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만 보면 거의 우승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적이 왕성했기 때문에 정리를 좀 해 드리자면...
GK: 조하트
DF: 브리지, 콤파니, 클리시, 레스콧, 리차드스, 투레, 자블레타, 오뉴아, 콜라로프, 사빗
MF: 배리, 아담존슨, 마이클존슨, 데용, 밀너, 실바, 투레, 라이트 필립스
ST: 아데바요르(*), 발로테리, 벨라미, 제코, 아게로, 산타크루즈, 테베즈
수비수들 쪽에는 빅네임이 딱히 없지만 미드필더 진에는 예전에 퍼거슨 감독이 스콜스 후계자로 데려 올려고 했던 배리, 발렌시아 에이스였던 실바, 네덜란드 결승진출에 큰 활약을 한 데용, 바르샤에서 활약했던 투레, 영국 국대인 밀너, 주전 경쟁에서 밀린 필립스까지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이름들이고 어느 팀에 가도 충분히 제 역활을 해줄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공격진에는 말할것도 없이 악동이지만 포텐셜은 인정받은 발로테리, 떠오르는 신성 제코, 땡까 부리는데실력은 일품인 테베즈와 올해 새로온 아게로까지.
유심히 보면 대부분 선수들이 다 다른 팀에서 2인자 역활을 해왔던 선수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런 선수들이 다 뭉쳐서 정말 강력한 스쿼드가 만들어 지기는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중심이 되줄 만한 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만치니 감독이 이 팀에 맞는 감독인지 의심이 갑니다. 사실 지금 이 시티의 행보가 예전에 로만이 첼시에 처음 갔을때랑 비슷한데, 선수들이 너무 많고 너무 돈을 많이 쓴다고 욕을 엄청 먹었었죠. 그런데 첼시는 그렇게 돈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Ranieri 감독이 아무 우승을 하지 못했죠. 아스널을 이기고 챔스에서 4강에 올라갔고 리그에서도 2등으로 마무리를 했지만, 결국에는 무리뉴가 새로운 첼시 감독으로 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시티도 보면 너무 화려한 선수들에만 집중하지 않고 여태까지 보여준 영입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EPL도 어떻게 보면 뚜렷한 우승팀이 없기 때문에 우승 도전하기에 정말 좋은 찬스가 아닌가 싶은데 과연 만치니 감독이 그럴만한 감독인지 의심스럽네요. 인테르에서 우승을 여러번 한 감독이기는 하지만 그 시절에 세리에는... 지금 난타전을 펼치는 EPL과는 많이 틀리죠. 작년에 FA컵 우승을 하면서 팬들에게 희망을 주기는 했지만 과연 그 이상을 할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