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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 Powers VS Mega Bucks in 1988 Summer Slam

요즘 예전 WWF 자료보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마초맨 랜디 새비지의 영상을 찾아서 보고 있는데 참 감회가 새롭더군요. 요즘의 WWE나 WCW보다 투박하긴 하지만 그래도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그당시 WWF에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레슬링을 안보게 된 시기도 WWF에서 WWE로 바뀐 시점이었구요.

각설하고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WWF 챔피언 마초맨 랜디 새비지와 헐크 호건의 메가 파워스(+미스 엘리자베스 +_+)에 대적하는 최강의 적이 바로 밀리언달러맨 테드 디비아시와 안드레 더 자이언트의 메가 벅스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988년 썸머슬램에서 그 둘이 맞붙게 됩니다.

정말 그 당시에 저 최강의 적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 경기를 지켜보던 기억이 나네요. 한번쯤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여담이지만 이 당시부터 벌써 WWF에서는 그 다음해의 시나리오인 메가 파워스 결별 -> 마초맨 악역 변신 -> 호건 챔피언 탈환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기후에 호건이 (말만) 미스 엘리자베스를 껴안고 해서는 안될 짓을 하면서 마초맨이 열받는 화면이 나오거든요. 나쁜 시키... 왜 니가 남의 마누라를...  그리고 저는 그때부터 호건을 싫어하게 됬습죠... 

그리고 마초맨의 테마곡인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클라이막스 부분은 언제 들어도 감동이네요... 너무 멋집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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