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재미를 느끼고 사시나요?

제 최대 고민거리입니다.
사는게 조금도 즐겁지 못하네요.

 그래도 항상 살면서 꽤 재밌었어요. 삶의 재미라는게 그때 그때 바뀌는데 요즘은 셀틱스 오프시즌 기대하는 재미, 연애하는 재미, 운동하는 재미 정도로 사네요. 공부하는 재미를 좋아하는데 요새 눈이 나빠서 못해서 슬프네요. 눈 좀 나아라..

사는게 재미있냐 묻는다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사는세 행복하냐 물어보면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살면서 힘들고 괴로운 일들도 많고 그게 또 지금일수도 있지만 미래에는 분명 행복한 일들도 많다는걸 알고있으니까요

공연보러 다니고, 농구하고, 여자친구도 있고....

저랑 가치관이 비슷하시네요. 어짜피 한번사는 인생 행복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작은 것을 보면서 살면 재밌다는 말에 큰 공감이갑니다. 저를 되돌아 보게 하네요

사실 클래식이야 지식 나눔 정도로 글 쓰는거고 제 행복이야 야구동영상 보기져

저도 별로 재미없네요 잘하는게 없다보니 ㅠㅠ

하는일이 즐겁지가 않아요

사는게 많이 힘듭니다. 뭔 소소한 사건이 한달에 몇번씩은 일어나니.. 맨날 반복되는 일상이라
(학교>학원>집) 재미도 별로 못느끼겠고요

저도 이제 번듯한 직장을 구해서 사회인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막막해서 그저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 게다가 의지할 여자사람도 없어서 한없이 외롭네요...

그래도 제가 열렬하게 응원하는 농심 윤지양이 오늘 자정에 컴백한다고 해서 기운내고 있습니다. 매번 결과가 아쉽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걸 보니 저도 기운이 나더군요. 

으쌰! 으샤! 하드코어키드님을 포함한 모두 화이팅입니다! 

한잔하기 좋은 밤에 친구들과의 만남, 옥상에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사람구경. 요런 소소한 것들 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살만한 세상 같아요

저는 로봇하고 다를게 무언지 모를 정도로 기계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회사-집-회사-집 반복하면서요.
찰리채플린 영화는 못봤지만 모던타임즈가 이런 얘기라지요?

이전까지는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요새는 말씀하신 소소한 재미를 알아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음... 또 하나가 있다면 곧 결혼이라는 중대사가 있기때문이겠네요?!!

이제 막 인턴쓰기 시작한 취준생인데요. 요새 좀 재밌어요. 서류탈락하고 또 쓰고 그러고 있는데 이상하게 재밌네요. 뭔가 이 사회와 경쟁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맛있는 식사를 할 때 행복하고 

이건 레알입니다. 

그래서 제 좌우명이
하나 있는데 그건 적기까진
뭐하고...
전 적당히 타협 안하려 노력합니다.
그래야 후회없이 크건 작건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