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2주만에 활동 종료;;;
예전에 비해 아이돌그룹에 대한 덕심이 약해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몇 안되는 레인보우 팬으로써
이번 상황은 매우 아쉽습니다.
(메냐에도 걸그룹 관련 글도 몇 번 썼고, 레인보우 팬사인회 글도 올린적이 있었죠.)
컴백했길래 조금씩 무대영상을 보다가 팬카페 갔더니 달랑 공지에 '이번 앨범 2주 동안 활동을 하고 중단한다'고 나와있더군요.
물론 아이돌그룹이 성공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멤버들의 실력과 끼, 스타성이 있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만한 기획사의 기획과 푸시 능력, 또한 팬들의 팬심 등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뜨기 쉽지 않은게 현실이죠.
레인보우의 경우 이번에도 1년8개월만에 컴백했고, 저번 텔미텔미때고 1년8개월만에 컴백을 하지 않나,
초창기 뜬금 일본진출에, 마하같은 노래는 후속활동 지원도 안하고 뮤비도 없고, 이렇다보니 팬들의
경우 기획사 DSP에 대해 성토를 많이 했죠.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 역대급 '망'을 기록했죠. 저도 팬이지만 듣고 나서 예감이 안좋더니 뭐 바로
멜론차트 아웃에 음방효과도 없었죠. 그나마 레인보우니까 무려 2주씩이나 방송무대에서 불러준거
아닌가 할 정도였구요. 지금까지 못했던 1위는 고사하고, 음방이나 홍보활동 나오는것도 감사할
정도로 팬들의 기대치가 낮아졌는데 바로 활동 접네요. ㅎㅎ
멤버들도 다 반대한 곡을 타이틀 곡으로 밀어넣더니 반응 없으니 바로 철수하는데, 아마 계약기간이
올해로 만료되는 걸로 아는데, 잘해봐야 디지털싱글 정도로 한번 더 앨범이 나오거나 아니면
해체의 길로 갈듯 합니다.
주간아이돌이나 라디오 방송 출연한거 보면 멤버들도 이번 앨범에 불안감도 많고, 이런저런 고충이
느껴지던데, 가뜩이나 별로 없는 팬을 기획사가 내모는 거 같기도 하구요.
DSP도 그나마 수익이 나는게 카라지만 전성기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 레인보우가
있고, 에이젝스도 별 임팩트가 없고 베이비카라 였나 이것도 잘될지 모르겠네요.
(여긴 얼마전 소진 자살사건도 있고 해서, 참고로 걸스데이 소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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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난해하더군요..근데 Fx나 샤이니는 난해해도 SM빨이 있으니 듣고 또 듣게되니 난해함이 좀 덜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