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타자보다 오히려 투수가 마사장님의 임팩트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마사장님이 대단한게 개인의 업적도 업적이지만 농구라는 스포츠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는 데에 있는데, 현대 야구에서 야수가 혼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40-40하는 유격수, 30-20에 골글을 탄 포수도 이미 나왔으니...
대신 분업화된 현대야구에서 독야청청 4일등판에 완투를 밥먹듯이 하고 300이닝씩 우걱우걱 먹는 투수가 나와서 30승정도 해주고 사이영-엠뷔피 독식한다면 좀 더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뭐 택도 없는 가정이라는 생각이 들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