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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너무 건조해서 농구하기 힘든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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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4 20:20:27

제가 제목처럼 그런 사람인데요.

특히 겨울에는 손금이 무슨 가뭄때 땅마냥 쫙쫙 갈라져서 정말 힘듭니다.
이게 다름이 아니라 손이 수분기가 없다보니깐 공이 정말 잘 미끌어지고 안 잡혀요.
캐치앤 슛도 바로 올라갈 수 있는걸, 조금 느리게 올라간다던가 아니면 공을 더듬다가 타이밍을 놓치구요
혹시 이런분 있으시다면 해결책 좀 공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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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2-23 20:38:36

예전에 겨울에 농구할때 손이 너무 건조해서 파워그립을 썼었습니다. 바르면 바로 말라서 공에 묻어나지 않는 로션같은 질감의 탄산마그네슘가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성분은 탄마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효과는... 바르면 손은 더 건조해진 느낌이 드는데 더이상 공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WR
2017-02-24 20:20:52

파워그립은 손에 해롭지는 않은건가요?

Updated at 2017-02-25 22:59:40

그냥 하워드랑 멜로가 선전하길래 사봤었습니다. 손은 무사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농구할땐 파워그립, 마치면 씻고 핸드크림... 써본 핸드크림 중에 추천하자면 뉴트로지나가 좋더군요. 
2017-02-23 21:03:40

저도 그래서 고생중입니다 ㅠㅜ

2017-02-23 22:39:18

수분크림바르시거나 히알루론산 알약 드세요 알약이 직빵이긴한대 비용적인 문제로는 1달에 2만원정도 드네요

2017-02-23 22:48:58

저는 간단하게 유분이 강한 핸드크림을 가지고 가서 틈틈히 발라준답니다.

2017-02-24 00:04:15

저도 딱 그렇습니다...

저는 쿼터마다 핸드크림 바르고 평소에도 손에 물이 마를날 없는 직업이다보니 건조해서

달고사는데도 운동떄 신경 안쓰면 진짜 마른 나뭇잎들 문지르는 소리 나는거처럼 손비비면 그런 소리가 나네요..ㅠㅠ 방법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냥 수시로 핸드크림을....

그래서 3시간경기 뛰면 거의 보름치 수분크림 다 바르는거 같습니다..;;;

WR
2017-02-24 20:21:44

핸드크림을 바르면 확실히 나은가요? 저도 발라보긴 했는데, 큰 차이를 못 느껴서요.

제가 쓰는 제품이 별로인건지...
2017-02-24 23:12:28

저도 첨에 걍 아무곳에서나 파는 1~2천원짜리 핸드크림 걍 쓰다가 어느정도 입소문 탄 제품들로 갈아타고 나니 차이가 있긴 하더라구요^^;;

2017-02-24 00:12:59

좀 다른걸지도 모르는데 제가 18세인데 18년동안 겨울만 되면 손이 나무껍질처럼 터서는 갈라져서 손등에서 피도 나고 그럽니다.부모님이 계속 이게 사람손이냐며 니 나이때의 손이냐며 밖에서 니가 일을 하냐며 때리십니다.이거 해결방법이 있나요?밖에선 손에 물 잘 안 묻히는데 이러는 거라.계속 이런거 반복되면 손이 빨리 늙는다던데 해결법이 있을까요.

1
2017-02-24 09:15:39

선천적으로 손이 꽤 건조하신거 같은데 핸드크림 작은걸로 항상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시면서 틈틈이 생각날때마다 발라주시고, 물도 평소에 많이 드셔주시는게 가장 기본적인 처방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건조할때는 제가 종종 쓰는 방법인데요, 
집에서 손에 핸드크림을 평소보다 더 많이 손에 로션이 번들번들 거릴정도로 많이 발라 주신 다음에 양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손목 부분을 고무줄로 봉해주신다음에 팩한다 생각하시고 2~30분 정도 기다리셨다가 빼주시면 일회성이긴 하지만 즉효가 있습니다. 늘 겨울마다 그러시면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해주시는게 답이라고 생각되네요
2017-02-24 09:17:57

핸드크림 없으면 그냥 망가지던데 한번 해봐야겠네요.감사함다

2017-02-24 11:55:01

아이러니하게 

기름손이 아니라 건조손인데 미끄러지는군요
땀이 많이 나서 실책 많이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거참 ... 흠
1
2017-02-24 23:10:57

겨울철 건조한 손이면 언제나 겪는 갈등이죠.

저도 손이 건조한 편이라 바람 솔솔 부는 가을만되도 바싹 말라서 
연습슈팅 50개만 던져도 검지와 중지의 지문이 결대로 갈라져서 벌어지는 현상을 경험했거든요.
그게 잘 아물지도 않고 세수를 하거나 일상생활을 할때 불편하고 
은근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증상인데 핸드크림 하나로 해결했습니다. 



이제품은 손에 오랜시간 남아있고 빨리흡수되는것도 아니라 
두 쿼터 정도 뛰고 조금씩 덧바르면 경기내내 좋은 그립을 유지할수있습니다.
가격도 크게 비싼편은 아니고 조금씩 덜어쓰는 타입이라 경제적이기도 하죠.
농구 전용 운동가방엔 여분의 농구화와 이제품은 항상 준비되어있습니다. 
2017-02-25 15:47:54

저도 딱 그래요 슛터라 손가락 감각을 엄청 중요하게 여기는데 제 손은 날씨만 추워지면 슛에 영향 갈 정도로 건조한 편입니다. 이런 고민인 분들이 꽤 많다는 게 놀랍네요.. 동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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