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6 01:51:38
배구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만 제가 아는 한에서 말씀드리자면...

가빈이 우리나라에서 통하는 건 순전히 높이때문이죠.
세터가 가빈한테 줄거다는 것은 상대팀도 알고 관중들도 다 알고 티비로 보는 시청자도 다 아는데 
그걸 못막는건 역시 우리나라의 센터벽이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벌어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자꾸 뻥배구를 하게 되는 것이고 지금의 가빈화재와 같은 몰빵배구가 리그 내에 대세가 되었다고 봅니다. 
몰빵배구를 하기 위해서는 그저 높이 뛰어서 내리 꽂는 스타일의 용병을 데려올 수 밖에 없는데 
요즘의 배구의 트렌드는 뻥배구 보다는 세터의 빠른 토스웤으로 인한 파생효과를 이용하는 스피드 배구라는 것이죠.
그러니 프레디,팔라스카,소토 같은 해외리그 커리어가 괜찮은 용병들은 V리그 성적이 그렇게 신통치 못했었던거구요. 
반면 위 선수들 보다 네임벨류는 떨어지지만 V리그에서 성공했던 용병인 안젤코,가빈 같은 선수는 높이를 이용한 뻥배구용 용병이구요.

가빈화재랑 브라질이랑 붙는다면... 
브라질 센터벽에 가빈이 지대로 막히고 3-0 셧아웃으로 가빈화재가 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