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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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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4 16:13:37

말더듬때문에 이만저만 고생이 아닌데 혹시 치료법이나 치료하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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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5-07-04 16:56:31

전 병원에 가보려다가 결국 혼자서 약간은 좋아진 경우인데요.

저는 말을 한번에 내뱉으려는 조급함과 불안함의 심리 요인이 가장 컸는데

문장을 머리로 생각하고 말을 내뱉는 순서를 분명히 해서 연습하는게 효과가 있었고요

대학시절에 노래 공연 동아리에 들었는데 소리내는 과정을 반복하니 제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 안되는 발음이 있으면 문장, 단어, 음절별로 나눠서 천천히 연습해보세요

2015-07-04 22:20:03

소대장 할 때 말을 좀 더듬는 소대원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문제점은 머릿속 생각이 지나가는 속도와 똑같이 입에서 나가려하는게 문제였다고 봅니다.

또한 실수를 해서 혼나면 어쩌나 쪽팔리면 어쩌나 이런 강박관념이 있더라구요.


그 친구에게도 제 생각을 말해주었고 천천히 말해보라고 했지요.

마음 편하게 틀려도 웃으면서 오히려 웃겨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몇 달 사이에 눈에 띄게 말더듬는 것을 고쳤습니다.


글쓴님도 위의 저 2가지가 원인은 아니실련지요.

나의 생각을 빠르게 전달하려다가 말이 먹히고 더듬는거 같습니다.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조금 템포를 늦춰보세요.

또한 남들이 뭐라 할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을 스스로 컨트롤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07-04 23:54:13

제가 말 더듬이 였습니다. 


고치는 비결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무슨 말을 하려고 생각하지 않나요?
모든 문장을 만들고 속으로 몇번을 연습한 다음에 말하려고 하시지 않나요?
그러면 더듬어요. 

배고파? 안녕? 이런 것은 안 더듬으실 꺼에요!!! 그냥 생각(머리)을 안거치고 나온 것은 안 더듬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생각을 안 거치면 긴장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 안 더듬는 것 같더군요.

첫번째는 생각하지 말고 얘기하세요. 

두번째는 그래도 생각을 해야 겠다라고 생각하시면 말 더듬이는 첫말이 중요합니다. 
첫말에서 더듬으면 계속 더듬어요. 예를 들자면,, '어메리카는 살기 좋은 곳이야.'라고
말하고 싶을때 '어메리카' 단어하실때 더듬을 수 있어요. 이때 '어'앞에 '이'같은 특정 음을
묵음으로 발음하고 얘기하세요. 즉, '이~~어메리카'죠. 그러면 좀 나으실 꺼에요. 

근본적으로는 자꾸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긴장도 안하게 되고 그래요. 

저는 아직도 영어는 더듬어요. 영어할때 뭔가 쫓기는 느낌이 드나봐요. 익숙하지도 않은 낱말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겠죠. 그래도 자꾸 혼자 연습하고 그럽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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