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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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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1-11 12:36:03


그것이 알고 싶다 방금 다운받아 봤는데요..


백화점 모녀가 좀 과하긴 했지만 주차요원이 충분히 오해 할 만하고 혼날만한 행동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차량을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주차요원이 차 빼라고 하고 제가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말한 직후 (즉 주차요원의 요청을 거절한 후) 주차요원이 이상한 춤사위를 하면 저한테 보라고 하는 짓이라고 생각 들 만하겠던대요. 물론 그걸로 무릎 꿇으라고 하는건 좀 과한 대응이긴 한대, 최소한 주차요원 관리자 및 기타 백화점 관리자들한테 항의할 명분은 충분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의를 하더라도 "너희 다 옷 벗게 될줄 알아" 이런식으로 하는건 잘못이고.."직원 교육 똑바로 시켜라" 정도 선에서만 항의를 하는게 맞았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실제로도주차요원도 그 모녀한테 보라고 한 행동일수도 있다고 생각듭니다. 방송 카메라 앞에서 자기한테 불리한 말 할 바보는 없으니깐요..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착하고 솔직한 사람들은 아니기에, 그 속은 모르는거 같아요. 이런 다큐를 볼때는 맹목적으로 PD들이 편집한 대로만 보고 믿지 말고 최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면서 보려고 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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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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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1-11 10:04:37

저도 방송 봤는데

물론 그걸로 무릎 꿇으라고 하는 건 좀 과한 대응이긴 한데 -> 이 부분이 전혀 납득이 안됩니다.

 

좀 과한 대응이 아니죠..사람 무릎 꿇히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거기다 자기한테 한 행동도 아니고, 다른 각도 씨씨티비 보면 깡총깡총 뛰어가는게 기분이 나빠서 하는 행동 처럼 보이진 않던데요.

 

물론 이거야 말씀대로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이게 주차관리 담당자들한테 항의할 만한 행동이다?

 음..우리나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게 왜 힘드냐면, 무슨 일만 있다 하면 담당자 데려와라. 관리자 데려와라 하는 게 다반산데, 솔직히 이런 일이 왜 관리자나 담당자를 불르라고 해야되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외국나가서도 똑같이 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여기에 pd의 편집에 놀아나지 말라는 훈계조의 말씀까지.. 솔직히 같은 방송을 본 게 맞나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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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 10:10:49

오해는 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혼날만하다고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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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1-11 10:14:07

주차장 요원의 행동에 모욕감을 느껴서 무릎을 꿇린걸 사회정의 처럼 말하던데..

항의를 넘어선 행동을 한것과 그 말투로 봐서는.
"나는 너희들이 그렇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걸 전제로 하는것 같더라구요.

멍청하게 차뒤에 대고 주먹질한 주차요원들이 "바보같은 행동"이 라면
무릎 꿇인 그 모녀는 "양아치의 갑질"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2015-01-11 10:14:18

제가 보진 않고 전해들은 이야기론...
가해자들이 막 드러눕고 난리였다고 하던데..
부천에서 부산까지 태워다줬다는 이야긴 뭔지
다른 주차요원까지 무릎꿇게만드는 일도 그렇고..
저런 요구하는 사람들은 정상인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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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 10:23:39

혼날만한 행동이라는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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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 14:46:43

혼날만한 행동이 왜 없나요
아무도 개인에게 혼낼권리는 없다는 그런 생각들이도덕 불감증을 만들어내고 조현아같은 사람들을 만들어내는거죠
청소년들이 담배피고 술마시면 혼내고 버릇없는 행동을 하면 혼내고 해야지 그런 제약들에 대해 주춤하는게 생기고 도덕이라는거에대한 관념이 생기는거죠
아무도 나를 혼내거나 제약을가할 사람이 없고 그런행동도 존재하지않는다는 그런 생각이 조현아같은 사람들을 만들어내는거죠. 그 여자도 아무도 인생에 자기한테 걸리적거린 사람이 없으니 그런 괴물이 되지 않았을까요. 적어도 같이 동승한 아버지뻘 승객이나 사내 아버지뻘 간부들에게 폭언욕설을하는등의 행동들을 부모가 혼내기라도 하면서 키웠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텐데요

2
2015-01-11 15:52:36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가 갑질모녀를 혼낼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알바생은 충분히 혼난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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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1-11 10:27:38

합리화 하려면 무슨 짓이라도 가능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별로 합리화 시킬 만한 상황 아닌 것 같던데요. 그냥 '천박' 이 두 글자로 충분히 표현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PD 들의 장난질이라는 건 분명 있는데, 별로 장난질 안 해도 될 것 같더라구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싶어서, 모두가 yes 라고 할 때 no 라고 하려는게 비판적 견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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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 10:26:30

노동은 귀천을 떠나 누구에게나 값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의 서비스 노동을 사적인 감정을 일삼아 상하권리적인 행동을 일삼는데도 불구하고 충분히 그럴만 하다라고 평가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본문의 어조와는 달리 회원들의 답들에 피드백 하나 없으니, 여러가지 의미로 놀랍습니다.
3
2015-01-11 10:27:37

본인들 기분나빴다고 주차요원 무릎 꿇리는건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네요

2015-01-11 10:36:49

흠.. 우리나라가 계급사회가 아니라면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4
2015-01-11 10:39:36

그 아줌마도 혼날만한 행동 한거 같은데

2
2015-01-11 10:50:06

그 누가 와도 다른 사람에게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할 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좀 과한게 아니라 어마무시하게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주차요원분 동료들도 같이 무릎 꿇렸죠. 동료가 고객에게 사소한 잘못(아니 큰 잘못이라도 상관없습니다)을 했다고 클러치님에게 같이 무릎꿇으라고 한다면 납득하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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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 11:17:03

이런 생각이 가능하다는게 놀랍네요. 뭐 그러니 야근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착취당하면서도 부모 세대 들먹이며 잘 살려면 누구나 그래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겠으나 실상은 우리가 무시하는 중국에서도 이런일 발생하면 엄청나게 충격적으로 다뤄진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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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1-11 11:28:35

와우~ 계급사회도 아니고 누가 누굴 혼을 내요??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면 백화점에 컴플레인을 걸든가 항의하면 되는걸 혼을 낼만하다니...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나 봅니다.

2015-01-11 11:32:31

저런 상황이 오면 저 모녀분들처럼 행동하시지 않는 분이길 바랍니다.

2015-01-11 11:37:32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지만.. 진짜 왕이 아니에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
2015-01-11 12:00:40

댓글이 과하시네요
기억해두면 어떻게 하실려구요
글쓴분한테 복수하거나 되돌려주겠다는 말씀이신가요 당신은 어떻게하나 두고보자 가만두지 않겠다 이말씀이신가요
무서운 생각이네요 갑질모녀가 주차요원들한테 가졌을법한 생각이랑 다르지 않은거 같은데요
님께서 저모녀의 상황이었으면 왠지 주차요원한테 한것과 똑같이 해줬을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글쓴분이 그모녀처럼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글을 읽어봐도 무릎꿇린것은 과하다는 전제하에 혼날만하다는 말인데 그게 글쓴분에대한 적개심을 드러낼만한 말인가요. 왜 분노의 방향이 글쓴분으로 옮겨가는지 모르겠네요

2015-01-11 13:12:31

작은 부분만을 보고 제가 너무 흥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쓴분에 대한 적개심은 전혀 없습니다. 혼날만하다는 말의 충격이 강해서 제자신이 더 강하게 말을 함으로써 그 충격을 완화해보려는 심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못된 방식이었고, 앞으론 주의하겠습니다.

Updated at 2015-01-11 11:59:12

열받으니까 관련없는 다른 주차 요원까지 무릎 꿇렸는데 정상적인 불만표시라곤 보기 힘들죠. 그냥 열받으니까 성질나는대로 행동하는 것 같은데

1
2015-01-11 12:08:25

댓글들이 과하네요.

모녀를 쉴드치는 내용은 분명 아닌거같은데..

몇몇 댓글들은 본문 내용보다 훨씬 문제의 소지가 많은것같군요


2015-01-11 14:50:48

그러게요 자기가 생각하는 정의와 어긋나니 더심한방법으로 대응해도된다는 생각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솔직히 갑질모녀의 행동과 다를바 없어보이는...

1
2015-01-11 12:28:52

"혼날만한 행동"이 아니라 "화날만한 행동"이라고 적으셨으면 논란될만한 글이 아닌데... 흠... 

2015-01-11 12:39:38

모녀를 옹호하려고 쓰신글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느끼는분들이 있나보네요.
몇몇 댓글은 참..

Updated at 2015-01-11 12:54:08

근데 처음 그 알바생 누나가 올린 글에는 뺨맞았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그 얘기는 그냥 과장이었나요? 방송에서도 언급이 안되네요
2015-01-11 13:35:59

그럼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데 서빙 하는 사람이 실수나 불친절 하게 했다고 한다면


또 무릎꿇고 사과 해야 하나요?


여기는 학교가 아닙니다.... 요즘 학교에서도 저렇게 하기 쉽지 않다고도 하고요



2015-01-11 13:55:05

알바생이 한 행동이 사람에 따라서는 기분나쁘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겠죠.

순간 욱할수도 있을테구요.
그런 감정을 느끼는건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그런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할 때 어떤 방식이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상대방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요구하는 행동이 도저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터뷰 내용도 소름끼치더군요.
정의를 위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라...
본인이 무슨 초월적인 존재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라고 보이는데요.
알바생의 행동이 본인에게 위협으로 느껴졌거나 기분이 그렇게 나빴으면 책임자를 통해서 정식으로 항의를 하는 방법이 있을텐데 저런 식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상대방에게 무릎을 꿇으라고하는 건 같은 인간끼리 용납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에요.
그냥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정도였으면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이진 않았을겁니다.
아무리 화가 났어도 그 모녀가 한 행동은 선을 너무 많이 넘었습니다.
인간이 할 행동이 아니에요.
2015-01-11 13:58:38

반상에 법도를 따라야하는 조선시대인 건가요?

2015-01-11 14:29:26

모녀는 정신병자고,
그알바생은 그냥 개념이 약간 없는정도네요.

2015-01-11 14:40:41

알바가 한 일이 직원이 하면 안될 일이긴 한데
모녀가 한 행동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죠

2015-01-11 14:58:02

자기눈의 들보는 안보여도 남의 눈의 티끌은 보인다고 하죠.

딱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01-11 14:58:16

무릎을 꿇리고 하는건 심하다는 전제하에 혼날만했다는 말같은데 그냥 그런 전제를 생각안하고 그냥 혼날만했다고 받아들이사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혼날만했다는 것도 솔직히 알바생들이 뒤에서 그러면 저같아도 내려서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고 그렇게 할거같은데요 혼난다는 표현은 말그대로 혼낸다는게.아니라 직접 알바생한테 따진다는 표현이라는 말로 충분히 이해가능한 상황인데도 혼난다는표현에만 집착하시네요
그리고 혼난다는 표현을 쓰는게 아예 이해안가는것도 아닌게 알바생들이면 거의 자기 자식뻘인데 자기뒤에서 그런 모욕적인 제스처들을 한다면 충분히화나고 훈계할만하죠
물론 글쓴분은 거기서도 무릎을 꿇린건 심하다는 전제하에 혼나고 훈계할만했다는 말인데 뭐가 심한논지이고 비꼼과 협박에 가까운 댓글을 받을만한 글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갑질모녀들 행동과 다를바 없어보여요

2015-01-11 15:11:10

그러게요. 다들 너무 '혼낸다'는 단어 하나에 반응하시는 거 같습니다.

글 전체 맥락을 읽어보면 따질만할 행동이었다는 것이지 직접 제재를 가한다는 뜻이 아니잖아요. 너무 몰아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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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1-11 15:18:07

좀 과하긴 했지만 충분히 이해간다는 의미로 쓴 글이 논란이죠. 나 같아도 그랬겠다로 해석이 충분히 가능하구요. 저 행동들이 무릎 꿀린 것만 아니면 할 수 있는 행동인가요? 혼난다에 집착한게 아니라 원래 마음속에만 담아뒀어야 할 일들을 그대로 실행한게 이해가 간다는데서 논란이 있는겁니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님도 너무 상황에 대한 감정입으로 나 같아도 열받아서 훈계했겠다에 몰입을 하신건 아닌지요. 그리고 알바생이 자식뻘인건 전혀 의미가 없는 지적이죠. 자식뻘이면 남한테 저렇게 해도 된다는 말인지.. 그리고 나이가 많이면 생판 남이어도 우위적 지위를 가진다는 말씀이신가요? 나이가 적든 어리든 상대가 무례한 행동을 했으면 거기에 맞게 대응을 해야지 왜 나이를 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따질 수는 있어도 훈계하거나 혼낼 권리는 절대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댓글에서 비꼼이나 협박은 잘못이지만요.

1
2015-01-11 18:44:57

글쓴분은 무릎꿇리거 모욕을주고 한간 심하다는.전제하에 화내고 훈계할수도 있는 상황이란거죠
그리고.자식뻘인건 대한민국에선 충분히 의미가 있는 상황이구요. 예를들어 님께서 나중에 부모나이가 됐는데 배달음식을 시켰는데 너무늦거나 음식이 엎질러지거나 해서 컴플레인을 했는데 알바생이 불손한 태도로 반응하거나 뒤돌아서 침뱉는등 모욕적으로 느낄수 있는 행동을 했다면 전혀 훈계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나이차이란 쉽게 무시할수 있는 정도가 아니죠. 그게 또래 대여섯살도 아니고 거의.자식뻘이라면 더더욱 감정적으로 격해질수 있고요.
오히려 그런 사회생활에서는 누구도 남에게 훈계하거나 지적할수없다는 생각이 도덕불감증을 낳고 조현아같은 괴물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사람이란게 항상 누구가 감시하고 제약을걸어야 그나마 행동을 자제하게.되는데 그런게 안되고 누구도 혼나서는 안되고 아무에게도 지적하수 없다는 그런생각들때문에 한마디 충고만들어도 분노를 감출수없는 그런 사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모녀도 그런 괴물중 하나이지만 알바생들도 정상적으로 사고했다면 손님이 흥분해있는 상태에서 우스꽝스러운 제스처를 취하거나 그래서 기름을 붓빈않았겠죠
당장저도 어제 미용실에 커트를 하러갔는데 주문을 하려고하는데 디자이나 아니 그게 아니고 그러니까 이러면서 말을 막으니까 화가 올라오던데 그상황에서 우스꽝스러운 제스처를 취했다면 화를 참을수 있는 사람이 누가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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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1-11 20:06:15

제가 부모나이가 된다고 해도 남이 나에게 무례하게 한다면 저는 저런식의 대처는 안할 것 같네요. 그리고 도덕 불감증은 왜 꺼내시나요? 오히려 나이많다고 혹은 손님이라고 훈계질, 폭언이 당연하고 생각하는게 도덕불감증 입니다. 남이 나에게 무례하게 굴고 주제넘은 짓은 도덕불감증 아닙니까? 그것도 인격모독,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을 침해하는 정도로요. 반대로 질문하죠.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님이 제시하신 예와 같이 뒤에서 욕하고 모욕적으로 대한다면 부모뻘이니까? 참아야 합니까?? 나이 가지고 대한민국 운운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구요. 나이를 무시 못하는 건 개인관계에나 따질 일이지 사생활에서 생판 남에게 따지다간 어디가서 욕먹기 쉽상이죠. 저는 나이를 무시해도 된다고 한 적 없습니다. 나이가 지위의 고하를 나누지 않는다고 했죠. 저 상황에서 본인도 참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는데 전혀 모르는 어르신이 님에게 무례하게 굴면 그 상황에서는 화가 안나실지 혹은 참으실 수 있으신지 생각해 보시죠. 그리고 왜 나이많은 사람이 어린사람 보다 인격적으로 더 성숙했다고 가정하십니까? 그 반대의 상황도 얼마나 많은데요. 이 사건은 나이에 상환없이 그리고 그 반대의 상황이었어도 용인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상을 보신 것 같지는 않은데 본인의 상황에 감정이입해서 그러시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2015-01-11 21:52:50

저라면 어린 직원이 그렇게한다면 젊은 사람이.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훈계정도 할거같네요. 그리고 아까부터 저랑 글쓴분이나 전제한 저렇게까지 무릎꿇리고 과격한 대응은 잘못이지만 충분히 고객으로써 화나고 손윗사람으로써 그런대우받으면 화날만하다는 전제를 왜자꾸 무시하시는지요. 제가 나이많은 입장에서 화나면 저렇게 무릎꿇리고 그럴거라고말을 했습니까? 저런과격한 대응은 당연히 잘못이지만 화날만은 한상황이다 과격한 대응이아니라면 훈계정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는 전제를 계속 말하고 있는데 왜 그전제를 암가부터 무시하고. 그럼 같은상황이면 저렇게 똑같이 할거냐고 하시나요. 당연히 안할겁니다. 하지만 클레임이든뭐든 걸기전에 훈계정도는 할겁니다.
그리고 나이많은 사람이 나한테 똑같이 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가정은 무슨상관인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정당하게 따지죠. 나이많다고 막해도 된다고 했습니까 자꾸 이상하게 가정하고 말하시네요. 단지 나이가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랑한테 무례한 행동을 당하면 같은또래나 나이많은 사람한테 당하는것보다 더 모욕감을느끼거나 그럴수 있는거고 훈계정도 가능하다는거죠
자규 전제한걸 빼먹지마시고 본인이 가정한걸제가 한말인것처럼 하지마세요

4
2015-01-11 15:54:12

님께서 쓰신 댓글에는 혼난다는 표현 외에도 버릇없는 행동, 부모뻘, 자식뻘, 훈계할만하다 등 받아들이기 힘든 표현이 많은 것 같아요.

1
2015-01-11 18:55:09

님께서 쓰신 댓글에는 혼난다, 버릇없는 행동, 부모뻘, 자식뻘이라는게 대한민국 사회에서 무의미한 받아들이기 힘든 표현이라고 하는 받아들이기힘든 표현이 많은것 같네요
대한민국 사회에서 나이차이가 어떻게 무의미할수가 있죠. 반대로 생각해서 님께서 옆에 자식을 태우고 주차장을 갔는데 알바생들이랑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돌아서 알바생이 낄낄거리고 춤을 추며 주먹질을 하는등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정황상 충분히 나에게 하고있다고 오해할만합니다. 옆에는 비슷한 나이또래의 자식이 타고있구요. 과연 화가 나지않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나요. 고객대 고객이 아니라 어른으로써 훈계를 할수도 있지요. 물론 전제는 무릎을 꿇리거 밀치는 비인격적인 행동은 과하다는 전제하입니다. 그건 글쓴분께서도 가정했구요 지금 뭐하는거냐고 학생들이 어른한테 그렇게 해도되냐고 한마디할수 있는상황이고 화도 낼수 있지요.
오히려 그런 개인주의적인 누구도 나이차이난다고 훈계해서는 안되 어른이라고 뭐라해서는 안되 이런 의식들이 도덕불감증을 만들어낸거죠. 학생들이 버젓이 술담배를 해도 길거리에서 불량하게 어른들한테 대해도 어른이라고 뭐라고해서는 안된다는 그 생각들이 지금이 도덕불감증을 만들아내고 아무에게나 막대하는 조현아같은 괴물들을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요는 글쓴분은 무릎을 꿇리는등 비인격적인 대우는 심하다. 하지만 알바생들의 행동또한 화날수 있고 혼낼만한 상황이다였다는건데 수많은 비꼼과 협박을 들을만한 이유가.없다는 겁니다.

4
2015-01-11 19:39:56

대한민국사회까지 끌어들일 정도로 거창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구요...그리고 답하신 내용 중 첫번째 문장은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또한 제가 그 상황에 처할 경우 어떻게 하겠냐라고 하셨는데 저라면 최대한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절차 상 제가 취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겠죠. 그게 제가 자식에게 보이고 싶은 모습이기도 하구요.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고객과 점원 사이 갈등의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나이, 버릇없음 등을 들먹이는건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더 옳을 가능성이 큰건 아니니까요.

2015-01-11 22:05:52

대한민국사회 얘기를 꺼내는게 거창한건 아니고 나이에 대한 인식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중요한 부분이니 당연히 고려해야한다는 간단한얘기입니다.
저도 그상황에 처한다면 갑질모녀처럼 무릎꿇리고 난리치고 떠밀고 이렇게는 안할겁니다. 제가 아까부터 그런행동은 과격하다 해선안된다는건 전제하고 있는부분이구요
저라면 클레임 걸기전에 조용히 불러서 방금한행동은 뭐냐 우리한테 한거냐 젊은친구들이돈벌려고 열심히하는거 좋게보는데 사회생활하면서 고객이 조금 맘에 안들었다고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행동해선안된다. 뭐이런정도로 어른으로써 훈계하고 그래도 무례하게 나오면 직원불러서 클레임 걸겠죠
바로 첨부터 직원불러서 클레임걸어서 잘리게하거나 불이익주는것보다는 내할말도 하고 젊은친구들이 또말귀알아먹고 사과도받고 좋게좋게 풀리면 서로좋을수도 있구요
제 대응방식이 틀렸나요. 나이많은 사람으로써 훈계정도 하는상황이 그렇게 안되는 상황입니까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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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1-11 17:44:42

영상은 보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충분히 혼날만한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못하고 있는거라 글쓴이처럼 영상 보시고도 그렇게 판단하시는건가 궁금해서요. 저도 기사만 봤을때는 위협적으로 주먹질 한지 알았는데 영상으로는 전혀 그렇게 안느껴져서 하는 얘깁니다.

그리고 사람을 무릎꿇게 하는 행동이랑 인터네서 댓글다는 게 똑같다는 것도 지나친 일반화 아닌가요; 물타기라는게 이런데 쓰이는 표현이죠..

Updated at 2015-01-11 19:06:27

글쎄요 그 상황에서의 행동이 모욕감을 주는지.안주는비는 당시상황에서 당사자만의 판단이지요 그모녀는 알바생들의 행동들이 본인들을 향했고 모욕감을 느꼈으니 그런행동들을 한거겠죠. 그 행동과 판단의 옳고그름의 여부는 차치하고요

그리고 왜 본인들의 행동은 과하지않은거고 현실에서의 남의 행동은 과한거죠? 분명히 다수의 적의감았는 댓글은 현실에서 못지않게 당사자에게 공포감을 줍니다. 그것도 글쓴분께서는 공격적으로 댓글을 나누려고 작정하고 쓴게아니라 순수하게 본인 생각을 중립적으로 서술해본거같은데 이런 예상치 못한 다수의 공격적인 댓글은 충분히 당황스럽고 충격적이지 않을까요. 본인들의 행동이라고 인터넷 현실이라는 구분으로 남들과는 다르다고 단정하시지 말기바랍니다. 물타기라고도 넘겨짚지 마시구요

5
2015-01-11 19:36:25

일단 그 행동이 모녀를 향했다고 보기도 어렵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님 주장대로라면 별것 아닌 행동에도 수치심을 느끼면 전부 성추행이겠군요.
모욕감을 현장의 당사자 기준으로 판단한다는게 어디서 많이 보던 논리네요.

그리고 엄연히 다른 행동을 같이 취급하고 계세요. 법적으로 접근해도 일단 형법상 죄질 자체가 다르구요.

누가 나한테 인터넷으로 욕한거랑 나를 직접 무릎 꿇리는 거랑 같다는데서 일단 납득이 안가지만 그렇다치면 한번 친구한테 해보세요. 과연 같은가.

2015-01-11 21:44:01

지금 착각하고 계신게 제가 그모녀가 수치심을 느낀게 당연하다 수치심을 느낄 상황이 맞다아니다라는 말을 하는게.아니라 그 흥분한 상황에서.그모녀는 그렇게 느꼈으니 그렇게 반응했을것이다 라고 말한것 뿐입니다.
또 예를들자면 저랑 친구랑 싸웠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친구들 있는자리에서 그친구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이전상황도 있으니 그 눈빛이 도발적으로 보여서 시비거는것처럼 보여서또 화를 냈다고 칩시다.
제가 말하는건 위상황에서 그냥 그사람이 전상황과 종합해서 그렇게 느꼈겠지 라는 것 뿐입니다. 그상황이 옳고 그르다는 말을 했나요 제가? 그런말 한적도 없는데 한것처럼 이해하지 마시구요
당연히 혼자 착각한건 혼자 잘못이지요. 그런데 전적으로 그상황이 자기한테 향한 상황인지 아니면 그 행동이 다른사람을 행동인지는 당사자들끼리 아는거죠. 남들이 봤을땐 아닌데? 라고하면 우리가 무슨 권리로 판단하는거죠 내가 봤을땐 아닌데? 이런식으로 그냥 본상황으로 남들의 상황을 판잔하지는 말자구요

그리고 무릎꿇리는 행위가 법적으로 어떤 처벌을 받을수있죠? 어깨 밀거나 신체를 가격하는것에 대해서는 폭행을 적용할수 있지만 무릎꿇어!! 라고 한것에는 어떤 법을 적용할수 있나요 무릎꿇으라고 해서 무릎꿇는건 본인 의지로 꿇는건데요. 꿇기 싫으면 안꿇으면 되는거니까요 물론 위의 댓글들도 모욕죄가 성립하는 글들을 아닙니다만 그러면 둘다 법적으로는 처벌할 근거가 없는데요

1
Updated at 2015-01-11 20:29:07

방송 내용을 보면
1. 주차장에서 어머니가 딸을 기다림
2. 알바가 차 빼달라고 함
3. 일행 있다. 오면 빼겠다.
4. 알바가 사과하고 감
5. 차 근처에서 주먹질함(본인을 직접 향하지 않더라도 50대 여성이 위협을 느끼는게 비정상 같진 않네요.)
6. 딸이 와서 화 냄(와서 아무 이유 없이 화 내진 않을 테니 어머니가 말한 거겠죠.)
이게 내용이죠.

자신에 부모가 차에서 기다리는데 알바가 저리 행동했고 부모가 그걸 자신에게 말하면  화나지 않을 상황인가요? 이 상황이면 정도에 문제지 화 안 내는게 비정상 수준 같은데요.

1
2015-01-11 21:55:16

그러니까요 저도 아까부터 정도를 말하는게 아니라 화날만한 상황이긴 하다는 말을 하고있는데 자꾸 딴얘기들을 하시네요
당연히 그렇다고 완전히 이성의 끊을놓고 인간같지도않게 사람을 대한건 당연히 처벌받아야지요

7
2015-01-11 15:26:05

아, 모자이크를 뚫고 어린티가 팍팍 느껴지던데.
한 학기 등록금 벌어 공부해보겠다는
20대 젊은이한테
백화점에서 700썼네 어쨌네 떠벌리면서 전쟁터 같은 사회에 발 들이기도 전에 짓밟고 상처를 주었네요.
700만원을 쇼핑한게 무슨 대단한 업적이라고.
7억을 기부했어도
죄 없는 사람 붙잡아다가 무릎 꿇리면 안되는게 상식입니다.아주머니.
유치하게 정말.

3
2015-01-11 20:23:51

제눈엔 아무리 억지를 써서 봐도 알바가 아줌마랑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있고 그냥 몸좀 푼걸로 보이는데


한창때의 남자가 아줌마를 위협했다고 느낀다면 내려서 한참동안 욕설하고 뺨때리고 꿀리는게 아니라 가만히 있다가 신고하는게 맞죠 잘못걸려서 오원춘 같은 사람 만났다면 썰리는데요


방송보니까 내가 700만원이나 썼는데 이 꼴을 당해야해 이것들이 감히 내가 누군줄알고 아이고 분해 이러는데 욕나오더라구요


어리고 만만해 보이고 돈없어서  이런데서 알바하는 거지녀석이 700만원 쓴 내 차를 빼달라고 심기를 건드렸다 어  근데 저놈 혼자 몸흔들고 쇼하네 잘걸렸다 내가 비행기는 리턴 못시켜도 이정도 갑질은 할 수 있지


이게 사건의 전말이라 봅니다


2
2015-01-11 20:39:32

두 번째 문단에 무릎 탁 치고 갑니다.

위험을 느꼈다면 조용히 신고하는 게 맞고

위험까진 아니고 불쾌감이었다면
항의를 하는 건 좋은데 항의를 할 만한 일인지 한번 더 짚었어야 합니다.


바로 욕지거리부터 한 걸 봐선 진지하게 위험을 느낀 건 아닌 듯하고요.

Updated at 2015-01-11 22:33:51

다좋은데 오원춘이하 글은 지양해야 될 표현 같습니다.

2015-01-11 21:03:14

네 저도 쓰면서도 찜찜했었어요 죄송합니다


다른분들이 댓글에 왜 저런말이 나왔지 하지않게 수정은 안할게요  

2015-01-11 21:33:33

어머니가 차에서 내려서 화낸건가요?

딸이 화낸거 아닌가요?

딸이 차에서 내려가 아니라 쇼핑을 마치고 온 딸이 라고 표현하는걸 가정하면 어머니가 딸한테 이러이러 하니 빨리와라 전화하니 딸이 급하게 와서 화내는 상황 아닌가요?

부모가 이런 전화해도 화내지 않는게 정상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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