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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절충하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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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6 13:49:29

이런글보면 저 관련자들 명치한대때리고싶네요

강제노역 제대로 쓸꺼아니면 등재를 못시키게해야지 무려 '절충'하셔서 진행하시네요. 이런건 참 배려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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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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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2:09:39

저런 끔찍한 곳을 세계유산에 등재시키려는 사람들도 제정신이아니고
저런일을 당한 국가가 저런안을 절충하려는 자체도 이해불가능하네요
저런사안은 국가적이익이고 외교적이고를 떠나서 일처리를 해야하는데 말이죠

WR
1
2015-07-06 12:10:50

일본은 내 나라가아니니 욕도아깝지만..
대한민국은 너무 한심하네요

1
2015-07-06 12:25:55

나치주도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진작에 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었기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독일은 과거반성의 의미에서 추진했던거고 일본은 너무나도 뻔한 왜곡을 하기때문에 말이 안되는거죠

지난주 역사저널 그날을 봤는데 너무 화가 나더군요

2015-07-06 14:21:27

그렇죠 그런부분에서 독일이랑 일본은 이미 수준이 다르죠
제대로 된 반성을 한 독일에서도 나치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판국에
반성하지않는 일본에서 저때를 찬양 하고 왜곡하는 사람이 나오는건 어찌 보면 당연하죠

2015-07-06 15:05:07

제말이요~ 독일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세계유산등재의 의미와 일본의 의미가 완전히 틀린게

뻔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뉴스나 각종 매체에서 마치 우리나라의 외교력으로 일본이 양보(?)의 의미로 과거사 반성을 위한 시설물도 건립하겠다 약속 했으니 이것이 일본의 과거사 반성에 무슨 거대한 업적이라도 된양 자위를 열심히 하고있는데 정말 기가 막힙니다 뭉갤껄 뭉개야죠   

1
Updated at 2015-07-06 12:54:48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70601070630116001
"日양심에 달려 있다"는 무대책 외교부

정말 일본에게 호구처럼 보이는것같아서 수치스럽네요.
저런 일본에게 한마디도 못하는 정부가 우리의 대표라니....
Updated at 2015-07-06 18:52:49

-

2015-07-06 12:39:30

등재 못하게 막을수 있나요? 전혀 불가능 할텐데요..

3
2015-07-06 12:50:48
우리나라가 끝까지 반대했으면 등재가 쉽진 않았죠.
우리만 그런게 아니고 미 하원에서조차 반대할만큼 여론이 안좋았으니까요.

거기다 내년부터 일본은 세계문화유산 위원국도 아니게 되어서 올해 못하면 거의 등재 못한다고
보는 분위기였습니다.

2015-07-06 13:10:22

미하원에서 반대서명한게 딱 5명입니다. 

유니세프에 일본이 내는 돈이 어마무시하기때문에 못막아요.

7
2015-07-06 12:43:27

첫 단추를 잘못끼워서...

Updated at 2015-07-06 12:51:54

등재 못시키는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저 정도 절충이면 선방을 한거죠.

애초에 저 등재할려고 움직일때 미리 훼방을 놓아야 엄두도 못내는거니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강제노역문제를 공론화 시키면서 일본이 원하던 근대화 유적지에 찬물을 부어버렷죠.
3
2015-07-06 12:58:27

언뜻보기에는 그냥 강제로 끌려가서 일을했구나라고 간단히 생각할수있지만


섬에서 감금, 폭력, 쓰레기같은 주먹밥 2덩이 주면서 살인적인 환경(막장)에서 강제로 노역시키고 나가사키에 원폭투하됬을땐 아무로 보호장비도없이 청소시킨 인간의 탈을쓴 악마들이였다고 합니다.
3
Updated at 2015-07-06 13:28:31

이번엔 어떻게 체면상 등재불가 시켜준다고 해도 다음엔 못 막죠. 유네스코에 내는 돈에서부터 압도적입니다.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많이 내는데 한국과 분담금 비율만으로 놓고 봐도 8배 차이죠. 유네스코만이 아니더라도 원조로 뿌리는 돈이 어마어마한데 결국 국제무대에서 돈 = 영향력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도 일본 메콩강 5개 국가에 원조로 70억 달러를 뿌렸습니다. (한국은 1억 달러 원조도 예산 때문에 벌벌 떠는데....) 2차 대전에서 전쟁터가 되고 피해를 본 국가들임에도 중국의 확장과 돈의 위력 앞에선 장사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체면 때문에 어찌어찌 부결시킨다해도 다음 번 기회를 노릴 땐 강제징용 명기 등 부대조건 없이 들어갈 가능성도 큽니다. 제3국들에겐 어차피 남의 나라들끼리 치고받는 것일 뿐이고, 그렇다면 최대한 실리를 얻어내는 편이 낫죠. 
2015-07-06 13:49:29

어짜피 등재 못시키게 막는건 불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정도면 충분히 잘했다고 보이네요

2015-07-06 15:33:53

저걸 외교부나 정부측은 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라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결정 떨어지자 마자 일본 정치인이 강제징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헛소리 스타트 끊었죠. 안타깝네요.

2015-07-06 15:37:25

일본 측으로선 달가운 결과가 아니니까 어떻게든 국내 여론을 무마해야죠. 자기네 의견이 100% 반영되었다면 시끄럽게 하지 않고 조용히 박수만 치고 있었을 겁니다. 

Updated at 2015-07-06 15:46:38

안에서는 큰소리 밖에선 찍소리 조차 못하는;;
강화도조약에서 말도 안되는 사인을 한 이후부터 한국은 항상 끌려다니네요.
과거사정리도 못하는 나라가 그 훗일들을 잘 처리하기란 쉽지 않을거란 생각입니다.
협상을 하는건 맞지만 또 헛점이 드러나는 협상안이 아닐까 우려됨은 한일관계에서의 끊이지 않는 숙제가 아닐런지 싶습니다.

Updated at 2015-07-07 00:18:38

_

2
2015-07-06 16:08:57

제 생각에도 저 정도면 절반의 성공 정도로는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미 하원에서 반대의견 나왔다고는 하지만 그 반대의견은 압도적 소수에 불과했구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이번 건 만이 아니라 어떤 사안이든 한 나라 미디어의 소식만으로 판단하는 건 위험합니다. 일본에서 일본 미디어의 보도만 듣고 있으면 마치 등재는 시간문제라는 듯 이야기하죠. 반대로 한국 미디어의 보도만 보고 있노라면 국제사회의 반대가 심하다라는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 양 쪽 모두 거짓말은 하고 있지 않아요. 다만 쟁점의 한 측면만을 부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타국 미디어의 반응이나 분석, 동향 등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사실 이번 건에 있어서 시한을 '올해'로 한정하면 한국이 일본의 등재를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없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래서 한국이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이냐 하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케이스와 비교해볼 때 결코 크지 않았거든요. 올해 등재를 저지한다고 하면 결국 로비 끝에 표결로 밀어붙이는 건데, 이럴 경우 일본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일본을 지지하는 국가들과도 관계가 다소 불편해질 소지가 충분했어요. 그리고 올해 저지한다고 해서 다음에 상정 자체를 막을 수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게다가 한국 또한 등재를 노리는 유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원국들 사이에 적을 만드는 건 현명한 처사가 아니었습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볼 때 등재 자체는 늦든 빠르든 될 것 같으니 노선을 바꿔서 최대한 한국 입장을 반영시키는 쪽으로 간 것 같은데, 제 판단으로는 한국으로선 현재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는 취했다고 봅니다. 물론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냐 하면 아니겠습니다만, 국제관계에서 감성이나 국민 지지만으로 일을 처리하는 건 가능한 경우도 많지 않고 대개의 경우 득보다 실이 많기 마련입니다.

WR
1
Updated at 2015-07-06 16:52:17

우리나라가 이번 타협으로 얻을 수 있는게 자국민에게 면피하기위해 항의하는 모양새말고 무엇이있나요?

시장경제에서 잃는것 얻는것이 있음과 적당한 거래가 윈윈이라는 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역사의 사실마저 거래해야 한다는게
그리고 실리는 전혀 얻지못하는 내 나라가 개탄스러울뿐이죠.

참...이렇게 똑똑한분들이 많은데 왜이리 내 나라가 안타깝고 한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내가 무식해서 그렇게 보이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진심로요...

2015-07-06 17:26:42

국력이 약하면 여러모로 손해보는건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Updated at 2015-07-06 18:17:29

아직 우리는 역사적으로 보면 제국주의 시대의 흐름속에서 살아갑니다

알려지지 않을 뿐 힘으로 노동력, 자원, 음식, 에너지, 땅과 바다 해상권까지 뺏어가는 상황에서 일본은 강대국에 잘 붙어서 생존하는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미국과 혈맹이거든요. 동맹의 기준을 한참 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정당한 권리를 일본에게 행사하려면 미국을 압박할만큼 강해지면 됩니다. 지금 중국이나 이전 러시아처럼 이 웃기는 제국주의 시대속에서 목소리 낼수 있는 건 스스로 패자의 길에 들어서거나 현재 가장 강한 쪽에 일본처럼 운 좋게 자리 잡는 겁니다

다른 길은 없고, 이런 시대적인 흐름은 200년 정도 이어지고, 언제까지 갈지 알수가 없네요. 귀족으로 대표되는 신분사회가 각 나라마다 최소 천 년은 갔죠. 겉 모습은 바뀔지 모르지만 지금의 형세는 세 나라의 패권속에서 결정될 꺼 같습니다. 미국-중국-러시아 이 세 나라의 패권 경쟁속에서 현명한 선택을 거듭하는 것만이 패권국 옆에서 그나마 연명할 수 있을 꺼 같으니 일본의 역사적 왜곡이나 여러가지 국제적인 몸부림도 어떻게 보면 우리랑 비슷하게 불쌍하다고 봅니다. 일본도 주제를 모르면 그냥 밟아도 할게 없고, 지금이야 미국에 처절하게 봉사하니 버틸 뿐이거든요 ;;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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