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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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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6 18:51:02

주라기월드 보고 싶었는데
절대지존님이 연평해전 지목하셔서 보고 왔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보셔도 후회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념적 이분법적 생각을 접고 스토리 만으로 본다면요




죽은 윤대위를 비롯 군인들이 대부분 저랑 나이가 비슷하더군요

난 저때 뭐하고 있었을까?
친구들과 월드컵 응원을 집에 몰려서 했었지
근데 왜 저런 일이 있었는 줄도 기억 못했지?
빗발 치는 포탄과 총알 속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잊고 살았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네요
나라를 위해 지키고 목숨을 바치는 군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단, 엉성한 스토리라인과 부족한 일부 개연성 등은 미흡한 부분입니다









그만 좀 쏘라고 개객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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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5-07-06 18:51:03

아직 못보신 분들과 연평해전의 결과를 모르는 분들도 계실테니 '스포'문구를 달아주셔도 좋을꺼같습니다!!
전 육상근무만 하긴했지만 같은 해군출신으로 정말 눈물펑펑흘리며 봤습니다..ㅜㅜ
기초교 식당앞에 있던 전사자들의 판화(?)가 아직도 기억이납니다.

WR
1
2015-07-06 18:53:45

스포 달았습니다^^

그러시군요
전 97 의경군번이라 해군쪽은 잘 모르는데

제 아들이 군인이고 저 상황이면 어떨까?
4살 아들 아빠로 감정 이입이 잠시 되었습니다

1
2015-07-06 18:58:21
저도 오랜만에 외출한김에 조조로 보고왔네요....전역한지 꽤됐는데 오랜만에 대적관을 일깨워주는 영화였던것 같아요. 제가 희희낙락 학교에 잠자러 다닐때 목숨걸고 저와 제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준 사람이 있었다는걸 더 와닿게 느낄수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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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5-07-06 23:29:56

음...
궁금해서 여쭈어 보는 것인데
어느 부분이 왜곡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참 358 정장이 여자가 아니었다는것만 제외하면 딱히 그런 구석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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