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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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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4 20:52:18

그 임금 올려서 이득보는건 대부분의 그냥 학교다니면서 알바하는, 그 나이대 사람들 아닌가요?

4대보험있는 직장 기준이라면 모를까,
그냥 휙 왔다가 휙 떠나는 알바한테
왜 시급을 만원씩이나 줘야하는지
잘 납득이 안가네요.

그냥 진짜 한창 돈쓰고싶을 시기인
알바하는 학생층만 신나는 일이죠..

시급이 만원이면 야간수당은
거의 만오천에 육박할텐데

한달만해도 300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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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Updated at 2015-07-04 16:27:17

최저임금 만원은 저도 현실성이 없다고 보지만 알바한테 왜 최저임금 줘야되냐는 마인드는 납득이 안되네요 4대보험 받는 노동자 비율이 얼마나 된다구요 학교 다니면서 일하는 학생들이요? 용돈벌이 생각하시나본데 알바 안하면 학교 못다니는 학생이 더 많습니다

WR
2015-07-04 16:30:58

알바한테 만원씩이나 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알바만해서 그렇게 고액가져갈 정도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20
Updated at 2015-07-04 16:37:50

돈 주기 싫으면 알바 안쓰면 되죠 그냥 주인이 일 다하면 되는거죠

필요에 의해서 쓰면서 최저임금 주기 싫다는건 그냥 놀부심보죠? 편의점 피시방 식당 알바는 쉬우니까요? 쉬운일이 어딨나요 알바비 최저임금이 오르면 다른 직장도 따라오르겠죠

지금 알청님 의견은 편의점 피시방 식당 알바같은 쉬운일 하면서 다른 사람들 일하는 것만큼 돈버는건 불합리하다는 의견 같은데 그거 전형적인 업주들 마인드입니다

2015-07-04 16:55:25

뭔가 좀 핀트가 빗나간 대화같은 느낌인데..

알청님은 최저임금을 안주겠다는게 아니라 최저임금으로 만원은 과하다라는 의견인거 아닌가요?? 그걸 최저임금을 안주겠다고 이해하시는 건 좀 다른 상황이지 않은가 싶어서..

최저임금은 더 올라가야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하지만, 무작정 만원으로 올린다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돈주기 싫으면 알바 안쓰면 되죠. 맞습니다. 돈주기 싫은게 아니라
피씨방 혹은 회사 근처 작은 까페 운영하시는 분들이 아르바이트를 시급 만원씩 주면서 고용하는건 쉽지 않죠. 그래서 알바 안쓰고 덜쓰고 하면 일하려는 사람들은 일자리가 그만큼 줄게 되기도 할것도 같구요.

대학은 은행빚으로 다니고 책살돈이 없어서 알바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최소 시급이 2700원이었는데 일하러 면접간 피씨방이 2500원을 걸어 놓고 있어서 한소리 하고 나왔던 기억 나네요. 최소시급도 못맞춰 줄꺼면 알바쓰지 말라고 말이죠.
그게 벌써 10년전인데요, 최소시급이 만원이 된다...10년전이나 지금이나 피씨방은 천원내고 가는데 알바생 몸값은 4배로 뛰는 게 그게 현실적으로 좋은 밸런스는 아니라고 생각되는 군요.

2
2015-07-04 17:03:08

피시방비는 그대로지만 물가는 10년전이랑 비교가 안되죠

저도 최소임금 만원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은 알바만을 위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최저임금이 오르면 직장인들 월급도 오르기 마련이거든요

장기적으로 봐서 최저임금 인상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유는 밑의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구요 알바하는 친구들이 돈을벌고 서민들이 여유 있게 벌어야 자영업자들에게 돈을 쓸테니까요

2015-07-04 17:22:10

그러니까 최저임금이 오르면 안된다..가 아니고 올라야하지만 만원은 무리다..라는게 포인트라니까요. 제 윗글의 시작에 그렇게 써놨죠?

알청님도 최저임금이 '만원'이 되는 것에 대한 얘기를 쓴겁니다.

물가..10년전과 비교도 못하게 올랐겠죠. 오르기만 했을까요? 억누르기도 많이 했죠. 그게 경기침체의 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금리 낮추는 정책과 물가 상승을 막는 정책..이런게 다 경기침체에 한몫하는 건데 임금을 올려주고 그게 경제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이 되려면 물가도 올라야 되요. 노동자만 수입이 느는게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수입도 늘어야 선순환이 되거든요. 근데 최저임금이 현재의 두배정도로 뛰는데 물가를 그만큼 올릴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다는 겁니다. 이말이 아직도 '최저임금을 올리면 안된다' 로 이해하시면 안되죠. 상승에도 단계가 있다는걸 논점의 포인트로 잡아야 하는 것이죠.
5500원 수준인걸 7000원 8000원 이렇게 가는게 현실적이라는 얘깁니다. 
3
2015-07-04 17:36:59

그래서 저도 누차 만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한겁니다. 다만 어려운 이유는 만원이 너무 높아서가 아니라 그 전 최저임금이 너무 낮았기 때문입니다. 단계적으로 높여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2015-07-04 17:40:52
최저임금이 어때야 한다..이런걸 말씀드리려 했던건 아니구요..제가 경제 전문가도 아니고..말이죠..

다만 알청님이 의도한건 '최저임금으로써의 만원은 지나치다'라는거 였는데
최저임금을 주지말자라는 거냐며 대화를 전개하셔서..핀트가 좀 안맞는거 같아 주제넘게 참견했습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주말 잘보내세요.
Updated at 2015-07-04 17:46:32

전 이 글의 주제가 알바한테 '만원'은 너무 많은거 아니냐가 아니라 '알바'한테 만원은 너무 많은거 아니냐 같아서요

언어술사(맞나요?)님도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WR
2015-07-04 17:00:23

제가 돈을 주기 싫다고 했나요? 만원이 오버페이란거죠

1
2015-07-04 17:05:21

글에 그런 뉘앙스가 보이니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분들이 저런 댓글을 쓰셨겠죠

덧붙여 계속 말씀드립니다만 저도 최저임금 만원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WR
2015-07-04 17:15:10

네 그냥 제 요지는 만원 오버페이 끝입니다.

2
Updated at 2015-07-04 16:29:49

절대 시급 만원 될일은 없으니 걱정마세요. 한 20년 후에는 만원 돼있겠죠.

글쓴분 적어도 유복하게 자라시고 지금은 알바를 고용하는 입장이 되신 것 같은데 그런 관점이시라면 납득이 안되시겠죠.
WR
2015-07-04 16:31:52

저도 성인되고 알바 여러번 해봤습니다, 물론 알바없이 살기 힘든 수준은 아니지만 제가 알바를 해봐도 시급 만원은 이해하기 어려운 거 같습니다

13
2015-07-04 16:26:53

생각하시는 것보다 그월급 받고 생계를 책임지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잠깐 일하는 알바나 정규직으로 일하는 회사원이나 일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용돈 벌려고 일하는 학생이라고 싼값에 쓸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WR
2015-07-04 16:32:23

물론 무작정 싼 값에 쓰는건 아니라고보지만, 만원은 과한거같네요

2015-07-04 16:39:00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만원까지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WR
2015-07-04 16:42:48

한 6,7천 사이면 괜찮지않을까.. 싶습니다.

2015-07-04 16:27:32

알바가 문제가 아니라 일반직 공무원들도 시급으로 치면 최저임금 살짝 상회하는 정도입니다. 즉 정규직 비정규직 중에서 최저임금을.겨우.넘기는.사람이 많다는거죠. 최저임금이.실제.생활비보다 훨씬.낮으면 외식이나 기타 최자생활에 필요한것을 제외하거 소비를 안하면 내수시장이 점차 침체일변도로.가는거죠.
오죽하면 기업위주인 현정부도 최저임금을 대폭 올리려고 할까요?

2015-07-04 16:32:01

제스쳐지 실제 올리려는 마인드는 전혀 없습니다. 


기재부에서 엊그제 나온 세금 정책에 대한 보고를 국회에 올렸는데, 법인세는 절대로 올릴 수 없고 부족한 세수는 비과세 근로자를 대폭 삭감해서 메워야 하는데 그렇게 될 경우 조세 저항을 생각해서 세금을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더군요..

실제 법인세의 실효세는 15~18%정도로 아는데 현 정권은 이것도 많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2015-07-04 16:40:04

아.그래도 이번에는 올리려는 의지 자체를 보였다고 해서 말이죠. 내수침체가 계속되면 파국인데. 낙수효과는 사실상 미미한데도 정부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지

WR
2015-07-04 16:33:15

전 이 최저임금으로 인해 가장 영향이 큰게 알바와 자영업이라고 보기때문에요

8
Updated at 2015-07-04 16:29:21

2012 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4명중 한명이 최저임금도 못 받는 다고 조사됐고, 현재도 450만명이 최저 임금 소득자로 알려져있습니다.


07년 이후 5년간 상위 10%의 소득은 16.1%가 증가됐지만 같은기간 하위 10%의 임금은 6.1%가 증가했네요.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한 이유네요.

1
2015-07-04 16:31:11

근로소득자 25%나 최저임금을 못 받는다면 최저임금 인상보다는 지금의 최저임금을 더 확실히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만약에 최저임금이 10만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법을 안 지키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3
2015-07-04 16:33:39

안지킬법 만들 필요도 없다는 말씀인가요? ;;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지원도 이뤄지기 때문이죠.



Updated at 2015-07-04 16:51:26

그런데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
고용노동부라는 국가 정부 소속 기관은 힘이 없습니다

대기업부터 각 소 도시의 편의점까지 조사를 할려면 얼마나 많은 인력이 배치받아야 할까요?
최소한 국세청 인원의 3배는 배정 받고 지원을 받아야 무슨 일이라도 하는 시늉을 할 수 있을꺼예요

직접 회사에 나가서 확인을 하는 1~300팀와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301~400 팀, 실제적으로 기업들과 협상하는 401~450 팀 등등 많이 뽑아서 많은 일을 해서 많은 협조를 구하고 많은 협상을 진행해야 합니다

뭐 아시겠지만
일류 대기업부터 불법 야간 근무와 휴일 노동이 많아도 시정을 못하죠
웃기는 게 공기업 국회나 정부 기관에서 조차 하청 기업들에게 일을 맡겨서 재하청 방식으로 일을 하면 최저임금 못받는 게 현실이죠

그러니까 제대로 일을 할려면 노동고용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진행해야 데 누군지 모르겠지만 계속 정부 크기를 줄이라고 압박하니 키우질 못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그러는지 모르지만 작은 정부론이 아주 팽배합니다

현실적으로 이걸 해결하는 게 저도 먼저라고 생각하지만 이 웃기면서 슬픈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모르겠네요

WR
2015-07-04 16:33:40

최저임금을 더 확실히 하는게 우선적인 거 같습니다

3
Updated at 2015-07-04 16:36:41

확실하게 나와 있습니다.


'국가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그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


최저임금 받고 생활 안정만 되면 되는거죠.

어느분들 말씀처럼 밥만먹고 일하고 잠자는게 살만한거라고 말하는게 아니라면요.

2
Updated at 2015-07-04 16:36:00

음 제가 글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경우에 문제가 전혀 없어 보이거든요
재벌이 아닌 이상에 그 돈이 시장으로 돕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습게 돈 버는 아르바이트 생들은 돈을 모아두기 보다 학자금이나 생필품을 사거나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영화를 보거나 문화생활을 할꺼예요

재벌처럼 집안에 돈을 모아두지 않는 형편의 사람이라면 우리나라 내수 경제가 돌아가도록 돈을 씁니다. 이런 최저임금은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이나 잘사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의미도 없겠지만 하층민의 삶에는 꼭 필요한 돈이라서 살아다니는 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 돈은 무조건 시장에서 돕니다

그리고
10시간 아르바이트해서 한달에 300만원 버는 게 왜 이상한 일인가요?
그렇게 일하고 싶으면 해서 벌면 좋은거고
더 여유있는 삶(8시간)을 즐기고 싶으면 적게 받고 그렇게 살면 되는 거잖아요
수준 낮은 일이라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임금이 높은 걸 왜 이상하게 보는 지 의문이네요

물론 각자 삶이 다릅니다
정말 회사를 이어받아서 일반 생활을 전혀 못느끼고 평생 경영만 업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땅 부자로 건물세만 받아서 살아가는 사람도 많고
그런거 신경 쓸 필요없이 그냥 아버지 기사, 어머니 기사, 청소 아줌마, 식당 아줌마, 관리 아저씨 등등 대략 본인 가족 이외 4~5 가구 데리고 애들 교육까지 시켜주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최저임금으로 겨우 한 달에 만원 여윳돈 건지는 사람에게 30원 오르는 것과 3000원 오르는 건 비교가 안되죠.

WR
2015-07-04 16:35:03

10시간 편의점알바해서 연봉 4천받으면 대기업찾아갈 의미가 있나요;? 하는거에 비해서 너무 과한 임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연봉 4천은 땅에서 솟아나는 것도 아니고 편의점 주인이 줘야하는데 이 알바말고 다른 타임알바도 쓸거고 알바비는 누가 감당하나요?

3
2015-07-04 16:44:16

당연히 최저임금이 오르면 다른 임금도 오를거라봅니다.

편의점으로 4천벌수있는데 대기업에서 4천줄까요? 당연히더주겠죠.

Updated at 2015-07-04 16:46:02

애초에 편의점알바해서 4000벌수있고 맘에들면 하면 되는거죠

편의점이 그렇게 주고도 안망한다는건데요
2
2015-07-04 16:46:47

대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아무도 안오면 대우를 더 좋게 해서 오게 해야죠.

3
2015-07-04 17:02:14

예 댓글 잘 봤습니다
이건 제 사견이고, 예상하는 글이라서 틀릴 수 있습니다

아마도 최저임금이 오르면 편의점 장사가 잘 될꺼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면 편의점에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도 장사가 잘 될꺼라고 확신합니다
기업이 장사가 잘되면 새로운 투자금을 확보해서 새로운 제품 개발에 착수할 껍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그 돈으로 새로운 제품을 사서 써보는 선택을 할껍니다

그렇게 경제가 돌아가면서 내수가 활성화되고 경제 호조를 이룹니다

편의점 아저씨에 대한 걱정은 조금 줄이셔도 됩니다
임금 올라갔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제품이 더 많이 팔려서 임금 제하고도 이익이 생기거든요. 이건 신뢰의 싸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경제가 신뢰 싸움입니다. 신뢰가 높은 나라의 경제가 활발해서 서로 믿고 사는거고, 신뢰가 떨어지는 나라는 서로 못 믿고 못 사는 거니깐요

WR
2015-07-04 17:16:09

그동안 편의점 업주들이 그걸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
2015-07-04 17:41:51

다시 확신을 드립니다
괜찮습니다
옆 편의점도 동시에 임금이 오르고요. 실제적으로 경쟁하는 대형마트(중형마트)의 임금도 오르고요

직접 운영하시는 편의점만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다 같이 오르기 때문에 경쟁은 동일합니다. 위에서 제가 언급한 효과도 마찬가지로 모두에게 돌아가구요

사실 신뢰를 잃어버린 건 누구 한 명의 잘못은 아니기에 지금까지 글과 댓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바쁘신 데 댓글들 답변 써주시느냐 고생하셨어요~!

38
2015-07-04 16:29:58
대한민국 최저임금의 최대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청님 같은 질문을 한다는 것입니다. 

최저 임금제의 의미는 단기 시간제 일자리를 갖는 사람도 최소한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전 인구의 100%가 늙어 죽을 때까지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최소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도록 해주라는 의미입니다. 

알청님께서 "노동 시장에서 고용주가 인정하는 노동 생산성을 갖지 못하는 자는 사회에서 퇴출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게 아니라면 최저 임금제는 순수하게 제무재표상 수익구조를 추구하는 의미가 아닌 사회 구성원이 최소한의 생존 보장을 해줄 수 있는 임금을 정하라는 의미입니다. 

ps. 최저임금으로 3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려면 한 달에 300시간 하루에 최소 10시간 근무를 의미하며 이것은 9시부터 점심-저녁 1시간을 포함한 저녁 9시까지의 근무를 의미합니다. 물론 휴식은 없습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간인지부터 생각해야 되겠죠..
WR
2015-07-04 16:36:18

제 글을 제대로 안 읽으신 거 같은데.. 야간수당말하는겁니다.

12
2015-07-04 16:41:33

야간은 원래 일을 하면 안되는시간이죠...
야간에 일을 한다는걸 전제로 깐 자체가 이미 노동성을 쥐어짜내는 겁니다. 애당초 인건비를 싸게 갈아넣어서 발전시킨게 우리나라 야간문화죠. 해가 지면 어지간하면 다 집에 가서 쉬어야지 왜 일을 합니까...

WR
2015-07-04 16:46:40

야간이 일을 하면 안되는 시간은 아니죠, 야간에 일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요 3교대도 그렇고 다만 그만큼 돈을 더 줄 뿐이죠 현실적으로 야간에 일하지말자는 해결책이 될 수가 없습니다

11
2015-07-04 16:54:18

제 글을 제대로 안읽으신것 같은데 일을 하지말자는게 아니라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시급이 만원이라면 야간 수당은 응당 만오천원이 되어야할 당위가 있는겁니다. 한시간 일했는데 만오천원이나받아가? 너무 많은데? 그니깐 시급 만원이라는건 말이 안되지 로 이어갈 주제가 아니란 거죠.

12
2015-07-04 16:41:40

야간근무로 300만원 챙기기 위해서는 200시간을 근무해야 하는군요.. 


매일 10시부터 6시까지 8시간 근무해서 25일 근무해야 합니다. 이게 현실성이 있는 시간인지,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엄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 시간인지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WR
2015-07-04 16:44:38

왜 현실성이 없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야간 아르바이트 안해보셨나요? 평일야간 편의점 거기 지키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부 알바입니다;

4
2015-07-04 16:48:14

http://www.klsi.org/content/%EC%95%BC%EA%B0%84%EB%85%B8%EB%8F%99%EC%9D%B4-%EB%85%B8%EB%8F%99%EC%9E%90%EB%93%A4%EC%9D%98-%EA%B1%B4%EA%B0%95%EC%97%90-%EB%AF%B8%EC%B9%98%EB%8A%94-%EC%98%81%ED%96%A5%EA%B3%BC-%EB%8C%80%EC%B2%98-%EB%B0%A9%EC%95%88


간단하게 인간은 밤에는 자게 되어 있는 동물입니다. 야간 근무를 고정으로 깔고 1~2년 반복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의 경우 야간 근무를 하면 다음날 쉬도록 권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알바건 뭐건 근로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극도로 적은 임금에, 비정상적인 근무 시간이 강요되는 노동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없게 되죠..
WR
2015-07-04 16:52:11

델카이저님.

저는 분명 처음에 야간알바를
가정하고 글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잘못보고 계산하신건
델카이저님이시고 인간의 존엄성은 이것과 하등 연관이 없습니다.

전국 수만 편의점에서 야간알바하는 사람들은 전부 자신의 존엄성을
버리고 하는건가요?

길게 글 돌아갈 필요없이

시급이 만원이 되면 야간알바를
고용하는 점주들은 그간에 알바가 바뀌건 자시건 평일야간알바에 대한 비용으로만 연 4천만원을
써야한단 소리입니다.

8
2015-07-04 16:55:49

예.. 야간 알바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건 그 사람이 인간의 존엄성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는 의미죠.. 전 현실주의자니 그런 비정규 저임금 노동자가 사회에 불가피하게 존재하는 건 인정합니다. 


But 비정규 저임금 노동자의 직종이 영원히 고정될 이유도 없습니다. 편의점 PC 방 야간 알바 비용이 부담스러우면 그냥 문 닫거나 업종 전환되어야 맞죠.. 그게 사람들이 진정 좋아하는 시장 경제의 일부입니다. 

Ps. 저임금 비정규 근로자의 노동력을 쥐어 짜내서 유지되어야 하는 산업이라면 빨리 망하는게 사회에 도움을 줄 겁니다. 개인적으로 야간에 PC방 안가거나 편의점 이용 못해도 사는데 지장은 없다고 보이네요..
WR
2015-07-04 17:17:42

저는 왜 알바를 꼭 생계유지와 연관지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야간알바를 그냥 하는 사람,학생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빨리 망하는건 당장 지금 얘기하고있는것과 연관이 없으니 다룰 이야기에서 벗어난거고요

1
2015-07-04 20:22:43

시간제 근무는 편의점 알바만 있는게 아니죠. 


편의점 알바로 생계 유지할 수 있으면 안된다는 님의 주장은 그냥 고정관념일 뿐이죠.. 

추가로 위에 이미 언급했듯이 비용이 부담 된다면 그냥 망하면 됩니다. 24시간 편의점 없다고 세상 잘못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사람들이 주장하는 시장경제라는게 그런 사회-정치적 환경변화에 적응해야하는 것이고 못하면 망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님은 편의점 알바 "따위"라고 생각하시고 싶으신 모양입니다만, 전 그들도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가진 노동자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한 최저임금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R
2015-07-04 20:30:31

컴퓨터니까 조금 더 깔끔하게 답변을 해드리자면,


편의점 알바 생계 유지 관련 문제는 고정관념이라기보다는
그냥 제 견해인거죠, 

비용이 부담된다고 망하면 그 사람들 생계는 누가 책임져주지요?
24시간 편의점 없다고 이 나라 망하지않겠지만 불편함은
어느정도 증대되겠죠,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24시간 편의점 망하는 것보다
편의점 알바로 생계 유지 못하는 쪽 유지해서 
편의점 제가 쭉 이용할 수 있는 편이 훨씬 유용합니다.

덧붙여서
기본적으로 저도 편의점 알바를 해본 입장에서 
편의점 알바 따위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만,

노동의 강도 등을 생각해보면 하는만큼 받아야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9
2015-07-04 16:56:18

노동에 비례한 적정한 임금의 지급을 구하는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당연히 관련이 있는겁니다.

7
2015-07-04 17:06:31

존엄성과 개인의 노동시간은 매우 큰 연관이 있습니다.

너무 당당하게 하등 연관이 없다고 하시니 당황스럽네요.
Updated at 2015-07-04 16:44:28

제가 알기로 야간수당 1.5배는 사업체 직원이 몇 명이상인 규모에서만 해당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WR
2015-07-04 16:45:23

편의점,PC방 등은 타임이 여럿이라 적용되는 곳이 많죠

4
2015-07-04 16:34:57

고용주입장에서 인건비 한푼이라도 아껴보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인간의 노동력이 한시간에 햄버거나 커피한잔 만큼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가끔 너무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최저임금 받고 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거 안써도 저축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최저임금 겨우 30원 오른 상황에서 시급 만원 나갈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싶네요

WR
2015-07-04 16:37:05

어느 정도 오르긴해야겠죠, 6천에서 7천 사이면 납득할 정도인거 같습니다.

1
2015-07-04 16:40:52

최저임금을 받으면
최소한의 인간적인삶이 보장되야하는데
최저임금받는 남녀가 결혼해서 인간적인삶을 살수있을까요?
결혼도 힘들겠죠 일단..
최저임금받으면 결혼은 진짜 꿈같은 이야기일텐데 이게 인간적인삶이 보장되는거라고 할 수 없죠.
만원가까이 올리는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7~8천원정도는 되야한다고봅니다.

WR
2015-07-04 16:49:04

오르긴 올라야겠죠

2015-07-04 16:41:56

한동안 이슈화 되었던 것이 대학을 졸업하거나 갓 졸업한 취업세대가 이른바 평균 월급 88만원을

받는 88만원 세대라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시켜주자는 취지에서 실행되는 것이니만큼 여건이 된다면 올려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윗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지만 대한민국에는 최저인금도 못받는 분들도 꽤 많은데다가
실질적으로 근무시간이 10시간 이상이지만 그것보다 적게 책정해서 주는 곳도 꽤 많습니다.
야근과 주말근무는 회사에 대한 자발적 충성과 당연시 되는 문화이구요.

산업혁명이래로 근로자의 월급인상관련해서 늘 기업들 입장은 망한다였지만 실질적으로 궁핍한
삶을 살아온 건 지속적으로 근로자였고 기업들 역시 시장의 흐름을 못쫓아 도퇴된거지 이러한
임금의 문제로 망했던 적은 거의 없죠.
WR
2015-07-04 16:48:15

올려주는건 동의합니다, 근데 만원은 너무 오버페이라고 생각합니다

2
2015-07-04 16:44:24

최저임금 만원이 지나치다고 생각하는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최저임금이 무슨 소용이 있냐는 이야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네요. 경제 구조가 변하면서 임금 올리는건 당연한 겁니다. 중국 같은 경우도 시진핑 정부들어 중산층 증가 및 경제활동 강화를 위해 매년 임금을 20프로씩 상승시키고 있고 최저임금 제도가 없는 국가에서도 임금 증가에 대한 압박으로 주기적으로 임금이 상승하고 있어요.
호주가 최저임금 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국가인데 호주에선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대졸자 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음에도 이걸 불공평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WR
2015-07-04 16:47:46

알바한테 만원씩 퍼주는 최저임금이 무슨 소용이냐는 말이었습니다

14
2015-07-04 16:52:13

노동의 댓가로 정당히 급여를 지급해야하는거지
퍼주는게 아닙니다.
본문도 그렇고 댓글들도 그렇고
알바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 있으신것 같네요

WR
2015-07-04 16:55:21

노동의 댓가로 페이를 지불하는건 맞는데 그 페이가 만원은 아닌거 같다는 겁니다, 물론 알바도 힘든 알바들은 충분히 만원받아도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편의점 피씨방 책방 등의 간단한 알바한테까지 같은 임금체계를 적용시키는게 무리란거죠, 그 안에서 분야별 차등을 적용시키던가 그런거없이 일괄 만원은 너무 오버페이입니다

6
2015-07-04 16:53:55

남이하는 알바는 그냥 쉬운 일이고, 내가하는 업무는 어려운 일이고, 이런식으로 구분한다는게 직업의 귀천을 가리고 계신것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 자체가 지금 한국 사회 전체를 관통하면서 사고를 뒤틀고있는 있는 원인이 아닐까 하는데요.

WR
2015-07-04 16:56:08

제가 위에도 적었지만 저도 알바합니다. 근데 객관적으로 편의점 pc방 등의 간단한 알바들이 힘들다고 할 수 있나요?

5
2015-07-04 16:59:07

힘들지 않아도,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유흥비로 쓰기위한 아르바이트지만 누군가에게는 생계를 꾸려나가는 밧줄일 수 있는거죠.

 

본인께서 아르바이트 하시는 돈으로 월세도 내시고, 잡비도 납부하시고, 학비도 충분히 내면서 넉넉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엄청 알뜰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WR
2015-07-04 17:19:47

생계형이면 더 힘들고 고임금인 일을 찾아야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주장은 편의점 알바같이 쉬운 일에 만원씩 주는게 오버페이같다는 겁니다. 업무의 종류별로 차등을 정하게되면 생계형인 분들은 더 고액임금주는 알바를 찾아가시면 되는거구요 그만큼 더 힘들고

6
2015-07-04 17:40:40

반대로 편의점 알바하는게 만원이나 지불할만한 가치가 없고 노동강도가 낮다고 생각한다면, 업주 본인이 대부분의 시간을 감당하면 될 일입니다.

3
2015-07-04 16:48:31

한 1만원까지만 오르면 좋겠네요.
알바를 학생층만 하는것도 아니고요

1
2015-07-04 17:01:22

맞습니다.. 진짜 집바로앞에 편의점2개 있는데
한군덴 40살 아주머니가 하시고 다른 식당같은데도 마찬가지고 저도 만원까지 올랐으면 좋겠네요

12
2015-07-04 16:50:46

저도 애들 월급 주면서 사람 쓰는 자영업자인데 침 황당한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최저임금이 의미가 없다니요
우리나라 한 시간을 일해도 제대로 된 한끼 식사도 어렵습니다 왕복차비 식사 한끼만 해도 8-9천원인데 시급 일만원은 우리나라 물가 감안 하면 진작 됐어야죠.

WR
2015-07-04 16:53:39

시급 일만원이 진작 되었어야한다니, 좀 놀랍네요 저는 제가 받는 입장인데도 편의점 열시간있다가 십만원받아가면 황당할 거 같은데말이죠

12
2015-07-04 16:56:56

최소한 최저임금 주제를 이정도 규모의 커뮤니티에서 정면으로 깨부실 각오를 하실 생각이면 경제학적인 논거가 조금이라도 있어야겠죠....

WR
2015-07-04 16:59:41

저는 누구랑 싸우겠단것도 아니고, 누굴 깨부시겠단 생각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다만 저는 왜 편의점이나 피씨방 등의 간단알바에게 시간당 만원씩이나 줘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단건데 여기에 경제학적 논거가 어떤게 필요한지 잘 모르겠네요

13
Updated at 2015-07-04 17:09:03

특정 직업군에 적절한 시급에 대한 논의를 하시려는데 경제학적 논거 없이 단순히 본인의 경험에 의해서 '그정도 힘들지는 않다' 라는 의견이시라면 설득력을 가지시기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WR
2015-07-04 17:20:35

그냥 밖에 나가서 얘기해도 일반적으로 편의점알바한테 만원? 하면 다들 오버페이라고 하던데요. 게다가 글에서도 만원이 좀 과하다는 분들은 여럿 계시구요

9
2015-07-04 17:35:40

밖에 나가서 얘기하시는것도 한정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구두로 조사하시는것인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대답은 천차만별이 됩니다.

 

예를들자면, '야 편의점같은거 놀면서 하면서 만원받는건 완전 오버페이 아니냐?' 라고 물어보는것과 '인간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시간에 5580원이 충분한 임금이라고 생각해?' 라고 물어본다면 같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대답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물론 후자또한 바람직한 질문방법은 아닙니다. 대답을 유도하고 있으니까요.

 

본인은 경험적인 근거와 주변사람들의 의견이 전부라면, 논거가 부족한게 맞는것 같네요.

 

다른사람과 의견이 같다고 해서 내 의견의 논거부족이 채워지는것은 아닙니다.

4
2015-07-04 17:37:47

그건 밖에 나가서 얘기하시는분들의 생각이 짧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최저임금상승이 편의점 포함 알바한테만 국한된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고거든요

3
Updated at 2015-07-04 16:55:33

알바를 학생들만 하는거도 아니고
한다 해도 전부 야간알바만 하는거도 아닌데 말이죠
고용할 돈이 없으면 왜 고용을 합니까..

WR
2015-07-04 16:57:00

네 그렇죠 근데 고용할 돈의 기준을 누가 정하냐가 문제죠, 시급 만원이 명백한 오버페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을테구요.

4
Updated at 2015-07-04 17:08:00

지금 이렇게 엇갈리게 논의가 되는 이유는 알청님이 쓰신 글이 최저임금 내지는 그 인상이 아예 필요가 없다고 해석될 수 있어서 인거 같네요.

5
2015-07-04 17:01:34

최저임금은 알바든 4대보험내는 회사를 다니든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하는겁니다.


최저임금이 올라가게 되면

최저임금을 받거나 비슷한 임금을 받았던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개선 되게 됩니다.

따라서, 그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서 돈을 쓰게되고

선순환구조로 자리잡게되죠.


지금 최저임금으로는 생계를 꾸리기 힘든 상황에서

버는 돈은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쪽으로 쓰게되고

돈이 사회에 풀리지 않는 구조가 되죠.

즉, 우리나라처럼 자영업 비율이 높은 나라는 악순환이 되어 다 같이 망하게 됩니다.


최저임금은 알바 주제에 많이 받지 말아라 하고 말 할 이야기가 애초에 아니에요.

서민층이 살 수 있느냐 없느냐의 중요한 문제입니다.



6
2015-07-04 17:07:46

최저임금 만원 이야기는 최저임금을 올리기 위한 협상 기술일 뿐입니다.

협상을 할 때에는 뻥카도 치고 하는거 아니겠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한 번에 2배 올려주지 않을 꺼라는걸 알지요.


그리고 최저임금을 올릴 필요가 없다는 분들은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왜 스스로가 저임금 노동자가 되길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자기들이 갑부가 아님에도... 말이죠.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1시간 노동이 햄버거 하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나요.


2
2015-07-04 17:13:52

지금은 안정적인 소득원을 갖고있더라도 저런 저임금 노동을 노후에, 혹은 내 가족들이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데

너무 근시안적인 생각이 아닌가하는 느낌이네요.

4
Updated at 2015-07-04 17:04:35

보통 직장  8시간 시급 만원 해봐여  하루 8만원


한들 토요일 일요일 쉬고  20일 정도 일해야 대충 160만원... ...


최저임금 만원해봐야  이정도인데... ...


4대 보험 되고 160만원도 않되는 직장들도 생각보다 많죠.


지금 내수 경기가 얼어 붙는건 그만큼 이유가 있는거죠.


소비할 여력이 없어요 대다수 저소득 층들은 말이죠.


그냥 최저임금 올리지말고  최저임금  알바 고용못할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리되고


자영업 대부분들은 대형 마트 대기업들로 재편되고


그리고 나서 최저임금 올릴수 있는  대기업들만 살아남고 나서


최저임금 올리면 될것 같습니다.


근데 그래도 최저임금 안오르면 내수경기 위축으로 국가  경제는 엉망이 되겠죠


지금 소규모 자영업자들 알바비가 비싸서  장사가 않되는게 아니에요


대부분 저소득자들이 자영업자들 고객인데  그들이 돈이 없어서죠


명풍  외제 스포츠카는 오히려 전보다 잘팔립니다.


부유층들이 돈많아봐야 소규모 자영업자분들한테 별 도움 않됩니다.


돈은 인체에 피같은거죠 골고루 돌아야 되요  돌지않고 한곳에 응고되면 여기저기 몸이 아프죠.




WR
2015-07-04 17:14:32

저는 보통 직장인 최저 만원은 상관없다고 보는데 어디까지나 갭을 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편의점알바한테 만원씩 주는건 좀 납득이 안가서요

3
2015-07-04 17:19:29

직장인도 직종에 따라 노동강도는 천차만별이죠
일반 직장인은 그런것이랑 상관없이
만원 되지만
알바는 편한것은 안된다?
넌센스네요

WR
2015-07-04 17:23:41

직장은 대부분 들어가기위해서 어느정도의 노력은 하지만 편의점, 피씨방그냥 전화한통이면 쉽게 들어가지않나요? 그 차이가 있죠

4
2015-07-04 17:27:43

정규직은 그러니까 제도적으로 1만원을
노동강도에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보장해야 하지만
알바는 노동강도에 따라 차별해도된다?

역시 알바가 제공하는 노동력에 대해서
차별적 인식이 있으신게 맞네요.

WR
2015-07-04 17:28:42

차별적 인식이 아니라 실제로 차이가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5
2015-07-04 17:31:55

정규직간의 차등적 노무제공은 문제 없지만
알바간의 차등적 노무제공은 문제 된다는게
차별적 인식입니다~
왜 많은 분들이 반대의견을 게재하고
계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12
2015-07-04 17:11:05

이런 글을 볼때마다 우리나라에서 노동의 가치가 얼마나 저평가받는지 세삼 느낍니다.

WR
2015-07-04 17:22:52

노동도 노동나름이라봅니다

8
2015-07-04 17:28:15

그러니까 주장하시고 싶은 건 대충 이런거군요.

'알바따위한테 만원이나 주는건 아깝다.'

3
2015-07-04 17:14:09

그리고 최저임금이 알바한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나본데 저 전 직장인 호텔에서 일할 때 월 100시간 야간근무 포함 280시간씩 일하면서 세전 140받았습니다. 최저임금 보장 못받는 직장 엄청 많습니다.

2015-07-04 17:20:47

으유 생고생 하셨어요
고용노동부에서 예산 지원이나 인력을 확보해서 최저임금이나 불법 야간 근무 및 휴일 근무 같은 불법 기업 운영을 지적해주면 정말 나라가 살기 좋아질꺼 같아요

2015-07-04 17:24:14

호텔 같은 야간근무가 불가피한 숙박업은 직원 대우 박하기로 유명하죠 다음 직장 구하기전 시간 여유 있을 때 노동부에 고소해버리고 싶었는데 못한게 한이네요

심지어 돈 그대로 주고 24시간 격일제로 근무형태 바꾼다고 하길래 제가 그만둔거거든요

WR
2015-07-04 17:22:34

저는 그런 직장에 만원주는게 아깝단 의견은 낸 적이 없고, 위에서도 적었지만 더 잘 지켜져야한다고 봅니다 그런 점은

1
2015-07-04 17:19:37

지금 알바를 하고있는 사람도 시급 만원이 비싸다 이런 생각을 하게되는게 혹시라도 일반적인건가요 굉장히 놀랐습니다 여기분들중 주변분들중에 알바하시는 분들도 시급 만원이 부당하게 너무 높다라고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네요 충격적이네요

WR
2015-07-04 17:21:46

제 근처에서 알바 만원 얘기하니 다 코웃음치더군요, 제일 어이없어하던건 직장다니던 분들이었고 그럴거면 일때려치고 편의점이나 간다 라고 농담하는 분들도 계셨고

9
2015-07-04 17:23:53

그분들 그럼 편의점 가라고 하고 싶네요 굉장히 단기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인거 같아요 최저임금이 오르면 편의점뿐아니라 기존의 대기업포함 회사들의 연봉도 높아질수밖에 없습니다

WR
2015-07-04 17:25:38

제가 적었지만 농담이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다 높아지겠죠 근데 그게 진행되는 동안 자영업자들이 버틸 수있을지 의문입니다 편의점 알바한테만 그렇게 큰 금액을 쥐어주면서요

1
2015-07-04 17:28:51

글쎄요 그정도의 농담이라면 어느정도는 시급 만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 표현으로 봐야겠죠? 그래서 저도 농담삼아 편의점에서 일하라고 한거구요 본론으로 가서 자영업자들의 문제는 비정상적인 건물임대료와 프랜차이즈에게 빼앗기는 수수료등 갑의 횡포의 문제가 더 큽니다 노동자에게는 시급 얼마얼마하는게 생존의 문제이거든요

1
Updated at 2015-07-04 17:48:25

역으로 생각하면 지금껏 인건비가 싸니까 한국에 이렇게 많은 자영업자들이 있는거죠

동네 한번 둘러보세요 얼마나 많은 편의점들이 있는지

왜 진짜 말도 안되게 많은데 왜 안망하는지

2015-07-04 17:25:48

동감입니다

2
2015-07-04 17:23:54

공부해야하고 한참 돈쓰고 싶은 나이인 학생들이 야간에 알바해야 하는 것도 참 잔인한 현실이네요.

WR
2015-07-04 17:28:01

예 저는 일단 여기까지 피드백하겠습니다. 제가 표현이 좀 서툴렀는지 아니면 핀트가 어긋난건지 , 물론 아예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되었습니다. 좋은 주말들 보내시길

4
2015-07-04 17:45:25

님의 의도는 너무나 잘알게되었습니다 알바따위 쉽게 들어가서 쉽게 일하는 일따위에게 무슨 1만원이나 되는 시급을 줘야하느냐라는게 요지였죠 그런데 그러한 사람이 알바를 하고있다는 사실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4
2015-07-04 18:22:02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을 하시는 게 문제였습니다. 숫자와 그 올바른 해석에 바탕한 주장을 하신다면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32
Updated at 2015-07-04 17:39:45

제목은 '최저임금이 무슨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고

최저임금 올려서 이득보는건 학생들 밖에 없지 않나요? 최저임금 왜 올려요?
라는 내용으로 글을 시작하셨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최저 시급은 이러이러해서 올려야 하죠' 라고 댓글다니까
'아니, 만원은 너무한거 아니냔 얘기 아닙니까'로 초점을 돌리고 계시네요.

만원이야 당연히 너무하죠. 바보 아닌이상 만원으로 올릴꺼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
정말 시급이 만원되는게 이상하다는 것을 주제로 글을 쓰셨으면 아무도 반박하지 않았겠죠.
물론 그렇다면 글 자체를 쓸 필요도 없었겠지만요.

밀리니까 초점을 글 후반내용으로 몰고 계시는 것 같은데
최저임금이 필요한 의미는 다른 분들의 리플을 보면서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단면적으로 평가하기는 힘들고 단순화하기도 힘들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자본주의의 나라들의 내수경제가 실패하고 빈부격차가 늘어난 이유는
'낙수효과'라는 이론을 믿었기 때문이죠.(믿었다기 보단 믿게 하고 싶었겠죠 기득권층에서는..)
하지만 낙수는 일어나지 않고 부층의 그릇만 늘리는 꼴이 되었죠.

결국 흔히 말하는 서민쪽으로 자금이 돌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감이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자영업은 물론 힘들 겁니다. 하루하루가 전쟁일테니..
다만 그런 생각은 하셔야죠.
내가 알바한테 시급을 만원을 주고 옆가게 알바도 만원을 받으면 어떨까?
5천원 받을땐 어떻게든 악착같이 모아서 대학등록금에 보탤려고 했겠지만
이제 만원을 받으니 가끔은 내 가게에 와서 음료수도 하나씩 사마시지 않을까?

최저시급을 올리는 것은 단순히 노동자의 권리하고만 관련된 것은 아닙니다.
내수 경제의 활성화 효과도 이면을 담당하고 있죠.
어차피 한달에 5억 버는 사람들이 5천만원 더번다고 소비행태가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근데 돈 200만원 버는 사람은 50만원 100만원 더 벌면 더 쓸거거든요.
5
2015-07-04 17:56:40

본문에는 최저임금 만원으로 올리는게 학생들이나 학교다니면서 알바하는 사람들 배만 불려주는게 아니냐고 하셧고 많은분들이 아니라고 답을 해주셧고 왜 아닌지 말씀해주셧는데도 만원은 너무하다는식의 댓글만 달리니 뭐 해드릴말이 없네요. 

최저임금이 오르면 편의점알바하는사람만 이득보는줄 아시나본데 너무 1차원적인 생각인거 같네요.
4
2015-07-04 17:38:57

본문과 댓글 다시는 내용이 좀 다르기도 한데, 최저임금제도 자체가 단순함에도 글쓰신 분 주장은 한걸음 더가서 너무 단순하게 보시는것 같아요. 현재 최저임금이 가족부양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그것보다 조금 더 벌려고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동의하시겠죠. 예를들면 가족을 위해 최저임금(5000원 = 월급 80만원 정도) 보다 조금 많은 100만원 벌려고 일주일에 100시간씩 육체적으로 고된일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죠. 그런분들이 보다 편한 편의점 알바로 그보다 많은 소득이 생기시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 삶이 행복해질텐데, 어찌 최저임금상승이 치기어린 대학생 용돈 올려주는 수단밖에 안될까요. 설마 그렇게 된다한들 거의 모든 대학생들이 등록금이 걱정이 없어질텐데 그것만도 큰 성과겠죠.

1
2015-07-04 17:43:23

요즘 동네 편의점을 보면 아주머니나 아저씨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도 더러 보이더라구요. 과연 그들이 단순히 용돈을 벌려 나온 건 아닐테니까요. 저도 동감해요.

1
2015-07-04 17:42:17

저는 잘 모릅니다만, 우리나라 물가는 오르고 월급이라든가 등등의 수입은 고정 또는 그 원천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상태가 오래 되었구요. 그런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법적 제도 장치이고 최저임금이 바로 그게 아닌가 하네요. 


저도 나름 이런저런 알바를 많이 해보았지만, 단순히 킬링타임이나 경험 그리고 재미 삼아 하는 경우 없지는 않지만 드물었어요. 대부분 학비, 생활비, 각종 교육비, 데이트 자금 마련, 부모님께 부담 덜어드리기 위한 경우 등 각자의 사정이 있었고, 무엇보다 주머니 사정이 녹녹치 않는 편이죠. 그러니까 노동시장에 뛰어든 거구요. 

편의점 알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저도 이야기를 꺼내보고 싶은데요. 말씀하시는 노동의 강도가 육체적 강도에 다소 치우쳐져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혼자서 6~8시간 혼자 있는 거 생각보다 저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적으로요. 나홀로 여러 유형의 손님을 상대해야 하고, 관리하고 끼니나 배고픔을 짬을 내 후다닥 해치우고, 화장실 다녀오기도 여러 모로 불편하구요. (뭐 업주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시급 6~7천원도 지금 사정에서 엄청 감지덕지인 건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만원이면 더 좋겠지요. 그 돈으로 공부나 각종 생활비 유흥 등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여력이 되니까요. 현실에 맞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해요. 돈이 없어 꿈도 희망도 포기하는 경우가 더러 나타나니까요. 그럼 돈을 잘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지요. 자꾸 현실현실, 개인보고 네가 문제다 라는 의견이 우리나라에는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홍콩의 우산혁명과 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으니까요. 

쓰다보니 주절주절 두서도 없지만, 제 생각은 얼추 다 적은 것 같네요. 아무튼 이 논지는 정말 뜨거움 감자네요. 우리나라 정말 좋은데, 좀 더 살기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서민이 말이죠.
2
Updated at 2015-07-04 17:50:03

최저시급은 그 나이 때에 학생들만 이득 보는 게 아닙니다. 30대 넘어가면 모두 4대 보험 들고 연봉제로 돈 주는 직업들 이라고 생각하신건지...물론 알청님께서 그런 연봉제 회사에 재직 중 이시고 주위 분들 또한 그런 상황이라면 이런 글 쓰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좀 더 빠듯하게 생활하시는 우리네 어머니들 중엔 마트 캐셔 아르바이트나 공장 생산직 알바를 하시면서 최저시급으로 계산해 받는 분들 많습니다. 그 분들 또한 그 시급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분들 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지요? 그 분들 시급은 올려주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들은 지금 시급 유지하자 이건 말도 안되거든요. 최저시급 현행 유지 되면 공장 이든 마트든 최저시급 맞춰 줄려고 안간힘 쓸테니까요.
쓸 데 없는 말이 길었네요.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우리나라는 노동가치를 너무 과소평가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말 너무 심할 정도로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1
Updated at 2015-07-04 17:54:12

피드백 상관없이 댓글 달고 싶어서 다네요.


 전역한 이후로 매번 방학때마다 용돈은 내가 벌어쓴다고 생각하고 각종알바하면서 벌써 3~4년째 지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남들 해외여행이다 어학연수다 갈때 저는 매번 공사장, 공장, 식당 등등 일하면서 최저시급에 가까운 돈 받으면서 기껏 1~2달 일해봤자 손에 잡히는건 얼마없고 그걸로 학기중에 생활하기도 빠듯하더군요. 등록금이야 뭐 어떻게든 바득바득 일부분이나마 장학금받고 나머지는 대출로 때우는데 이미 졸업할려고 보니 천만원이 넘더군요.. 하.. 어짜피 당장에 1만원이 되지는 않겠지만, 1만원이었으면 제 빚이 천만원이 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저도 한번쯤은 여행이라도 다녀올수 있겠지요. 1만원으로 올린다고 해서 놀고먹는대학생들이 유흥비로 탕진하는것도 아닌데 좀 황당하네요.
 마지막으로 위에분 계속해서 편의점 얘기하시는데 우리나라에서 편의점만 있는것도 아닌데 왜 편의점얘기만 주구장창하시는지..? 저 알바할때보면 학생들만 알바하는것도 아니고 TV에서 보는 화이트칼라가 아닌분들은 4대보험도 제대로 받지 못한채 일하시는분들 많습니다. 
 최저임금은 아르바이트생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에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후, 좀 과하게 제가 흥분해서 두서없이 쓴거 같은데. 모쪼록 이번에 최저시급은 잘 결정되었으면 좋겠네요.
2015-07-04 18:20:01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가 않더라고요.경비원 월급 몇만원 오르니까 그깟 관리비 몇천원 아낀답시고 경비원분들 확 줄여버리고 2년 비정규직 제한하니까 예전에 학교에서 쓰던 청소원분들 죄다 기형적인 파견근로 형태로 싹 바꼈죠. 이거 참 어려운 문젭니다.

2
2015-07-04 18:24:19

용돈벌이로 알바하는거 말고 생계 수단으로 최저임금으론 일해보진 않으신듯.

2015-07-04 18:29:59

전 솔직히 반대로 생각합니다. 단순노무 일용직쪽은 역설적으로 급격한 최저임금인상과 조정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을수있는계층이에요. 그래서 최저임금 적용 제외 직종논의도 있는거고요.

2015-07-04 20:28:17

말씀하시는 내용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려운 문제죠..


그렇지만 모든 정책은 모두를 만족시키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 피해보는 계층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지 제도 수정을 하지 않아야 할 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뭐... 우리 사회가 그런 세심한 배려를 하진 않으니 문제니까요..
4
2015-07-04 18:40:14

그러니깐 쉽게 얘기하면 피시방 편의점 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쉽다고 생각하는 알바를 시급 1만원 말이 안되고 이렇게 된다면 사람들 전부 다 이 일을 할려고 하지 직장 생활이나 다른 힘든 알바를 누가 하냐고 말씀하신건데 그렇다면 다른 직장이나 더 힘든 알바의 급여는 더 올라가겠죠 내수침체로 경기불황이 왜 일어날까요?? 소비층이 쓸 여윳돈이 없으니 그런거죠 그렇다면 왜 돈이 없을까요? 기업들이 돈을 안풀고 묶어두니 그런거죠 이런 비슷한 일이 있을때마다 기업들은 그랬죠 그렇게 하면 모든 기업들이 망한다고요 하지만 실제로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임금 상승으로 인해 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왜 그러느냐 입금의 상승은 그 임금을 받는 사람들이 그 돈을 묶어두는게 아니라 결국 다 사용하거든요 한마디로 시장경제가 활성화가 된다 그겁니다 그로인해 기업의 매출은 그만큼 또 올라가는거죠 이것은 기업뿐만 아니라 글쓴분이 말씀하신 자영업자와 알바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저임금 10000원은 말도 안된다 말씀하시는데 급여를 올리는것이 그 돈을 벌어 재벌이 돼 돈을 묶어두는게 아니라면 고용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윈윈입니다 그나저나 글 제목을 보고 들어왔는데 글 제목과 리플로 다신 내용들은 전혀 다른지라 리플에 대한 리플을 남겨봅니다 글 제목에 대한 리플을 남겨보자면 최저임금은 당연히 필요한겁니다 설사 그것이 안지켜지는 곳이 있더라도 법적인 장치는 당연히 필요한겁니다

3
2015-07-04 18:43:21

이정도면 생각이 다른 수준이 아니라
My way 네요

4
2015-07-04 18:50:16

느낌상, 분위기상, 경험상, 주변이야기....근거출처가 참 다채롭네요

2
Updated at 2015-07-04 19:13:03

많은분들이 좋은답변해주셨고,

이젠 피드백도 안하신다고 하셨으니 
댓글남기는게 의미가 없을것같지만 한번 남겨봅니다.

저는 현재, 정부에서 보조금받아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합니다.
제 봉급은 자세히 쓸순 없고 최저임금에서 조금 더 받는 수준입니다.
물론 4대보험은 가입했습니다.

시설을 운영하는 시설장이 시설 직원들 봉급을 정하게 되어있지만,
실은 정해져있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에서 돈을주면서 상하한선을 정해줍니다.
하한선은 딱 최저임금이고
상한선은 최저임금에서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만약 최저임금이 오른다면 저같이 최저임금수준에서 봉급을 받는사람들도
같이 봉급이 오르게 되겠죠

알바하는 학생층만 신난다고 표현하셨는데
4대보험받는 사람들에게도 신나는 일입니다.

최저임금이 알바하는사람들한테만 적용 되는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전체적으로 봉급이 오를수밖에 없습니다.

WR
2015-07-04 19:07:57

이게 제가 피드백을 하려고 해도 너무 많은 리플이 달려서 할 수가 없습니다.

계속 매니아만 보고 있을 수도 없고.. 게다가 일일히 피드백을 하는 저는 한 명이고
리플을 달아주시는 분들은 많으시다보니 저 스스로도 헷갈리는 것도 많고,
차라리 진득하게 몇 분이랑 쭈욱 길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훨씬 나을거 같은데
그건 좀 여건상 힘든 일이고,

그냥 간단히

저는 최저 임금 올리는 것 자체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최저임금 만원이 세간의 상황에서 오버페이가 아닌가 하는거고

재즈캣님처럼 그런 일반적인 직종에 종사하는 분에게 만원이 간다고 하는건
별로 아깝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편의점이나 pc방 등 처럼 간단하고 공급하기 쉬운 노동을 하는데
거기에 만원씩 지급해야하는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거고, 


그리고 말씀하신 것들 전부 생각안하고 이런 주장 적어두는건 아닙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일일히 하나하나 다 풀어서 코멘트마다 그렇게
상세하게 답변드리기가 사정상 힘들어서 최대한 간단하게 적다보니까
혼선이 오고 꼬이는건데 

리플 간단하게 하나만 달아도 몇 개가 달려있는데
제가 지금은 집에 와서 컴퓨터로 나름 장문의 리플을 작성해서
답변을 드리지만 아깐 모바일이었고 솔직히 그 많은 리플들 피드백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이 오르는데 직장 갯수가 그대로일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타당하지않은 거 같습니다.

얼마전 경비 관련 문제만해도 시도는 경비원들의 급여와 복지 등을 챙겨주기위해서
도입한 정책이겠지만 실제로 많은 수의 경비원분들이 짐싸서 쉬러가셨죠.

그냥 무작정 올리자고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와서 보니 참 리플도 많이 달렸네요, 
아까 모바일의 한계를 느껴서 그만둔다고 말을 했는데
지금와서 컴퓨터로 접속했다고 일일히 피드백 해드리긴 힘들고
차라리 처음부터 모바일이 아니라 집에서 pc로 천천히 글을 작성할 걸 그랬나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1
2015-07-04 19:34:08

예 위에서부터 피드백하신 내용을 봐서 무슨 말씀하시려는지는 알겠습니다.

다만 제 글에 답변하신 내용만봐도 본글의 질문과는 완전히 다른얘기를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글 제목부터가 '최저임금이 무슨의미가 있나요?'고
내용은 임금올려서 이득보는건 알바들밖에 없다고 쓰셨는데

일일히 답변하신 내용은 최저임금이 오르는것은 반대하지않지만
시급 만원은 너무 심했다 입니다.

즉,
작성자님의 질문은 최저임금이 의미가 있느냐 없느냐로 시작이 되었는데
계속 답변하시는 내용은 최저임금이 의미는 있지만 만원은 정도가 심하다라고 얘기하시는 상황인거죠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최저임금이 만원이 적당하냐 아니냐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답변을 한건 아닐겁니다.
대부분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서 들어왔고, 그 질문에 대한 내용에 대하여 답변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작성자님의 피드백은, '그건 그렇지만 어쨋든 만원은 오버페이다' 라고 동문서답하고 계시니
답답한 따름이죠
WR
2015-07-04 19:37:44

저도 어디서 혼선이 왔는지는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가 본문에서 그러한 내용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점이 일차적인 문제고
그 다음으로 최대한 리플에서 피드백을 하면서 수정을 해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여의치않더군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지금 가장 아쉬운건 이 글과 피드백들을
컴퓨터가 아닌 모바일로 했다는 점입니다.

컴퓨터였다면 좀 더 제대로 된 토론이 가능했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2015-07-04 19:08:27

이거 비꼼으로 신고해도 될까요 ? 

2015-07-04 19:20:42

신고하시는 거야 알청님 자유지만 지금 태도가 정말 그렇게 느껴집니다. 저도 징계받기는 싫으니 그 표현을 쓰지는 않았습니다만.

WR
2015-07-04 19:22:51

제가 어디서 아몰랑 이라고 주장했는지 이해가 약간 안되네요

모바일로 리플 달리는 속도 따라가기도 버거운 상황서 그래도 하나하나 짤막하게나마
말이 꼬이고 내용에 혼선이 와도 최대한 피드백하려고 했는데

어디가 아몰랑인지 관련 내용 설명을 해주시면,
지금 컴퓨터니까 자세하게 피드백해드리겠습니다.

그냥 애초부터 컴퓨터로 쓸 걸 그랬네요 그랬으면 일이 더 커졌을지언정
이렇게 혼선이 오고 꼬이진 않았을텐데 참 아쉽네요. 
2015-07-04 19:30:00

본문과 코멘트의 핀트가 어긋나 있고 똑같은 말씀을 반복하고 계십니다. 위에서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으니 부연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근거로 내놓으시는 것이 지인과의 사적인 대화나 객관적 근거 없는 느낌만이라 그렇게 느껴집니다.

저는 앞으로 몇 시간동안 피드백할 수 없으니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WR
2015-07-04 19:32:41

처음부터 모바일로 작성하다보니 쓰고자했던 내용들을 많이 누락시켰던 점이 좀 뼈아프네요.  딱히 지금와서 뭐라 말씀드리긴 애매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

1
2015-07-04 19:52:32

저도 똑같이 느꼈습니다 그러나 징계받는게 귀찮아서 그 표현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1
2015-07-04 19:12:24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302715&sca=&sfl=&stx=&sst=wr_good&sod=desc&sop=and&page=1

리처드들한테는 최저임금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 가겠지만
점진적으로 최저임금이 1만원을 향해 가면
폴라같은 사람들이 보다 더 줄어들겠지요.

1
2015-07-04 19:30:40

최저시급은 필요하지만 만원은 과하고 6~7천원이면 괜찮다고 지속적으로 얘기하시네요. 그런데 만원은 과하고 7천원까지는 괜찮다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게 문제네요. 하루 8시간, 5일, 4주 근무라고 치면 최저시급 만원일시 한달에 160만원입니다. 전 집세 50 + 식비 35 + 생활비 35 + 교육비 20 + 저축 20 정도로 계산해서 한달에 160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더 힘든 일이면 거기서 +해야 하구요. 그러니까 최저시급은 만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 식의 논리 전개가 필요할텐데 그냥 (내가 느끼기에) 만원은 비싸 (내생각에) 너네 일이 만원 가치는 안돼 이러면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정규직들이 비정규직인 알바로 옮길 일은 없을겁니다.
WR
2015-07-04 19:34:48

만원은 지금 최저임금을 올리고자하는 쪽에서도 현실성이 없는 주장이기때문에 그 폭을 8천원으로 줄인거라고 봅니다, 이런 점만 봐도 현 실정에서 최저임금 만원이 과하다는건 어느정도 알 수 있고 6,7천이 적당하지않겠냐는 그간의 상승폭과 현재 임금, 그리고 현재 최저임금 관련해서 토론하는 양 측의 중간점 정도가 딱 그정도이기때문이지요.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2015-07-04 19:42:43

음 그건 절차상의 문제 같은데요. 최저시급 만원이 부족하냐 과하냐의 문제가 아니라요. 인상을 반대하는 쪽은 최저시급 5~6천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아예 최저시급이란거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해요. 인상을 요구하는 쪽도 7~8천원이 적당한 최저시급이라고 생각한다기보다는 최대 그정도까지만 반대 측에서 수용가능할 거라고 여기는 거구요. 어떤 쪽도 7~8천원이 적당한 임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최저임금이란 생존임금 + 생활임금입니다. 생존임금은 먹고 살 수 있는 금액이고, 생활임금은 교육이나 최소한의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임금이 얼마가 되어야 하는 지는 여기에 기준을 두고 판단해야겠죠.
WR
2015-07-04 19:47:32

저같은 경우 그건 좀 현실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봅니다.


위에서도 쭉 말했지만, 저는 편의점 같은 가장 기초적인 아르바이트만으로 
교육이나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이 되야한다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노동 시간이라도 분명 페이의 차이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같은 아르바이트여도 장사 잘되는 고깃집에서 쉴새없이 일하면서 만원 받는 것과
편의점에서 핸드폰만지고 담배 좀 팔면서 만원씩 받는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고깃집이 더 주면 되는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
현실은 편의점이나 고깃집이나 큰 임금 차이는 없으니까요. 

이게 제가 가지는 견해입니다. 


3
2015-07-04 19:57:38

1. 왜 아르바이트로 생활임금이 충당되면 안 된다고 여기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르바이트는 일이 아니니까 아르바이트로만 먹고 살면 안 되는 건가요? 편의점 알바면 입에 풀칠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는 걸까요. 개인마다 성향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2. 현실에선 편의점이랑 고깃집 임금 차이가 있죠. 둘다 최저시급인건 같지만 편의점은 상대적으로 최저시급을 잘 안 지키죠. 사실 이게 제일 큰 문제인데..
WR
2015-07-04 20:02:15

두번째부터 답변드리면

제가 볼 때 최저시급 안 지키는건 좀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지방권에 최저시급 안지키는 곳들은 인터넷 글들을 통해서 좀 봤는데 서울에서 그런 곳은 잘 못 본 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알바할때 최저시급 안 주는 곳은 당연히 간 적도 없고요. 

첫번째같은 경우, 그냥 이건 마인드의 차이같습니다.
저는 별다른 노력도 없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같은 걸로 그렇게 산다는건
별로 수긍하고 싶지 않아서요.  

물론 택배 상하차라던지,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힘든 난이도의 아르바이트 정도라면 이해는 하지만

편의점, pc 방 등의 아무 노력도 준비도 없이 가능한 일들로
그렇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는게 싫습니다. 


2015-07-04 20:06:41

저도 서울에선 다 최저시급 이상 받았네요. 부산에선 안 주는 데가 많아요.


아래 얘기는 필연적으로 정치성향 얘기로 흘러갈 수 밖에 없으니 여기서 끊을게요.
WR
2015-07-04 20:09:37

예 좋은 하루되세요 제가 지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없으니 사정을 잘 몰랐네요

3
2015-07-04 20:37:20

정말 놀랍네요
편의점, pc방 등의 아무노력도 준비도 없이 가능한일로 그렇게 살수있는환경을 제공해준다는게 싫다?

알청님.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알청님처럼 유능하지 않아요.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는거고요. 다른사람의 직업일수도 있는일을 폄하하는 발언은 더이상 보고싶지 않네요

WR
2015-07-04 20:40:06

저는 유능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노력해서 안되는 사람은 정말 신체적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말하지만 편의점 아르바이트, pc방 아르바이트 다 해본 일입니다. 
제가 노동했던 기억을 바탕으로 이러한 일을 하고 시급을 만원이나 받는다는건 제 스스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Updated at 2015-07-04 20:31:21

이 글과는 논점이 조금은 다를 수는 있습니다만

저는 임금이 높아지면 물가 자체도 높아져서 삶의 질이 상승하는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이 높아지면 소비자가격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에게 세금을 전담하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WR
2015-07-04 20:31:31

음 글쎄요, 제가 물가 상승과 이쪽은 크게 신경써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2015-07-04 20:41:52

많은 댓글에 답글하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1
2015-07-04 20:25:53

2012년 기준 

노르웨이 최저임금 20200천원
대한민국 최저임금 4580원
뉴욕을 기준으로 한 세계 물가지수 
노르웨이 173.85
대한민국  80.44
노르웨이와 단순 비교시 9346원이 적정가
2012년 대비 2015년의 물가 1.07배 적용시
2015년 노르웨이와 비교 적정 최저 임금은 10000.22원
덴마크의 최저임금 노동자 월급 520만원
덴마크의 세계물가지수 119.95
적정 한국 최저임금 노동자 월급 348만원
2015년 덴마크와 비교 적정 최저임금 노동자 월급은372만원

예 알청님이 주장하시는 시급 만원과 월 300의 금액은 300만원은 상당히 타당한 수치네요.
세후 금액은 비슷하지 않냐 주장하실 수 있는데, 북유럽 국가들의 경우 저소득자들에게는 고소득자 대비 2배 가량의 복지혜택이 돌아옵니다. 

최저임금 대비 물가지수만 보더라도
대한민국 135.31
그리스 132.63
일본 102.26
스웨덴 100.46
독일 94.24
덴마크 83.20
미국80.54
스위스 75.45
영국75.41
캐나다 74.10
뉴질랜드 73.69
아일랜드 73.43
프랑스 71.42
네덜란드 69.30
벨기에 67.01
룩셈부르크 65.26
노르웨이 63.95
호주 85.91

알청님 주변분들 의견을 계속 주장하시는데,
그분들 의견은 최저 임금의 인상은 자신의 임금 상승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간과한 상당히 근시안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최저 임금 상승은 필수적으로 이행되어야 하며, 만원도 결코 많은 금액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점점 대기업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년 후 대한민국 사회가 필리핀 처럼 변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최저임금 상승은 무조건 적으로 일어나야합니다.


WR
2015-07-04 20:36:34

주변 얘기는 일단 접어두고, 제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자면

저는 다른 나라는 다른 나라고 이 나라는 이 나라라고 봅니다,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면 모를까, 
현실적으로 이 나라에서 최저임금 만원은 많은 금액이죠. 
그렇기에 최저임금 상향을 외치는 쪽도 8천원 정도로 타결하려고 하는것이고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점점 대기업의 노예가 되간다고 하셨는데
저는 잘 모르겠군요.

지금 제가 느끼는 제 삶의 질에 몹시 만족하고 있어서요. 
저는 그런 금수저도 아니고 그냥저냥 평범한 집이지만 별로 
이 나라 시스템에 대해서 불만가져본 적은 없는 거 같네요.

좀 더 얘기하면 정치얘기로 흐를 거 같으니 이 주제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4
2015-07-04 20:47:50

얼마나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으신진 모르겠지만, 은퇴하고의 노후대비란게 완벽히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느 나라도 그렇지만, 이제 더이상 고용보장이 이루어지는 시대도 아니고 나이를 먹어도 일을 해야 하는 환경이 되었죠. 그런데 상당수의 사회 구성원들은 노동력을 갖춘 시기에도 보수면이나 고용보장 면에서 여유롭지 못한 직업을 갖게 됩니다.

알바를 휙 떠나는 일꾼으로 표현하셨는데, 반대로 보면 얼마든지 사업주 입장에서 쓸수도 있고 자를수도 있는게 알바죠. 대부분의 논의가 8시간 이상 고용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사실 편의점도 그렇고 시간별 변동이 있는 사업장에서 알바를 고정적으로 고용하나요? 그냥 빠듯이 버틸 인원으로 늘렸다 줄였다 하지.

정말 한국은 뼛속깊이 사람의 노동력에 대해 값을 안쳐주는 경향이 뿌리박혀있나 봅니다. 일이 쉽든 어쨌든 어떤 사람을 사업주의 이익을 위해서 특정 행동을 수행하도록 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수를 지불해야 할 이유가 되죠. 집에서 학비 생활비 받아가면서 개인 소비를 위해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의 경우만 놓고 얘기하면 이야기가 되질 않습니다. 노년층이나 이미 교육 과정에서 소외된 사람 등, 제대로 된 직장에서 외면받는 사람이 어떤 일을 했을때 그것만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죠.

일본만 해도 시급 만원이라 예전엔 얽매이지 않는 프리터의 낭만이니 하는 얘기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간단하죠. 누구나 자신의 일을 인정받고 싶어하고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시급 받는 알바에게 월차를 쓴다든지, 오래 일을 하면 경력을 인정해준다든지 하냔 말이죠. 아무런 보장도 없고 언제든지 일방적으로 해고당할 수 있는 직업을 좋아할 사람이 있느냐는 거.

일본도 고용 안정 흔들리고 하다 보니 아르바이트로 생계 유지하는 청년층이 딱히 미래에 대한 기대나 계획 없이 살아가는게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연애도 결혼도 않고, 그러니 출산율이 줄어들고. 그나마 최저임금만 받아서 생활이 된다고 해도 장기적으론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한국은 돈마저도 충분히 받질 못하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데, 시급 만원 받으면 평생 아르바이트 하실 생각 있으십니까? 고용보장도 자기계발의 기회도, 경력 인정도 없고 근무 시간을 보장해 주지도 않고 개인 사정으로 빠지면 당연히 임금 없는 아르바이트 말이죠.

WR
2015-07-04 20:52:18

위에서도 계속 나온 말이지만 저는 그런 금수저도 아니고 유능하지도 않고 여튼 그렇습니다.


그냥 물어보신 말씀에만 대답하자면, 저는 시급 만원 받아서 제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다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전혀 그럴 의향이 없습니다. 
1
2015-07-04 21:02:04

가진 사람, 강자, 혹은 제도권에 속할 수 있게 된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면 이기심의 차원에서라도 인정할 수 있단 말이죠. 직장에서 당장 '앞으로 승진도 임금 인상도 없다. 매년 계약을 갱신할지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다.' 라는 식으로 나오면 아무도 그 직장을 다니려고 하질 않겠죠. 그런 수준보다도 아무런 보장이 없는게 알바란 거죠. '낮에 안바쁘니까 내일부턴 그냥 4시간 나와' 라고 할 수 있는 수준.

누구나 자신이 노력하면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돈을 벌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 좋은 세상이겠습니다만, 실제론 그렇지도 않고 '생존을 위해 그저 일하는' 사람이 많은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런 노동 환경에 있는 사람이 최소한의 생활 수준을 영위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게 바로 최저임금 문제구요.

그리고 평범한 직장인이 되는 것에 성공한다고 가정해도, 평생을 놓고 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회 구성원들은 일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 하나를 대학 보내기까지 드는 비용이 3억이 넘는 걸로 아는데요. 정년을 보장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직장인조차 노후에 대한 염려를 할 수밖에 없고, 결국 노년엔 경쟁이 치열한 자영업 전선에 뛰어들든지 파트타이머가 되어야 하죠. 저도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지만 남의 일이 아니란 것.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해지면 사회 역시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고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나게 되는건... 이미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WR
2015-07-04 21:04:43

음 사실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3
2015-07-04 21:10:43

그니까 글쓴분은 '열심히 하면 좋은 직장 들어갈 수 있고 필요한 돈 벌 수 있는데 왜 별로 노력도 필요없는 알바에게 돈을 더 줘야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세상엔 그런게 불가능한 사람도 많고, 그런 상황에선 글쓴분이 생각한 '제대로 된 직장' 이라는 것도 극소수에게만 허락되고 그마저도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을 거란 말이죠.

WR
2015-07-04 21:11:43

음 말씀 잘 들었습니다.


2
2015-07-04 21:01:12

최저임금이 절실한건 한번 하다 휙 떠나는 알바만이 아니라

정말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입니다.
고용도 불안한 상황에서 최저임금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습니다.
WR
2015-07-04 21:06:39

제가 지금 리플로 피드백하고 있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가는 임금을 올리지말라는 얘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부터 쭉 주장하는건, 그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 관련이 아니라 한번 하다 휙 떠나는 그 알바, 그것도 가장 쉬운 쪽의 알바들에게 그런 고액의 최저임금을 맞춰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업종별로 좀 차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2015-07-04 21:32:22

댓글 정독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다르신 것 같습니다.

알청님은 노동의 강도에따라 유동적인 페이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요지가 맞나요? 일반적인 편의점은 6~7000원, 지방의 한적한 편의점은 5000원 쯤, 가만히 앉아서 일보는 도서관 사서나 근로학생은 편의점 보다 쉬우니까 4000원 쯤,  민속촌에서 놀면서 일하는 알바는 노는 거니까 3500원 정도로 책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의 말씀은 최저 생활을 유지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유하는 최저임금을 최저임금제도으로 인식하시는 것 같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후자가 제도의 취지에 더 근접한 것 같습니다

1
2015-07-04 22:36:53

동감합니다. "국가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그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 라는 최저임금의 정의로 볼때 '어떤 일을 하는가?' 보다는 '어떤 사람이 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R
2015-07-04 23:18:45

네 저는 그 기준을 다른 분들보다 좀 더 엄격하게 잡는거겠죠. 

저는 적어도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려고한다면 편의점 아르바이트보다는
좀 더 제대로 된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15-07-04 21:22:13

저도 글을 쓰긴 했지만 많이 안타까운것이, 경제적인 문제나 혹은 거기에서 파생되는 정치적인 문제에 약간 관심이 적은 상태에서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정책적이고 경제의 핵심적인 문제를 논하다 보니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내가 해봤는데 만원 받을 만큼 노동강도가 강하지 않더라 라는 논지자체도 근거가 매우 빈약하여 설득이 어려운데, 제목이 최저임금이라는 정책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라는 광역도발시전급의 제목이다보니..

차라리 본인의 직종에 따른 차별 임금에 대한 부분을 처음부터 주장하셨다면 모를까..
(물론 그 부분도 직업에 귀천을 명확하게 구분이라 저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만)
제목 자체 설정 문제에, 최저임금을 높이면 이득보는 학생들밖에 없지 않냐 라는 본문의 글로 거의 광역 폭격을 맞으시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글 쓰실때 본인의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서 써보심이 좋지않을까 합니다.

WR
1
2015-07-04 21:32:08

이 문제에 대해서 아까 적었는데 모바일로 이동간에 적다보니 글 내용에 대한 검토가 안 이뤄진거 같고 리플로 피드백해보려했는데 속도가 너무 빠르고 장문으로 제 생각을 전달하기가 힘들더군요.

다만 편의점 알바 등의 강도가 낮은건 제 개인적인 견해라기보다는 어느정도 공통된 견해라고 봅니다. 현재 한국의 실정에서 그 노동에 만원씩이나 준다는게 납득이 안될뿐이에요.

컴퓨터로 정리하고 피드백하니까 이미 늦었지만 그래도 좀 더 나은거같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1
2015-07-04 22:03:37

강도가 낮은 알바를 포함해서 문화생활/교육 등에 투자할 여력까지 보장이 되는 최저임금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취업이 어렵거나, 업무강도가 높은 직업과 그러한 직업이 페이가 동일해서는 되겠느냐 하는 문제를 제시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하향평준화 할것이 아니라 당연히 그러한 직업군의 대접과 페이가 더 높아져야 한다는 생각이구요.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의 학력인플레의 원인은 직업의 귀천을 따지고 블루칼라 직업군을 천시하는데에서 생겨났다고 봐서요. 어떤 직업이던, 아르바이트건 생활에 여유를 가질 수 있고 더해서 자기계발할 수 있는 데까지 닿을 수 있어야 최소한의 인간을 보장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15-07-04 23:17:04

저는 그렇게 무작정 임금만 높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는 사람 입장도 어느정도 고려는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다가 
그렇게 다 올려버리면 결국 똑같은 현상을 되풀이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소득이 두배가 넘게 올랐지만 이런 현상은 딱히 변한게 없다고 느껴서요 

WR
2015-07-04 23:37:23

다들 의견달아주시느라 고생들하셨습니다.

오늘 일단 먼저 자러가보겠습니다 
1
2015-07-04 23:54:42

음 리플만 봐도 질문하신 거에 대한 답변은 충분히 있는 거 같은데,

계속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안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내일 다시 한번 리플을 찬찬히 보시고 생각을 좀 열어보세요.

본인이 생각하는 범위는 5만큼일 수 있으나 이런 문제는 그 범위내로 축소시킬 수 없는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요. 더 큰 테두리에서 봐야할 필요가 있다는 거기 때문에 알청님이 원하는 핀트보다 더 넓은 시각에서 답변들이 달리고 있는 거 같네요. 그래서 계속 이해를 안하시거나 못하시는거 같기도 하구요.

 

시간지나서 보면 좀 더 이해되지 않을까 싶네요 ^^

 

2
Updated at 2015-07-05 00:32:52

개인적으로 피드백 열심해 해주시는건 참 보기 좋네요.

문제는 알청님 피드백이 그냥 알청님이 이러이러한 의견을 갖고있다고 피력하는 것에 그칠 뿐,

다른 리플의 논지를 이해하려는 시도자체를 않하시는 듯 합니다.

2
Updated at 2015-07-05 00:54:40

"제가 노동했던 기억을 바탕으로 이러한 일을 하고 시급을 만원이나 받는다는건 제 스스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버지는 없고 병에 걸려 누워계신 어머님의 약값과 스스로의 교육비, 월세값,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위해 매일 새벽 신문과 우유를 돌리고 학교를 마치자마자 주유소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도 부족하여 힘든 몸을 끌고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겸해야하는 고등학생의 생각은 다르겠죠. 그 학생에게 만원이라는 시급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불합리한 시급일까요?

최저시급은 '가장 아래의 한사람'을 위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용돈벌이로 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시급이 만원인데 '내가 해보니까' 이건쫌 많이 오바네~는 조금 유치한 발상인듯 해요. 용돈벌이치고 많이 받으면 좋은거죠
제가 든 예시는 제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설정한 것이지만, 저런 사례? 많이 있다고 봅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5-07-05 08:33:34

제가 이번에 16년만에 한국 처음 갔는데 어이없던게 바로 물가였습니다. 편의점 음료 하나가 기본 천원에 과자는 이천원 넘는 것도 부지기수... 스타벅스나 커피빈 커피는 미국보다 더 비싸더군요. 전 당연히 최저임금이 8천원에서 12000원은 되는줄 알았는데 현실을 듣고 충격 먹었습니다. 위에 어떤분 댓글 하나가 제 생각이랑 똑같더군요. 알바생의 한시간이 커피 한잔보다 못하냐, 햄버거보다 못하냐...
현재 한국의 최저시급은 매우 낮습니다. 물가를 반영하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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