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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트라우마? 농구화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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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8 18:38:05


저랑 비슷한 나이또래이신 30대 중반부터 후반 분들은 농구붐을 어랄때부터 겪어오신 분들이죠. 되려 나이가 차니 농구붐이 죽어버린... 어릴적 비싼 농구화들응 못샀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농구는 1주일에 1회 밖에 못하면서 농구화는 계속 사고 싶네요..와이프 눈치 살살 봐가면서.... 농구 접었다 다시 사작하며 종전 농구화 3개 있던거 다 팔고 4개 다시 싹 장만했는데 실력도 없는데 자꼬 농구화 이것저것 사서 신어보고 싶어요. 다들 그러시죠?? 누군가에겐 우스운 4켤래지만 저에겐 007작전을 방불케한 눈친싸움의 결과인 4켤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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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8 18:35:04

나이를 먹을 수록 떨어지는 운동신경을 장비로ㅠㅠ
정작 농구할 시간은 없어 못하는데 농구화만 느는거에 공감합니다.

2016-12-28 19:27:35

네 저도 그래요. 심지어 지금은 농구를 못하는 상황인데 타이츠와 언더셔츠도 쌓여만 갑니다.보면 흐뭇하고 카드결제일에는 철렁합니다.

2016-12-28 19:36:26

커리 롱샷 예쁩니다!

WR
2016-12-29 00:48:03

제가 잘 잘 벌수있게 집안을 지키는게 아내니까요. 물론 무조건 덮어두고 못사게는 안하는데.. 저라도 제 아내가 1~2달동안 15만원 내외 농구화 4켤래 사버리면 눈치줄듯..본인은 스스로 더 아끼는 여자 입니다. 전 이런게 알콩달콩하고 좋네요

2016-12-29 01:05:34

호...혹시 닉네임이 현재 글쓴 분 상황인가요? 

Updated at 2016-12-29 03:20:39

닉 대로라면 중3? 이시겠군요..ㅋㅋ
학생때는 용돈받아 생활하시거나 알바로 용돈 벌어 쓰실텐데 마음껏 자신한테 투자할수있는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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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8 21:24:19

저도 농구대잔치 세대로 청소년시절의 유일한 낙은 농구였던거 같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 // 무릎 수술을 해도 26년째 농구라는 취미를 접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구화도 어릴때는 조던 말고는 뭐가 뭔지도 몰랐고 
농구의 신이 사용하는 조던은 어머니가 사주지 않는 고가제품군이었습니다. 
하물며 나이키보다는 리복이나 아디다스 제품을 사용했고 나이키에 대한 갈망이 
가슴속 어딘가에 남아있는건지 그때 사용해보지 못한 나이키 농구화에 대한 갈망이 지금도 남아서 
농구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었음에도 한두개씩 질러서 100족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0대초반에 농구강사로 5년정도 근무해서 그때 수업시간을 핑계로 많이 질렀죠)

그래도 다행인건 얼리어답터가 아니라서 상설에 시즌오프로 풀리는 50%~70%제품들을 많이 노리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평가를 함에 검증된 제품만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려고 노력중이긴한데...
나이키가 미쳤는지 시즌오프 세일이다 뭐다 지갑을 자주 열게 만드는 이상한 묘미가 있네요. 
최근에 KD8(6만원)// KD8 엘리트(대략7만원대) 상설에 풀린거 구매했는데 상당히 만족도가 높네요.   
그나마 남자로 돈쓰는 취미라면 사람들과 어울려 술마시거나 담배같은 소소한 것들이 있는데...
술은 약한탓에 좋아하지 않고 담배는 확실히 끊은터라 작은 소비로 큰 만족을 찾고 있습니다.
뭐라도 가끔 질러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구매한 신발 사용할 날을 기다리는 재미가 크죠.  
2016-12-29 01:07:33

오....제 글 읽는 줄 알았습니다.....하하 저랑 소비 패턴도 비슷하시고, 마지막줄 아주 공감합니다 ^^ 

2016-12-29 08:03:30

한번씩 질러주면 시원하죠 ㅎㅎ

Updated at 2016-12-29 05:30:05

100...100족!?
최근 들어 몇 족 더 지르신 거 같네요~

저는 2016년 12월 크라부 2016을 마지막으로
2017년에는 진짜 농구화 및 신발 안 살려구요~

올해도 졌고 작년에도 졌고
매년 지름신에게 지고 있지만
내년에도 도전입니다!

Updated at 2016-12-29 09:15:55

항상 절제하려고 노력하시죠? ㅎ
저는 뭐 농구화에 대한 갈증이 많았죠.
농구강사할때 수업을 핑계로 많이 질렀는데
이후엔 데일리용 에어맥스나 루나등도
하나씩 지르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농구화가 8 데일리가 2정도의 비율이지만
요즘 상설에 풀린 kd8과 온라인에서
가격착해진 로즈6,존월2 부스트
몇개 늘긴 했네요.
이젠 보관장소가 없어서 사고 싶어도 못사요

2016-12-29 10:07:52

도전은 져야 제 맛이쥬~

2016-12-28 20:34:46

딱 제 이야기네요. 중고딩때 농구는 그렇게 많이 하면서 정품 농구화는 한번도 못 신어봤습니다.

잊고 살다가 서른 중반 넘어 다시 농구하면서 농구화 알아보고 사는 재미로 사네요.
여러 켤레 돌려가며 신으면서 어릴적 한은 다 푼거 같은데..
농구화 구경하고 구매하는거 자체가 취미가 돼서 신제품 나오면 안사더라도 매장가서 발은 한번씩 담궈봅니다.ㅋ

Updated at 2016-12-28 22:37:42

저랑 비슷한 증상이시군요
저는 중학교때 같은 학교 농구 같이했던 부잣집 친구의 값비싼 농구화가 어린마음에 어찌나 부러웠던지
그 어릴때 아쉬웠던 마음이 30중반이 되어서도 사라지질 않습니다
지금은 농구도 못하는데 농구화만 보면 아직도 눈 돌아갑니다

2016-12-29 00:30:53

제이야기인줄 저도 5켤레돌리고 있는데 케이디9를 회사에 보관 중입니다 빨리개시해야는데 기회가잘안생기네요

2016-12-29 01:09:28

저는 집 지하실 케비넷 안에....열쇠는 저만 소지....흐흐흐흐 

2016-12-29 02:13:46

커리2,크라부2016...까지는 저도 보유.. 나머지는 크익도 보유하고, 하든1,릴라드 3 집으로 좌표찍고 오는중입니다.이상하게 요즘은 아디xx에 꽂혔네요..어릴때 94년도에 농구 막 배우기 시작할때는 1년에 한켤레였는데.. 지금은한달? 두달에 하나씩 사는거 같네요 ㄷㄷ.확실히 스트레스가 풀리고.. 새로 나온 녀석들 리뷰도 봐가며 시합할 때 하나씩 돌려가며 신는 재미가 있어요..ㅎㅎㅎ

WR
2016-12-29 03:25:31

역시 그재미죠
... 돌려가며 신는 재미.. 전 오늘 커리2에 완전 매료되어서 르브론13 로우 처분하고 커리2 하나더 구매하려합니다
. 인생밧슈였어요..

2016-12-29 12:10:40

한정판이라던지 추억보정모델 나오면 눈 돌아갑니다 ㅠ

2016-12-29 12:18:50

저도 30대후반에 코트로돌아와
로즈5로 시작해서 하워드4 멜로9
콥텐엘리트하이 퓨즈 레브 지르고도 모자라 엊그제 40넘어가는 기념으로 솔져10 로즈7 이스트베이 직구로 질러버렸네요
농구 주1회하고 그나마 걸어다니기일쑤지만 농구화욕심은 커져만갑니다

2016-12-31 21:30:21

진짜 제 이야기 같습니다. 대학때와 취준시절 그리고 변변한 직장이 없을때 시간은 많아 농구는 많이 하는데 돈이 없어 농구화를 자주 구매를 못 했고 이제 자리는 잡았는데 결혼으로 인해 시간이 없어 농구를 못하고 가장의 무게로 마음대로 막 못 지르네요 그래도 1ㅡ2주에 한번은 꼭 농구를 하려고 하고 6개월에 한번은 자신에게 농구화 선물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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