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질문중 하나인 3점슛팅에 관한 노하우를 여쭤봅니다

요즘 다시 농구하면서 느끼는건데 이상하리만큼 시합 때 슛이 더 잘들어가더라구요.

폼 자체는 커리가 정말 동호인들이 참고하기 좋은 폼 같아요. 다른 nba 선수들과 달리 점프를 높게하지도 타점이 높지도 손이 유달리 크지도않으니까요

스탠딩 상태에서 무릎을 굽혔다가

팡!! 하고 튕기는 타이밍에 맞춰서 공을 던지는 연습을 해보시면 비거리는 확실히 늘어납니다...

개인적으로 조성민 양동근의 슛폼은 거의 완벽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듭니다.

동호회 농구 하면서 슛폼이 정말 깨끗한사람 보기 힘듭니다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한 상태로 슛을 가져가고 연습량이 좀 있다면

분명 많은 발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동호회농구 10년차시면 경기중에 3점을 간간히 쏘셨을법한데말이에요..

조성민폼이 아마추어가 따라하기 더 좋다고 봐요

원모션에 가깝게 쏘아올리기 때문에 비거리가 더 쉽게 나오죠

3점 비거리는 무릎이 젤 중요해요

그 다음이 무릎을 피는 동작과 팔꿈치를 피는 동작이 동시에 연계되서 공에 힘이 최대한 전달되게 하는거

공위치는 오른발에 맞춰 오른쪽 어깨에서 일직선으로 올라가는게 힘전달에 가장 좋구요

(nba 선수들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금 턴해서 쏘는게 일반적인데 국내 선수들은 11자로 대부분 쏘죠. 아무거나 편한걸로)

반걸음 앞으로 점프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이게 제대로 되면 별로 힘 안들이고 3점 비거리 나옵니다

뭐 모두가 레이알렌이나 스테픈커리처럼 슛모션을 보고 그대로 따라간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지가 않죠~~

그래도 한선수의 슛메커니즘을 목표로 해서

많이 3점슛을 던지다보면 깨닫게 되실겁니다.

진짜 이게 좀 무모한 말일수도 있는데

3점을 던지면 던질수록 느낌이 온다고 해야할까요..

저는 연습때 어느정도 성공률이 나와야지 실전에서도 자신감도 붙고 그러더라구요

뭐 뻔하고 정석적인 대답일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연습을 통해 저만의 리듬, 저만의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무릎을 굽히면서 팔을 올리고, 점프하는 동시에 그 힘으로 앞으로 팔을 쭉 뻗었거든요.
항상 팔을 올렸을때 오른쪽 이마에서 오른발 오른쪽어깨 오른손이 일치하고 골대와 정확히 바라보게 한 다음 두번째와 세번째 손가락 사이에 공의 중앙이 위치하게 잡아요.
저는 팔로스루 각도를 높이니 정확도가 떨어져서 팔로스루가 끝나면 항상 손목끝이 뒷쪽림을 바라보게하는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상체는 고정시키되 어깨힘은 빼고 손목은 억지로 꺾어서 던지지않고 손목의 힘을 빼고 팔을 그대로 쭉 뻗으면 가볍게 스냅이 걸리는데 그 느낌으로 던지구요.
항상 시합때나 연습때나 똑같은 리듬 똑같은 스피드 똑같은 팔로스루각도와 점프정도를 지키려고하니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런데 시합할때는 후반부에 다리가 많이 풀리니까 평소 연습때도 시합전, 시합후 이렇게 연습했어요.
지쳤을때는 진짜 리듬이 중요하고 그다음은 좀더 점프를 높게 뛰어준다는 생각으로 발끝에 힘주니 잘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저같은경우엔 남들이 원모션이라고 느끼는경우가 많은데 분명 저는 이마에서 잠깐이지만 멈추거든요 그 자신만의 감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힘을 응축시켰다가 정확하게 일자로 날아가는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연습하니 더 집중이 잘되는 기분이에요.

글로쓰니 복잡해보이는데 연습해보시면 몸에 금방 익어요.
시합때 너무 많이 생각하면 슛이 안들어가요. 연습때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던지고 시합땐 몸에서 배어나오게 연습을 많이 하셔야해요.

sweep and sway
검색해보세요. 초딩도 마구 3점을 날립니다.

기본적으로 성인인데 3점슛거리가 나오지 않는건 메카니즘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커리폼에 가까운데요 조성민과도 비슷한 느낌이 있네요 키는 186이지만 힘은 별로 없는 비리비리한 몸입니다. 정상적인 폼으로 쐈을때 거리만 따지면 하프라인과 삼점라인 중간 쯤까지는 던질 수 있더라구요

여기계신분들은 거의다 3점이 가능하신가봐요,,,

폴 조지의 슛팅 폼으로 쏘는데요 점프하면서 쏘는데 톡 던지면 톡 들어가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폴조지 슛 폼이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