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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2화 이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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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5 21:48:50

임요환씨는 뭐.... 좀 바뀌나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개인적으로 그랜드파이널에 왜 초청이 되었을까 하는 3인 중 한명이었는데 (나머지 2명은 김경훈, 임윤선)
김경훈씨의 의외의 행동으로 인한 재미 빼고는 뭐 변한건 전혀 없는 3명인거 같네요.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생기기도 전에 관심을 끊은지라(신주영씨 나오기도 전에)
게이머로서 전략 전술이나 행동력 같은건 모르고 그저 지니어스2의 모습만 봤는데
진짜 지니어스 같은 프로그램에는 안맞는 분 같다는 생각을 재확인 한거 같네요.

주력 연합 주도 및 주력 연합 결성은 논외로 치더라도 주력 연합에는 매번 들어가질 못하고
뭔가 이런저런 의견 내는것도 안나오고(편집 때문이겠지만) ....변한게 없네요.
병풍급?으로 이야기 해도 심한말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 정도였네요.

단, 데스매치는 장동민씨의 "그날"이라 할 정도로 감이 좋은 날인지라 누가와도 질 수 있겠다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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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05 22:39:06

이번회에는 다들 맥을 못잡은 거 같습니다.

저는 가장 잘못한 플레이어가 홍진호라고 봅니다.

홍진호와 임요환이 같은 캐릭터 선택하고 임요환이 1점은 먹게해야 한다는 거는

모순이었죠.


김경훈 임요환을 팀으로 한다면 작전을 우승보다

저쪽이 일등을 하더라도 꼴찌가 나오게 하는게 맞다 보는데

첫판이후 상대는 큰그림을 그린 반면 홍진호쪽은 아무것도 안한거 같습니다.


전 이번게임에 제일 잘한 플레이어는 오현민이고

차라리 임윤선 처럼 박쥐 플레이 하면서 꼴찌만 안하는 게 차라리 좋은 작전이었다보네요.



Updated at 2015-07-05 23:10:40

전 개인적으로 홍진호는 굉장히 잘한거라고 봅니다.

게임의 비밀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구성된 팀원이 다섯이나 됩니다.

구성상 갈라지는게 맞는데 애초부터 그렇게 나눠놓은것은

어떻게 되든 자신은 살아남게 판을 짜놓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이 나빠도 김경훈,임요환 둘중에 하나 또는 둘다 데스매치행인거죠.

자신의 입장에선 임요환과 김경훈 둘중 하나를 떨어뜨려야 한다면?

더군다나 임요환을 밀어주면 자신도 이득이 된다면?.

이런저런 자신의 이득도 생각했겠지만 인터뷰때는 전부 말하지 않았겠죠.

2015-07-06 00:07:34

저는 그래서 모순이라는 겁니다.

약한 김경훈 임요환을 이용한 거라면 더더욱 질책을 받아야 한다 봅니다.

이부분을 이준석이 지적 했던 거구요.

Updated at 2015-07-06 00:31:28

그렇다고 약한자를 위해서 자신이 해줄수있는건 뭐가 있나요

자신의 생명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팀을 형성하는거죠.

이준석이 지적한 부분은 애초에 둘중 하나를 희생양으로 삼아놓았다는게 아니라

임요환을 살리면  이득이 되는 홍진호와

김경훈을 살리면 이득이 되는 본인과 김유현으로 인해서

팀 분열이 가능했다는점인데.

그렇다고 김경훈과 임요환을 같이 묶어놓았다?.

그럼 김경훈과 임요환 둘다 죽이는길이죠.

팀을 구성해서 이기면 문제가 없었을겁니다.

근데 지게되면?. 그럼 김경훈 임요환은 그냥 둘이 데스매치행으로 만들어버리게

조합을 짜는건 더더욱 말도안되는거죠

팀이 구성된 순간 김경훈과 임요환을 나눠서 놓은건 적절한 전략이였고,

둘중 하나를 살린다면 임요환을 선택한건 자신의 욕심이였을 뿐입니다.

그 욕심까지 생각했다면 이준석이나 김유현 둘중 하나를 임요환과 묶어둬야했는데

그부분이 아쉬운점이였습니다.

WR
2015-07-06 07:19:32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전략적 실수를 누가 했는가 이게 아니라
뭔가 이 사람이 하는게 있긴 있구나 하는 느낌이 없다는거죠.

임요환씨는 시즌2 부터 계속 그런 느낌이에요.

2015-07-06 08:27:06

메인매치는 그렇긴한데요..그래도 데스매치에서 꼬박꼬박 살아났던건 좋게 봐줄수 있겠죠..

적어도 가넷이 적은사람이 탈락한다는 가넷매치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2015-07-05 22:51:13

임요환은 메인매치 보면 혼자서 생각하거나 그런것만 하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판을 짜고 하지는 않더라고요. 이번에도 홍진호가 같은팀 시켜줘서 하긴 했지만서도 큰 능력을 안보여준건 맞음.

다만 데스매치에서는 진짜 강합니다. 레이저장기 흑과백 인디언홀덤 여기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승리했죠. 진실탐지기에서는 이상민이 접근햇던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었다면 임요환이 접근했던 방법은 진짜 독특했죠. 만약 여기서 승리했다면 콩픈패스급 충격이 아니었을까 싶었는데 실패로 돌아갔고 콰트로는 솔직히 운에 맞기는거라 그렇다치고나면 데스매치 강자라는 그 하나만으로도 나올만했다고 봅니다.

시즌4에는 임요환이 데스매치 한 3번정도 가면서 다 이겨내는 그림을 바랬던 저로써는 이번 전략윷놀이는 너무 아쉽네요. 홍진호말고도 친분이 있는 김유현하고 짝을 이뤘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Updated at 2015-07-05 23:07:21

저는 처음 뒷도가 나오는순간에. 어라?. 두번째 나오는 순간에 어?? 설마설마?.

홍진호가 장동민과 모종의 계약을 했다?. 라는 의문이 떠올랐지만.

아니겠지 그러고 넘어갔습니다.

 

그나저나 장동민은 무게의 차이를 감각으로 알아내더니, 나레이션이 정말 웃겼는데..

아무쓸모없었던.....

WR
2015-07-06 07:21:46

저는 데스매치 보다는 메인매치에서의 모습이 바뀌길 기대했습니다.

데스매치만 따지자면 1시즌때 꽃병풍 소리만 줄곧 들었던 최정문씨도 종목만 잘 맞는다면
(결합, 같은 숫자 or 같은 그림 찾기 같은)
다른 분들 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을거구요.

2015-07-06 12:48:04

최정문은 아직 검증이 안된편이라 봅니다.

시즌1 파이널에서 홍진호편으로 엄청 찾았는걸봐서 그림맞추고 기억하는거에는 일가견있다고 볼 수 있지만

시즌2 바둑기사 이다해를 보면 아닌것도 알수잇죠. 자기입으로 집에서볼땐 엄청 쉽던게 데스매치에 오니깐 하나도 안보인다라고 하면서 탈락했죠. 데스매치 경험 유무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2015-07-05 23:28:02

홍진호는 임요환을 데스매치로 보내도 살것같고 죽어도 자기한테 장래적으로.이익이라서 보낸거죠.
그리고 임요환은 데스매치에 자신이 있었던게 패착이었죠.
장동민도 한때.도박에 미쳤다는 말이 돌 정도였는데. 분명히 카드겜등을 보통사람 이상으로 한게 분명하고 역에역의 역을 공략하는게 보통아니더군요

Updated at 2015-07-06 06:47:24

2화를 보고 임요환을 비판하기엔 그날 잘한게 몇명이나 있나요? 


연합 규모가 너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김경훈을 보내고 스파이로 쓸 가능성을 모색한 이상민. 
데스매치의 압도적 승리, 장동민
독자적으로 행동해 자신의 패를 보호하면서 중간에서 이득을 취한 임윤선
바보인척 이득을 취한 김경훈 
그리고 오현민. 

이 다섯과 마지막 라운드를 지배한 김경란 정도 외엔 다 비슷하게 그냥 못했습니다. 차라리 최정문이나 최연승이 정말 소극적이었고 지니어스답지 못했죠. 어차피 둘 중 하나가 데스매치에 가게 되는데 큰 연합쪽에 붙어버렸고 상대 선택권이 없어서 저격조차 못하니까요.

임요환은 시작할때부터 가넷이 1개였어요. 게다 연합규모가 작으니 김경훈, 임요환 둘 중 하나가 데스매치 갈 가능성이 높죠. 결국 메인매치 승부는 다른거 다 무시하고 김경훈과 임요환 사이의 눈치싸움이었고 김경훈이 승리한 거라고 봐도 됩니다.

물론 임요환 연합팀은 굉장히 멍청하게 플레이했는데, 그건 임요환 외에 모든 팀원이 눈치채지 못했죠. 
WR
2015-07-06 07:25:55

저는 2화만 보고 비판하는게 아니구요
시즌2 전체와 그랜드 파이널 1,2화 메인매치에서 평균적으로 보이는걸 이야기 한거 였습니다.

최정문씨 최연승씨 역시 파이널 2화에선 별로 한건 없긴 하죠 임윤선씨도 몇컷 말고는 나오는게 제대로 없었구요.
그런데, 임요환씨는 제가 본문에 언급한 3명 중에 그래도 뭔가 바뀌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고
가넷 매치.....12명중 가장 불리한 상황이니 만큼 뭔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 즉 승부처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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