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하든 vol.1과 카이리3 매장 간단 착화기

안녕하세요 오늘 명동에 나갔다가 명동 풋락커 로드점에서 새로나온 농구화들 구경하려고 했는데 로드점이 폐점했더군요..

눈스퀘어 풋락커 매장에서 카이리3를 신어보고 명동다디다스 점에서 하든 vol.1을 신어봤습니다.

단순히 착화기이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1. 카이리3

카이리3 퍼스트 컬러인 블랙아이스 컬러는 265까지만 있었습니다. 제 사이즈가 270~275라 어제 나온 warning컬러로 275를

신어봤습니다. 카이리1, 2 모두 275로 가지고 있습니다만 플레이할때는 한 번도 신은 적은 없습니다..

일단 275를 넣는 순간 1,2보다는 확실히 발볼이 넓어진걸 느낄 수 있습니다. 신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70으로도 신을 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만큼 1,2에 비하면 여러모로 여유 있게 나왔습니다.

여기서 여유있다는게 발볼이 넓으신 분들도 부담없이 정사이즈를 신을만큼 여유있다는게 아니라 1,2에 비하면

어느정도 나아졌다는 뜻입니다. 카이리 시리즈 답게 피팅과 접지는 상당히 좋게 느껴졌습니다. 매장에서 신발을 움직여 보니

바로 삑삑 소리가 나더군요..쿠션또한 1,2에 비하면 뒤쪽 줌에어의 느낌이 어느정도는 납니다. 신발의 무게또한 가볍구요.

디자인도 상당히 이쁩니다. warning컬러 정말 이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과2에 비해 여러모로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그간 카이리 시리즈의 고질적인 단점이

좁은 발볼과 쿠션이었는데 발볼은 시리즈를 거듭될 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쿠션은 아주 큰 발전이 없는 걸로 봐서는

카이리 어빙 자체가 약간은 단단한 쿠션을 좋아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나올 컬러들을 모두 알면 좋겠는데 일단은 Warning컬러가 너무 이뻐서 조만간 구매할 듯 합니다.

2. 하든 vol.1

이것도 바로 며칠전에 발매한 휴스턴 홈컬러인 흰빨 컬러로 신어봤습니다. 매장에 dp 되어있던 270으로 신어봣습니다.

발이 들어가는 순간 뭔가 감싸주는 느낌이 좋더군요. 무게도 가벼웠구요. 매장 바닥에 카페트 같은게 깔려있어서 접지력의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발볼도 상당히 여유있게 나온 것 같았구요.

쿠션도 부스트라 그런지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이 또한 단점으로 지적된 앞쪽 가죽 부분이 걸을때 마다 조금 신경쓰이더군요.

걸을때 신발이 접히는 부분이 가죽으로 접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거슬리는 느낌이 생깁니다.

하지만 디자인도 괜찮았고 가격만 낮아진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흰빨 컬러라 그런지 매장에 들어오는 중국인들이 많이 구매하더군요. 휴스턴이라는 팀 자체가 예전 야오밍 때문인지

중국내에서 인기가 많은팀이죠. 

실제로 플레이 해보지 않고 저도 궁금했던 양 브랜드의 신상 농구화라 호기심에 매장에서 시착만 해봤습니다.

이런 허접한 글이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구매를 망설이셨던 분들에게 아주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