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2 16:55:10
허허 윈윈 트레이드라는 말이 나오고 있나보군요.
 
저도 심수창과 박병호 선수가 의외로 잘해주길래 '넥센이 다행이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트레이드 자체가 대등한 것은 아닌데 말이죠.
물론 말씀하신 멤가와 랄가의 트레이드와는 달리 트레이드 되자마자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조금 다를 수도 있긴 하겠네요. 몇년이 지난 후에야 마크가솔의 포텐이 만개하고 여러가지 복잡한 경로를 통해 들어온 선수들이 꽃을 피우자 멤가와 랄가의 트레이드를 윈윈이라고 말했던 몇몇 사람들도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이렇게 빨리 결과를 내보이는 것에 윈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없을리가 없겠죠.
2011-08-12 17:00:48
저랑은 생각이 다르시네요..흠흠
 
저는 처음에 아무리 한쪽에 밀리던 트레이드였더라도 결과론적으로 트레이드 당사자들이 각 팀에 가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전 그것을 윈윈이라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저는 넥센-lg트레이드를 윈윈이라 생각합니다만..시즌이 끝났을때 박병호의 지금의 성적이 '아름다운 일주일'로 끝난다면 그땐 루즈윈 트레이드라고 정정하겠습니다.
 
현재까진 윈윈이라 생각합니다.
2011-08-12 17:06:53
1
:)
처음을 싹 무시하고 결과만 판단하신다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죠. 
2011-08-12 17:13:42
박병호가 새로운 스타가 되면 윈윈이죠.
2011-08-12 17:18:18
그건 1~2년쯤 지나면 판단할 수 있는것이지 지금 판단 할수 있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트레이드 될때의 상황만으로 볼때는 절대 윈윈이 될수 없지요~
2011-08-12 17:19:00
1
:)
제가보기에는 애시당초 말이 안되는 트레이드이기때문에 

'트레이드'란 말 자체가 성립이 되기 힘들다고 보거든요. 

김민성<-->황재균에서 김민성이 황재균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둔다고 해서 윈윈 트레이드가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냥 로또가 터진거죠 
2011-08-12 17:44:29
제가 mlb기준으로 트레이드를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로또가 터지면 그게 윈윈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핵심선수를 주고 유망주들만 받을때도 로또를 기대하고 트레이드를 행사하는거겠죠.  트레이드는 로또가 터지기를 노리는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사실은 제쳐두고(이건 누가봐도 롯데윈 트레이드니까요. 인정합니다.) 김민성<->황재균 했을때 만약에 김민성이 진짜 황재균급으로 성장을 한다면 윈윈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가능성은 희박하지만)
2011-08-12 17:58:31
1
:)
메이져리그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넥센은 돈을 주지 않았습니까? 

메이져리그에서도 어느정도 터질 선수를 주곤 하죠. 그 동네는 우리와 달리 단일리그가 아니고 지구도 6개나 나눠져있구요. 보통 자기 지구와는 트레이드를 잘 하진 않죠.

거기는 아예 풀이 다르고 우리나라와 상황이 다르기때문에 딱히 비교하긴 힘드네요. 
2011-08-12 17:43:27
5
:)
예전에 멤가 트레이드 글에도 나온거지만..
지금 당장 허덕허덕대는 빈곤층 가정에게서 100만원짜리 수표를 가져가고 대신
1000원짜리 로또한장랑 바꾼 다음에 나중에 로또가 1등이 당첨되면 니네가 이득이야,
라고 한다면 누가 좋은 거래였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건 나중에 1등이 된다고 해도 당시 상황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 거래가 되는겁니다.
니네가 뭐라고 하든 내가 보기엔 무조건 윈윈이야~ 라는 듯한 계속된 단언은
딱히 생산적인 토론이 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11-08-12 17:48:11
부자가 100만원짜리 수표를 빈곤층에게서 가져가고 던져준 1000원짜리 로또한장이 훗날에 로또 1등 당첨되면 좋은거래죠.
 
트레이드는 당시상황으로만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결과론이죠. 뭐든 스포츠는 결과론 아닙니까 이유가 어쨋든 간에 그 트레이드가 각 팀에 도움이 되었나 안되었나 그것을 판단해야죠.
 
제 생각에는 현재까진 윈윈이라 생각하기때문에 이렇게 써봅니다.
2011-08-12 17:59:28
1
:)
좋은거래는 아닙니다. 그냥 운이 좋았던게죠

'결과가 과정을 모두 뒤짚을 수 있다'는 개념은 어느정도 맞는말이기도 하지만 나중에 평가를 할때 그게 혼돈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트레이드 평가를 한달도 안되서 하는것도 좀 이상하네요.. 
2011-08-12 17:04:38
선수면면만 보면 윈윈이라 하기 어렵지만 끼었을 돈까지 생각하면 넥센 윈이겠죠. 그래도 어차피 LG에서 나간선수들이 LG에서 저 성적을 보일거란 생각은 안들기에 LG윈인건가.
넥센이 좋은 선수를 뽑아 왔다고 해야하나, 애당초 정상적인 트레이드를 하는 팀이 아니라 평가하기가 어렵군요.
2011-08-12 17:24:02
2
:)
트레이드 평가는 시기에 따라 각각 달라지는 것입니다.
트레이드 당시에는 불리해보였던 딜이라도 윈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고, 트레이드 당시에는 납득할만한 딜 혹은 완전한 윈 트레이드였다고 하더라도 루즈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장원삼 <-> 박성훈, 김상수 건도 박성훈이 장원삼에게 기대했던 모습 이상을 보여주고, 김상수도 우완 에이스가 되어준다면 넥센 윈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금이 끼어있는 트레이드니 애초부터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트레이드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니 전력 측면에서만 보자면 당연히 윈-루즈 트레이드로 시작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시작은 그랬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윈-윈, 혹은 루즈-윈 트레이드도 될 수 있습니다.

애초부터 공정한 트레이드였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당시에는 불리한 트레이드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넥센도 얻은 것이 많은 트레이드였다. 혹은 윈-윈 트레이드처럼 됐다는 이야기를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011-08-12 17:29:39
1
:)
보는 관점이 좀 다를 수도 있겠는데

일단 트레이드라는것을 보면 서로 자신의 모자란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장원삼<-->박성훈, 김상수건은  넥센이 돈이 필요해서이지, 선수가 필요해서 한 트레이드는 절대 아닙니다. 애시당초 선수에 대해 기대치가 아니라, 그냥 현금이 필요해서 한 트레이드죠

말만 트레이드지, 그냥 선수를 돈주고 팔았다는것이랑 똑같습니다.

윈윈 트레이드가 아니라,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죠. 두 개념은 엄밀히 다르다고 봅니다.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판단한다면 오히려 넥센이 더 얻는것이 많은 트레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윈윈 트레이드라고 부르기는 힘들죠. 적어도 윈윈 트레이드라고 하면 시작부터 동일선상에 위치해야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윈윈 트레이드는 보기 힘들죠.

그리고 지금 박병호가 넥센에서 10경기정도밖에 안뛰었는데 벌써부터 윈윈 트레이드라고 하는것은 좀 그렇네요. 최소한 올시즌이 끝나고, 그리고 한시즌정도는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요?


Edited at 2011-08-12 17:41:37
4
:)
윈-윈 트레이드와 로또가 터졌다는 것을 어떻게 구분해야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구분할 필요도 있을까 싶습니다.

트레이드라는 것은 어차피 완전한 동일선상에서 이뤄질 수는 없습니다. 어떤 팀은 우승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 위해 누군가가 필요하고, 어떤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어떤 팀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트레이드가 절박하지만 다른 한 팀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넥센발 트레이드는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현금을 포함하더라도 윈 트레이드를 할 가능성이 비록 낮겠지만 존재는 한다고 봅니다.

박병호가 이제 겨우 10경기 정도 뛰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넥센이 원하던 4번 타자 역할을 잘해주고 있죠. 심수창도 2경기 연속으로 호투를 보여줬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윈윈트레이드 아니냐는 이야기 정도는 할 수 있어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애초에 공정한 트레이드 아니었냐 라고 한다면 그건 당연히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윈윈트레이드가 될 수 있지 않냐 라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죠.

지금 이야기하는 윈윈트레이드는 트레이드 당시의 평가가 아니라 결과론적 평가이기 때문에 당시의 평가와는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다가 박병호, 심수창이 망하고 김성현이 대박나면 lg의 초대박 윈이고, 송신영으로도 플레이오프 진출 못하고 김성현이 그저그런 유망주에 머무르고 박병호가 리그에서 손꼽히는 거포, 심수창이 좋은 선발이 되면 넥센이 대박 윈 될 수도 있죠.

물론 예상대로 박병호는 2군 본즈, 심수창은 연패왕이 되면 넥센은 대망 트레이드가 되겠지만요.

트레이드의 정당성 평가와 결과의 평가는 다르게 평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2011-08-12 17:48:56
제가 하고 싶은말을 다해주셨네요.
2011-08-12 17:56:54
1
:)
일단, 애초에 제가 이 글을 적은것은 '윈윈트레이드'라는 의견이 많아서 적은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제 생각이 어떤지 적은것이구요. 

말씀하신대로 윈윈 트레이드라는것은 애매합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윈윈 트레이드라고 하기전에 애시당초 전력이 확 기운 트레이드에서 , 그것도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트레이드를  트레이드라고 말 할 수 있느냐"인 겁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말이죠. 

2011-08-12 18:07:13
윈윈트레이드라고 하는 게 공정한 트레이드였다고 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윈윈트레이드라고 하는 사람들도 lg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트레이드였고, 그렇기 때문에 현금이 끼어있는 것을 거의 확신하고 있죠.

불공정한 트레이드도 맞고, 불합리한 트레이드도 맞고, 선수팔아먹기도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미래를 기대할만한 요소가 작으나마 있긴 했었고 그게 실현된다면 윈윈이 될 수도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아직 몇 게임 안 되기 때문에 그런 평가가 성급한 것 아니냐는 말씀이시라면 동의하겠지만 결과가 넥센에도 좋게 나온 이후에도 윈윈트레이드라는 말은 곤란하다는 말씀이시라면 저와는 생각이 조금 다르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1-08-12 18:09:47
3
:)
이번건은 그나마 좀 덜한경우라서 후대에 가서 '윈윈 트레이드'라고 나올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도 넥센 선수들은 송신영을 그리워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분들을 위해 판단은 좀 유보하자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벌써부터 윈윈 트레이드라고 말하고 다니면, 얼마나 속이 쓰릴까요

장원삼 트레이드에서 아무리 넥센으로 간 선수들이 북치고 장구쳐도 윈윈 트레이드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2011-08-12 17:29:58
대체적은 글의 주된 논지에는 120% 동감합니다만
 
박병호라면 모를까, 심수창은 LG에서도 전력외의 선수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다만 심수창의 공백은 김성현으로 충분히 메울 수 있으며
업사이드 포텐셜을 감안하면 심수창보다 김성현이 낫다고 판단했을 수는 있겠지만요.
2011-08-12 17:31:22
전력외라고 표현한것은 살짝 미스고 '기대치가 다했다'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1-08-12 17:37:16
정말 안팔고 잘키웠으면...정말 돈없다보니 되는게 없네요 저희도 만수를 같은 구단주좀...
2011-08-12 18:08:58
만수르까지 필요하지도 않고 팀에 최소한의 애착만 있는 인간이면 이렇게 까지는 안할껍니다 진짜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김시진감독님과 코치진이 뭐빠지게 키우면 뭐합니까..에휴..
말을 안하는게 낫겠어요 날도 더운데..
2011-08-12 18:41:20
1
:)
이구단주 그래도 팀의 애착은 있습니다.
돈이 드럽게 없어서 그렇지...솔직한말로
야구단하면 적자나는거 뻔히 알면서도 없어져가는
구단 잡은것만 봐도 이사람의 야구사랑은 어느정도
보여집니다만 문제는 그열정이 돈없는 열정이라면
상처만 줄수있죠
Dirk Garnett from mobile
Edited at 2011-08-12 18:36:40
2
:)
윈윈이라 하는 사람들은 비난여론을 피해가기위한 엘지팬들이 대다수겠죠
넥센이 이번에 받아온 애들이 유망주라고 하시진 않으시겠죠
엠엘비 플로리다도 이딴 트레이드는 안합니다
물론 두선수 다 터지면 결과만 보면 윈윈이라고 할수 있겠죠
하지만 그건 엘지팬들의 자위일 뿐입니다
Edited at 2011-08-12 19:28:44
지금까지 이 글에서 윈윈을 주장하고 계신 분이 두 분인데, 그중 엘지팬은 아무도 없군요.
 
자위라니.... 말씀이 좀 심하십니다.
Dirk Garnett from mobile
2011-08-12 19:38:48
죄송합니다 그부분은 말이 좀 지나쳤네요
Edited at 2011-08-12 19:01:58
2
:)
저는 LG팬이지만 본문 글에 동의합니다. 트레이드에서 윈윈이니, 아니면 어느 한쪽에 기울어서 유/불리하니를 판단하는 것은, '그 트레이드의 결과로 트레이드 당사자들이 자신의 전력에서 약점이었던 부분을 얼마나 채울 수 있느냐'로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평가의 기준은 트레이드 자원들의 현재 가치와 트레이드 시점에서 누구나 동의하는 기대가치가 되어야 하고요. 한 팀이 자기 팀의 약점을 채우기 위해 리그 최상급 불펜 투수와 전도 유망한 우완 파이어볼러 선발 유망주를 데려왔으면,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상대팀이 필요로 하는 즉전감 전력이나 유망주를 내주는게 맞습니다. 그랬을 때 공평한 트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 것이고, 그 기대치만큼 트레이드 자원들이 활약할 때 윈-윈이라고 해주는거죠. 트레이드 시점에서 심수창은 승운은 없지만 로테이션을 지켜줄만한 4,5선발급 자원이었고 박병호는 이제 터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20대 후반의 통산타율 1할대 타자였습니다. 심수창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성적을 기대하는 것이 가능했고 김성현 대신 로테이션을 채울 트레이드 자원으로 알맞습니다. 물론, 20대 초반의 유망주를 이제 내리막길만 남은 30대 초반의 투수로 바꿨다는 점에서 역시 LG 쪽으로 기울지만요. 그런데 박병호에 대해서는 LG가 더 이상 폭발을 기대하기 힘든 잉여전력이었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그렇다고 넥센에는 1루수가 필요했느냐.. 그것이 꼭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넥센에 1루수 자원이 부족한 것도 아니거든요. 나이가 들기는 했지만 이숭용도 있었고, 조중근도 있었죠. 그 1루수 자원들의 기량은 오히려 박병호보다 나은 것으로 평가되는게 보통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넥센은 이 트레이드로 대체하기 힘든 베테랑 핵심 불펜과 어리디 어린 우완 선발 유망주를 내주고, 내준 유망주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하위선발 투수와 그리 부족하지 않은 1루수 노망주를 받아온겁니다. 그래서 저는 트레이드가 일어난 시점에서 이 거래의 핵심은 심수창-박병호가 아니라 현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수창-박병호로는 선수 가치로 따져봐도 균형이 안맞고, 그렇다고 넥센의 니즈를 채울 수도 없었으니까요. 이걸 정상적인 트레이드라고 볼 수 있을까요? 현금 트레이드가 제한되는 리그에서 정상적인 트레이드라는 것은 그 트레이드의 대상이 되는 자원이 중심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이 트레이드에서 넥센 프런트의 관심은 받아오는 선수가 아니라 현금이었을겁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던 박병호라는 로또가 예상외로 터지고 있는 분위기라서 윈윈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것 같은데(심수창도 잘해주고 있지만 기대치를 벗어난 수준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글쎄요.. 이건 트레이드 당사자들이 기대한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G에서 잉여전력이었던 선수라면 넥센에서 보는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겁니다. 터지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상황도 아니고 700타수 동안 1할대 타자였는데요. 어쩌다보니 기대치 않은 로또가 터진거 뿐이죠. 넥센과 넥센 팬들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지만, 이러한 로또에 의해 리그 질서를 해칠 수 있는 뒷돈 트레이드가 윈윈 트레이드로 합리화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넥센 팬들 입장에서야 로또가 터져서 윈윈이 된거나, 정상적인 트레이드로 윈윈이 된거나 차이가 없는 것이지만 리그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2011-08-12 19:00:30
1
:)
이 트레이드를 윈윈이라고 인정해주면 넥센 이장석 구단주가 손승락, 강정호를
이런식으로 또 트레이드를 한다해도 할말이 없어질거같군요
p.s 이 글 쓰고있는데 석민이가 최형우한테 홈런을....
2011-08-12 19:29:17
3
:)
윈윈이라니 넥센이 언제 즉전감 주고 잠재력 더 큰 애들 더 많이 데려오기라도 했나보죠?


그런 논리라면 트레이드 의도가 어쨌든 나중에 터지는 놈이 이기는거고 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거니 트레이드 의도에 대해 평가 자체를 하면 안되는거임

더구나 성사 당시 얘기 터져나온 걸 보면 해당 선수간 무게차란게 있다는게 다들 인정하는 사실인데 아무리 트레이드 나중 일 모르는 거래도 여기다 윈윈 갖다붙이는건 넥센팬에 대한 모욕이죠.
2011-08-13 02:18:20
트레이드 대상자 중 잠재력이 가장 큰 선수는 박병호죠.
2011-08-12 21:36:27
2
:)
원글 쓰신 페네님 말씀 쪽에 훨씬 공감하는 편입니다.
 
언젠가 결과적으론 윈-윈처럼 될 수도 있겠습니다.
또, 넥센의 주목적이 현금이었다면 박병호가 굳이 터지지 않더라도 넥센(팬들 말고 구단주만)은 절반의 성공쯤으로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지금 윈-윈이냐 불공평하냐를 따지는 주 잣대가 운동선수의 역량 측면임을 보면...
 
지금 다시 트레이드 철회할까? 라는 제안을 내밀어본다면,
두 팀 수뇌부, 또 팬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제가 보기엔 지금이라도(아직도) 넥센 팬들로서는 김성현, 송신영을 지키고픈 마음이 클걸요? 넥센은 원상복귀시킬 마음이 클 겁니다.
또 한편, LG는, 포텐을 확인한 박병호를 다시 지키려고 할까요? 박병호를 1루수에 4번타자로 선발기용할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LG 프런트나, LG 팬들 중 도의적인 점보다 실질적인 전력에 더 무게를 두는 분들이라면, 트레이드를 유지하고 싶을 겁니다.
 
정말로 윈윈일는지요?
 
2011-08-12 23:43:58
그냥 할말이 없습니다. 
그간 말로만 안타깝게 느끼던 멤피스 팬분들의 마음이 절실하게 느껴지고 공감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