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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0살 넘어 생활체육으로 농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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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17:30:24

참 농구란 스포츠가 마이너 스포츠란 것이 느껴집니다. 학창시절에도 축구한테 치이고


나이드니까 배드민턴이랑 테니스한테 치이네요. 또 40~50되면 골프랑 등산한테 밀릴것 아닙니까


몸은 스피드랑 지구력을 잃어 예전 같지 않고  대학생때 보던 아재농구 스타일로 농구를 하고 있네요


왜 작은 키로 포스트업이랑 비비는 돌파에 목숨 거는지 속으로 욕도 많이 했는데 나이 들어보니 알겠더군요..


아재들 죄송했습니다.... 생활 체육 하시는 분들은 이제 배드민턴과 테니스를 치시더군요.


농구처럼 몸싸움도 없고 격렬하지도 않고 부상위험도 적은데다 인구수도 많고.....


맨날 발목 깁스하고 손깁스하고 그래도 농구화 구경은 맨날하고 애증의 농구네요.. 이제 슬슬 배드민턴을 시작하려합니다.


배드민턴 a조 경기 보니까 아재들 정말 헉소리나게 잘치시더군요... 저 같은 고민있으신 볼러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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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2-03 17:37:51

정확히 몇 살인지는 기억 안나지만, 제가 운동하던 팀에 42살 넘었던 큰형님 있었습니다! 전향하기에는 아직 이르신거 같습니다

2017-02-03 17:39:40

배드민턴 동호회엔 아름다운 처자가 있으신건가요???

WR
Updated at 2017-02-03 17:47:40

ㅋㅋㅋ농담이시지만 배드민턴 동호회엔 여자분들도 많더군요. 바람도 많이들 난다고.. 농구 하면서 바람나는건 아마 전국에 한명도 없을겁니다

2017-02-03 17:44:00

타 스포츠에 비해 피지컬을 많이 요구하니까요. 노년에도 할 수 없는 건 진짜 아쉽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골프를 진짜 잘치셔서 가족끼리도 쳐보고 싶다고 어렸을 때 항상 저와 누나를 골프하자고 꼬셨습니다. 어렸을 때는 거들떠도 안 보면서 저는 농구, 누나는 테니스를 열심히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슬슬 골프좀 해봐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17-02-03 17:48:41

몸관리하기 나름이더라구요.
만 40세가 넘으면 +1점을 주는 생활체육에서 선출이 아닌 분들 중에도 헉소리나오는 형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또한 그런 특출난 분을 제외하고도 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실제로 제가 알고 있는 동호회에는 50세가 막내인 동호회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몸관리해서 나이 먹어서도 땀 흘리면서 플레이하는 농구를 해야죠

2017-02-03 18:11:11

슛팅력을 더 보안해서 45세까지 농구하는게 1차 목표입니다.

그다음은... 그때 몸상태봐서~


2017-02-03 18:45:08

제가 40 넘었지만 피지컬이 확실히 한계가 오더라는 아직도 사이즈 있다가 골밑에 밀어넣는데 사실 183이라 그렇게 경쟁력 없는데 ㅜㅡㅜ 요새 외곽슛 연습하고 있는데 잘 들어가더라는. 배드민턴도 한때 열심히 쳤지만 덩치가 있어서 무릎에 엄청 무리가 와서 말이죠. 사실 배드민턴이 더 힘들어요. 제대로 배웠지만 워낙 스피드가 딸려서. 제 목표는 오십대까지 뛰는겁니다.

2017-02-03 19:50:39

지방에살면 농구하기가 더 힘들어지는것같아요....제가 학생시절(중고대)에는 길거리 코트에 사람도 많고

한창인기있을때는 서로 밀어내기하면서 대기순도 있을정도였는데.......이제는 길거리에선 농구공 소리도 안들리고 실내에서해도 사람도 안모일때가 꽤있고.....일반인들이다보니 다 직장도 다니고 가정도있으면서 점점 농구에 참여할수없게되는게 제일크고 항상 대관하려면 베드민턴팀들이 거의 독식하고있어서 운동하기 좋은시간대에 대관도 힘들고.......여러모로 농구가 참 고달픈것같습니다......타 운동에비해 다치기도 싶고...

2017-02-03 22:26:50

저는 자전거로 전환해서 개미지옥에 빠졌습니다

2017-02-03 23:42:00

농구보다는 덜 하겠지만 배드민턴이랑 테니스도 좀 치다보면 격렬해져서 무리가 많이 옵니다.. 갑자기 방향전환 하는 동작들 연속이라서 발목이나 무릎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입니다..

2017-02-04 11:13:58

 전 42살이지만 아직 동농에서 경쟁력이 있는 편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선출들과는 이제 시합할 엄두가 나지는 않습니다만 동농 수준의 대학생들과는 그래도 좋은 승부를 하고 있습니다. 순발력이 죽고 스피드도 떨어져서 드리블 돌파 옵션이 많이 사라졌지만 대신 변태훅샷과 사이드 미들슛. 풋백으로 득점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스타퍼 노릇도 하고 있고요. 
 대신 그만큼 몸관리 부분에 신경 많이 쓰고 있지요. 코어 운동과 하체운동을 많이 하고, 관절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도 포함해서 하고 있지요. 농구와는 따로 거의 매일 3~40분을 투자하고 있네요. 
2017-02-06 15:52:14

다른건 몰라도

40-50은 그렇다치고,

60넘어서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가하면....기분이 좀 묘해요



20살부터 다른 운동을 꼐속 했다면

60되었을대

40년 동안 한게 되는데....

농구는 60넘어서도 계속 하기가 어려울테니깐여


비교적 골프 같은 운동들은 많이들 하던데....



코치 자격증에 한번 도전해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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