2016-10-05 00:37:18

너무 미국 취향 영국은 올드락 싱어들에 모리시 톰요크 정도 밖에 안보이네요

WR
2016-10-05 00:40:48

모리시가 들어간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2016-10-05 00:37:26

 저는 이런 리스트 볼 때 "누가 빠졌나"가 아니라 "리스트에 내가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나"쪽으로 보는 편입니다. 상위권에 올라온 싱어들 중에선 오티스 레딩, 스모키 로빈슨, 재키 윌슨, 행크 윌리암스, 조지 존스 등은 누군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6-10-05 00:40:12

이름이 미국틱하고 잘 모르는 싱어들의 이름은 보통 미국의 옛날 R&B 싱어나 팝 싱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음악사 부전공 하면서 들었던 재즈사나 20세기 대중음악사에서 주워 들었던 이름들이 꽤 있네요.

WR
2016-10-05 00:42:01

다행히 저는 그 사람들을 다 압니다. 스모키 로빈슨은 많이 의외입니다. (노래는 좋아했습니다.)

2016-10-05 00:46:29

대단하십니다. 클래식도 식견이 높으신데 팝 까지 아우르고 계시는군요.. 저 취향은 전적으로 락이 기반입니다. 지금보니 킹 크림슨이나 예스의 보컬들도 없네요..


WR
2016-10-05 00:53:30

저도 ELP와 킹 크림슨 시절부터 그렉 레이크를 좋아했습니다. 예스 보컬은 존 앤더슨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Updated at 2016-10-05 00:47:34

아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놀라면서 봤어요.
이렇게 편식했나 싶어서.
7위 뭐지? 밥 딜런? 위아더 월드에서 혼자 영어책 읽는 줄 알았던 그?

WR
1
2016-10-05 00:57:26

저는 밥 딜런도 좋아했습니다. 아재 세대가 아니면 그 매력을 알기 어렵습니다. 사실은 저보다도 한참 위 세대 분들이 밥 딜런의 진수를 알지요. 전 세계적으로 밥 딜런 따라하기 열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한대수씨의 행복의 나라로는 밥 딜런과 창법까지 비슷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1
2016-10-05 10:45:07
롤링스톤지는 실력뿐 아니라 후대에 미친 영향도 고려해서 뽑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밥 딜런은 워낙 음악사적인 영향력이 상당한 사람이라..
노래 부르는 테크닉은 정말 일부러 저러나 싶을 정도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사람들이 "진정성"을 느꼈고, 그 개념의 시조죠. 가창력을 논할때 테크닉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진정성 이라는게 다 저 양반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순위가 높은것에 놀랍지는 않네요.
2016-10-05 11:06:28

사실 말은 저렇게 했지만 그럼에도 포스가 느껴져서 찾아보았던 기억이 나요.
이름도 그때 알게 됐는데 댓글들을 보니 정말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네요.

2016-10-05 00:39:29
Freddie Mercury 죠..
WR
2016-10-05 00:41:17

상위권에 이름이 있네요.

2016-10-05 00:56:18

조용필이 빠졌네요

WR
2016-10-05 01:01:16

 邓丽君 도요

2
2016-10-05 00:57:27

빌리 조엘은 명함도 못내미네요

WR
2016-10-05 00:58:42

그러게요~

2016-10-05 00:58:56

저도 하인릭님 말씀처럼 락보컬리스트들이 누락된것이 놀랍네요. 특히 디오요.

2016-10-05 01:00:40

디오형님이 없다니

2016-10-05 01:00:44

20위안에 좋아하는 가수들이 많네요 근데 1위를 모르는건 함정....

1
Updated at 2016-10-05 01:04:35

https://youtu.be/4wErvWqlMYY
저희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노래라 올려요.
Diva's live 중에서-

2
2016-10-05 01:20:10

노래만 들으시면 딱 아실겁니다,..

https://youtu.be/n0POmdK18WU
Updated at 2016-10-05 01:03:56

개인적으론 쳇 베이커나 에디뜨 피아프, 엘리엇 스미스, 니코, 루 리드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조금 아쉽네요.

WR
2016-10-05 08:45:51

Ella Fitzgerald 를 비롯한 재즈 3대 여성 디바가 모두 빠졌습니다.  쳇 베이커가 빠진 것도 그런 맥락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니나 시몬은 상위에 들어갔네요. (개인적으로는 니나 시몬을 더 좋아합니다.)

롤링스톤의 성향상 에디뜨 피아프 등이 포함된다면 더 놀라웠을 겁니다.

2016-10-05 11:32:44

루 리드는 있습니다.

2016-10-05 01:03:26

그런데 위의 순위가 노래를 잘 부르는 순위는 아닐테고 그렇다고 인기순위도 아닐테고... 선정기준이 궁금하네요.

1
2016-10-05 01:07:45

개인적으로는 프랭크 시나트라가 높은 순위는 아니어도 어딘가에 한자리는 있었으면~ 하는 생각과, 아바가 빠진것도 좀 아쉽긴 하네요. 마이클 잭슨의 순위도 조금은 아쉽구요

WR
2016-10-05 08:47:01

프랭크 시나트라가 빠진 건 정말 의외입니다.

2016-10-05 01:17:23

흠....아무리 생각해도 가창력 순위로 매긴게 맞는건지


1위는 가창력을 1위에 올려놔도 할말 없긴 합니다만
1
2016-10-05 01:30:55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하드락 보컬의 거장들 중에서는 생존자가 로버트 플랜트 한명이네요.


커트 코베인, 액슬로즈(둘 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보컬들입니다만...)가 끼어있는데 로니 제임스 디오, 데이비드 커버데일, 롭 헬포드, 오지 오스본, 그레이엄 보넷이 하나 둘도 아니고 모조리 까였다? 뭔가 좀 어색하네요. 
2016-10-05 02:52:09

루더 밴드로스나 브라이언 맥나잇도 없군여 제가 알기론 미국에서도 rnb 탑싱어로 인정받는걸로 알았는데...

올스타 투표같은걸 생각하며나름 이름값도 작용 할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2016-10-05 05:32:48

밴드로스는 중위권에 있습니다 맥나잇은 없지만요

2016-10-05 02:53:58

롤링스톤지는 이미 90년대부터 음악적 흐름을 읽지못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었죠. 대중에겐 유명한데 업계내 공신력은 없는.

2016-10-05 03:07:55

 롤링스톤.... 좀 "김기덕의 2시의 데이트"느낌이긴 합니다.

1
2016-10-05 02:59:26
처음에 제목만 보고 사고를 많이 친 보컬리스트 순위인줄 알았네요.

리스트를 보니 가창력이 돋보이는 흑인가수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빠진게 아쉬운 보컬들이 있다면


일단 테디 팬더그래스가 먼저 떠오릅니다.


샤카칸이 없는것도 상당히 의외네요.


선정된 가수들의 연배를 보면 필립 베일리도 당연히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빠져있네요.

2
2016-10-05 04:24:41

Greatest all time singer라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순위가 약간 전체적인 노래 감각 뭐 이런 느낌인것 같은데 이걸 주관적으로 나눈다는게 좀 그렇네요.

리스트를 한 세번정도 봤는데 볼때마다 각 장르의 노래 잘부르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봤는데...
흑인 R&B에선
D'Angelo: 없다는게 말이 안되네요. 어떻게 이 괴물이 리스트에 없는거지...
Luther Vandross: 역시 말이 안됩니다. 잘한다는 사람 뽑아두고서 이 아저씨 빼면...
Ericah Badu: 이 아줌마 어디갔나요...
더 있지만 당장 이 셋이 없는건 아쉽네요.

락쪽에선
Dio: 이 아저씨 처럼 꾸준한 보컬도 없었는데...
Rob Halford: 굉음 폭발 보컬들 하면 떠오르는 보컬인데 왜..

개인적으로 순위가 참 맘에 안드는건 1위는 아레싸 프랭클린이란 누가 봐도 뭐라하기 힘든 불세출의 가수를 뽑아놓고서 2위부터 10위까지 보컬들 중 일부는 소위 노래를 부르는 테크닉이 아니라 그 뮤지션의 영향력이나 그 감각에 대해 점수를 주고 뽑았다는게 웃기네요. 1위를 아레싸 주면서 레이 찰스 / 샘쿡 / 존 레논 이런 가수들한테 높은 점수 주면 두서 없는거 아닌지;;;
WR
2016-10-05 08:50:00

Luther Vandross 는 중간 순위에 있습니다. 1위에 Aretha Franklin이 들어간 것은 미국인들의 통념상 어쩔 수 없어서일 겁니다. 롤링스톤에서 100대 기타리스트를 두번 선정했는데, 1위가 지미 헨드릭스인 것 빼고는 통째로 다 바뀌었습니다.  아리사 프랭클린은 지미 헨드릭스와 유사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2016-10-05 04:29:58

저도 롭핼포드와 디오가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차라리 하드락 계열은 제외됐다면 모를까, 액슬로즈는 있고 이 두명은 없다면 일반적 인식으로 볼때 좀 이상한거죠.

WR
2016-10-05 08:51:28

핼포드와 디오가 제일 많이 거론되는 군요. 디오 공연을 한번도 직접 못 본 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2016-10-05 05:05:02

보컬순위라기보단 뭔가
한 장르를 선도하거나
발전시킨걸 더 중요하게 본 것 같네요

2016-10-05 07:00:53

커트코베인이 있는데 랍핼포드 디오 죠프테이트 브루스디킨슨 오지오스본 모두 없는건 아쉽네요

WR
2016-10-05 08:50:31

드디어 브루스 디킨슨이 거명되었네요^^

2016-10-05 09:26:48

https://youtu.be/nzwV9cW1aaI

최고죠!

2016-10-05 07:58:19

전 토니 브랙스톤을 참 좋아하는데 100위에 들 정도는 아닌가보네요. ^^

WR
2016-10-05 08:52:58

어떤날님 세대에 유명했던 보컬리스트였죠. 개인적인 생각에도 그녀가 100위에 들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Updated at 2016-10-05 08:57:14

네, 전 미국/영국 노래들을 많이 들어보지 않아서 누가 노래를 잘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


그냥 그녀의 How could an angel break my heart를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2
2016-10-05 08:22:24

지극히 개인적으로 Karen Carpenter는 세 계단...이 아니라 아흔 세 계단 위로 올리고 싶네요.

제 마음 속에선 카펜터즈가 영원한 넘버원입니다.
WR
2016-10-05 08:53:53

 Karen 에게 영향받은 보컬리스트들이 참 많습니다.

2016-10-05 09:02:50

나름 음악 많이 듣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100명중 58명을 모르겠네요..
전 지금껏 뭘 들은걸까요

Updated at 2017-01-18 02:56:13

X

Updated at 2016-10-05 10:21:47

디오가 없네요.
뭐 없을 수도 있지만 순위에 들어간 비슷한 장르의 보컬들을 볼 때 디오가 없다니 그냥 웃고 갑니다.
마잭만 봐도 이건 노래 잘하는 순위는 절대 아닌 것 같고 또 그렇다면 마돈나는 대체 어디로

2016-10-05 10:30:32

1위만 납득할만 하고 나머지는 좀 헷갈리네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재니스 조플린하고 브루스 스프링스턴은 나름 상위권이라 좋네요.

1
2016-10-05 11:43:05

롤링스톤이 역사와 권위만큼이나,

보수성과 올드뮤직에 대한 지나친 고평가로 인해,

욕도 많이 먹는 매체죠..

2016-10-05 16:19:02

프레디가 18위요?? 되게 짜네...

1
2016-10-05 18:33:34

리스트를 살펴 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네요. 모르는 사람들은 좀 찾아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흑인음악이라면 보이즈투멘의 와냐 모리스, 여가수는 셀린 디온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보다는 훨씬 나은 보컬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록음악이라면 에릭 클랩턴, 마성의 목소리 스콜피온스의 클라우제 마이네(지극히 개인적인 듯), 또 역시나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롭 헬포드가 없는 것 역시 아쉽습니다.

2
2016-10-05 20:12:28

아 제가 역대2위 가수랑 같이 공연을 했네요!! (학창시절 뒤에 오케스트라에서요^^)
개인적으로 운동선수면 모를까
음악가에 순위를 매기는건 좀 그러네요 ㅎ

WR
2016-10-05 21:45:27

레이 찰스와 공연을!!!

2016-10-05 21:02:02

아레사 프랭클린이 1에 있네요.

미국서 닉네임이 그냥 노래잘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확실히 잘 부르더군요.
젋은 20대 시절과 30년 후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성장해있어 놀라기도 했었죠.
밥 딜런은 처음에 들었을 때 뭔가 모를 매력에 끌려 계속 듣고 그랬는데 개인적으로 좋게 들은 기억이 있어서 전 딱히 흠이......
리스트를 보면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 항상 있는 문제인 것 같더군요.
WR
2016-10-05 21:46:12
Della Shin 님은 연배에 비해 취향이 어른스러우세요^^
2016-10-05 22:10:12

그런 소리 좀 듣고 있는데 실제 얼굴은 나이에 비해 노안이라....

아무튼 이런저런 책을 읽다가 나오는 음악들이나 연관된 음악을 차례로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하게 접하게 되었네요.
저야 존 덴버와 사이먼 앤 가펑클을 더 즐겨 듣다보니 저런 리스트는 별 생각하지 않고 명곡 탐색이나 명가수, 명음악가들의 것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 같네요
Updated at 2016-10-05 21:25:20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이 멋진 여인의 이름이 없군요.


그리고 남성미 끝! 톰 존슨이 없는 것도....

WR
2016-10-05 21:47:15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없다니 롤링스톤이 제정신이 아니었네요.

그리고 Tom Jones 를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2016-10-06 15:33:15

맞습니다 Jones.

이 순간 딜라일라가 듣고 싶군요~

WR
2016-10-06 22:53:30

이 노래 부르기 어렵습니다.


https://youtu.be/VBD-thfgX8o

2016-10-10 15:52:16

없군요. 제니스 조플린은 

WR
1
2016-10-10 20:24:06

28번째로 있네요

2016-10-10 23:23:46

역시나...! 혹시나해서 몇번이나 오르락내리락 확인했었는데  

여성가수중에선 4위에 해당하는것 같은데 매우 후한 평가인것같네요. 휘트니보다도 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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