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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의 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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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2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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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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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23:14:03

용감함이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 너무 잔인했다고하죠...
2014-07-04 23:15:38
제가 아버지께 들었던 이야기로는 배트콩들이 대한민국 국군하면 치를 떨었던게
죽인 베트콩들의 귀를 잘라 목걸이에 꽤어 걸고 전투했을정도로 잔인하게 사살하였다고
Updated at 2014-07-04 23:50:17
한국군이 너무나 잔인하게 군인 민간인 할거없이 도륙해서 두려움을 샀던거죠.
 베트남 출신 친구들에게 들었지만 아직도 그래서 한국을 증오하는 베트남 국민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1
2014-07-05 00:01:09

참전하셨던 분들의 고생은 인정합니다만..

엄밀히 타국을 침략한거나 마찬가진데 이렇게 미화되는것도 썩 보기 편하지는 않네요.


2014-07-05 00:08:18

당시 베트남이나 지금의 동남아에서 못할짓 많이 했죠....

반성해야 할 역사입니다...

Updated at 2014-07-05 00:10:01

당시 미국에서 베트남 전쟁은 지저분한 전쟁이었습니다. 

근데 그 지저분한 전쟁의 청소를 나서서 해줬으니 당연히 좋은 소리를 해줄 수 밖에...
란 생각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2014-07-05 10:08:27

전 위에분들과 생각이 다른게, 당시 국제정세를 감안했을때 우리 국군의 파병은 숙명적이었다고 봅니다. 월남전은 미국이 베트남을 침공한게 아니라 한국전쟁과 마찬가지로 북베트남의 남침을 방어하기 위해 동맹군이 참전한거였죠. 베트남전에서의 국군 및 미군의 활동을 부정하는건 곧 한국전쟁에서 우리나라를 싸워준 유엔군을 부정하는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한국전쟁에서 우리는 적화통일을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남베트남은 그러하지 못했지만 말이죠..

2014-07-05 11:58:40

한국전쟁과는 그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단순히 결과가 달라서 평가가 한국전쟁과 달라지는건 아니라 봅니다.

Updated at 2014-07-05 19:14:33

 양상이 많이 달라요. 당시 한국은 유엔이 주도하는 총선거를 통해 인정된 정부였습니다. 그것을 북한이 무력으로 쳐들어온 것이니 유엔의 권고를 무시한 침략이었기 때문에 유엔군의 참전한 것이구요. 명분이 있죠. 



 그에 비해선 베트남전의 경우는 그런 명분도 없고 처음부터 미국의 무리수에 가까웠습니다. 단순히 공산주의국가와 싸우는 자본주의 진영이라는 논리로 한국전과 동일하게 볼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그렇기때문에 유엔군같은 다국적군 투입이 없었고 한국군은 용병의 형태로 투입된 것이구요. 유엔군을 부정는 것과 같은 이치 절대 아닙니다. 차라리 미국에 대한 은혜갚기라는 식의 접근이라면 어느정도 논리가 형성될수 있겠지만요.
2014-07-05 13:56:46

베트남전에 참전한 장교, 하사관의 상당수가 한국전 참전 경험을 가지고 있던데다 반공이념이 극심했던 시기여서 정신무장이 잘 되어있었죠. 60~70년대 군대는 지금과는 다른 (경계 중 졸았다고 군사재판 없이 권총으로 머리통을 날려버릴 정도의) 정말 무시무시한 군대였는데, 80년대 이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해서 병영생활 행동강령 나온 이후는 완전히 당나라 군대화.....

Updated at 2014-07-05 14:22:39
우리나라 군이 그렇게 잔인했나요?
베트남에서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 시절 그 일본군들 생각 하듯이
그정도로 생각하나요???
충격이네요...
 
 
2014-07-05 14:35:05

참전 경험자인 제 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에 따르면 참전 초반에 마을 내부 혹은 근처에서 위장 베트콩에게 습격을 받으면 남녀노소 민간인, 베트콩 가릴 것 없이 모두 싹 쓸어버렸답니다. 몇 차례 교전에서 대패한데다 민간인으로 위장한 습격을 마을 전체를 쓸어버리는 대응으로 맞받으니까 한국군 주둔 지역으로는 아예 오지도 않았다죠.

2014-07-05 20:21:39

베트남에서는 저 당시의 여파로 아직도 한국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1
Updated at 2014-07-05 19:14:13

 이건 자랑스러운 것이 아닌듯한데....


 서정권님의 펌글은 특성상 자신의 생각과는 전혀 관계없이 그냥 괜찮아 보인다 싶어서 퍼오신듯한데... 퍼오실때 최소한 자신이 책임가능한 범위였으면 합니다. 진짜 베트남 참전이 훌륭해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퍼오신 것은 아닌거 같아서 말이죠.

 당시 한국군은 사실상 용병이었죠. 대가를 좀 거하게 받고 군대를 파견해주는. 베트남에 참 많이 미안해 해야할 일인데.
2014-07-05 20:20:10

사실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의 행위가 이래저래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
시민학살이나 성폭행 등등..... 라이따이한 등의 문제가 약간 알려지긴 했는데
한국 언론에서 알려지지 않은 논란도 많구요.

물론 파병된 병사들이야 공산당 때려잡는다!!! 라는 정신으로 갔으니(다른 분들도 지적하셨습니다만) 그들만의 문제도 아니긴 합니다만 자랑스러워 할 역사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Updated at 2014-07-07 14:29:23

남베트남을 위한 파견이었으니, 남베트남엔 고마운 존재겠죠. 하지만 지금의 베트남은 북베트남이니 그들로서 한국군은 용병이고요.

제가 베트남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 (베트남 시골에서도 지내보고 나름 그들 생활 속에서 지냈습니다) 중 오직 한 명만 한국군을 언급하면서 싫어했는데, 그게 우연히 만난 깡패였습니다. 돈 뜯어내려고 끌어온 핑계인지, 진짜 싫은 건지는 모르지만요. 이미 베트남은 한국, 미국과 친선관계를 맺는 상황에서, 과거는 잊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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