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핀무브+턴어라운드 훅슛이라고 했습니다. [CHI/NO]C.P친구Rose님 말씀처럼 골밑근처에서 자리잡은 후 포스트업을 이용한 훅슛는 국내 개불에서 많이 시도를 했죠. 하지만, 하승진선수는 스핀무브+턴어라운드 훅슛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신장에서 매치되는 선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뭐... 그 키에 우리나라 사람으로서는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지만, 훅슛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우겨넣는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하다디에 비하면 느리다고 생각되네요. 그런 점이 국제무대에서 대등한 키를 가진 장신자 또는 자신보다 약간 작지만 스피드가 빠른 선수한테 약점을 보였죠.(대표적인 선수가 하다디죠. 물론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가 많아서 그랬죠.)
2006년도 WBC때인가? 그때에는 체중이 150키로를 넘은 것으로 아는데, 그때의 파워는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선수생활을 위해 체중감량은 필수고 그로 인해 파워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은 자명하고요. 이때 하다디와의 승부는 참 재미었었는데요. 아무래도 지금상태에서 퀵니스 또는 스피드를 업하는 것 보다 파워를 늘리는 것이 아시아권에서는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오늘은 10득점을 하긴 했지만, 하다디를 상대로 재미를 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다디도 생각보다 많은 재미를 보지는 못했죠. 어차피 본게임은 좀 더 있다 하는거니, 서로 간만 본 것입니다. 이게 이란의 스타일이죠. 주득점원인 니카도 안나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