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나이또래이신 30대 중반부터 후반 분들은 농구붐을 어랄때부터 겪어오신 분들이죠. 되려 나이가 차니 농구붐이 죽어버린... 어릴적 비싼 농구화들응 못샀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농구는 1주일에 1회 밖에 못하면서 농구화는 계속 사고 싶네요..와이프 눈치 살살 봐가면서.... 농구 접었다 다시 사작하며 종전 농구화 3개 있던거 다 팔고 4개 다시 싹 장만했는데 실력도 없는데 자꼬 농구화 이것저것 사서 신어보고 싶어요. 다들 그러시죠?? 누군가에겐 우스운 4켤래지만 저에겐 007작전을 방불케한 눈친싸움의 결과인 4켤래 입니다.
저랑 비슷한 증상이시군요 저는 중학교때 같은 학교 농구 같이했던 부잣집 친구의 값비싼 농구화가 어린마음에 어찌나 부러웠던지 그 어릴때 아쉬웠던 마음이 30중반이 되어서도 사라지질 않습니다 지금은 농구도 못하는데 농구화만 보면 아직도 눈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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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00:30:53
제이야기인줄 저도 5켤레돌리고 있는데 케이디9를 회사에 보관 중입니다 빨리개시해야는데 기회가잘안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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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01:09:28
저는 집 지하실 케비넷 안에....열쇠는 저만 소지....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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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02:13:46
커리2,크라부2016...까지는 저도 보유.. 나머지는 크익도 보유하고, 하든1,릴라드 3 집으로 좌표찍고 오는중입니다.이상하게 요즘은 아디xx에 꽂혔네요..어릴때 94년도에 농구 막 배우기 시작할때는 1년에 한켤레였는데.. 지금은한달? 두달에 하나씩 사는거 같네요 ㄷㄷ.확실히 스트레스가 풀리고.. 새로 나온 녀석들 리뷰도 봐가며 시합할 때 하나씩 돌려가며 신는 재미가 있어요..ㅎㅎㅎ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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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03:25:31
역시 그재미죠 ... 돌려가며 신는 재미.. 전 오늘 커리2에 완전 매료되어서 르브론13 로우 처분하고 커리2 하나더 구매하려합니다 . 인생밧슈였어요..
진짜 제 이야기 같습니다. 대학때와 취준시절 그리고 변변한 직장이 없을때 시간은 많아 농구는 많이 하는데 돈이 없어 농구화를 자주 구매를 못 했고 이제 자리는 잡았는데 결혼으로 인해 시간이 없어 농구를 못하고 가장의 무게로 마음대로 막 못 지르네요 그래도 1ㅡ2주에 한번은 꼭 농구를 하려고 하고 6개월에 한번은 자신에게 농구화 선물을 하려 합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떨어지는 운동신경을 장비로ㅠㅠ
정작 농구할 시간은 없어 못하는데 농구화만 느는거에 공감합니다.