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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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00:57:34
저는 영화관에서 상영 도중에 전화 받는 사람 이야기를 어디서 듣기만 했지
정말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 와중에 그걸 받는 것도 황당한데
전화를 받았으면
"지금 영화관이야.나중에 걸게"정도의 멘트 기대했는데
"나 극장인데 지금 매드맥스 4차 찍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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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뒷 자리 어디선가 일어난 일인데 너무 당당해서 주위에서 오히려 당황했나봐요.
아무 말 없이 넘어갔어요.
제가 예전에 했던 연극의 모토가
휴대폰 진동이라도 울리면 공연 끝!
이었거든요.
첫공 52초
두번째 공연 1분 15초
세번째공연 11초
결국 막내리는 그날까지 단한번도 제대로 공연 해본적 없습니다.
입장부터 공연시작 할때까지 계속 '이 공연은 휴대폰이 울리면 끝납니다' 를 반복해도 안꺼요.
공공장소 예절은 절대 고쳐지지 않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